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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은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28 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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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인기 비결? '함께'여서 아닐까요? "우리는 컬벤져스"



◇ "영미야 뜰 줄 알았으면 선영아, 경애야, 초희야도 많이 부를걸"

2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경북체육회가 개최한 올림픽 성과 보고 및 축하 행사를 마치고 만난 여자컬링 대표팀은 "카카오톡에 메시지가 1천개 이상 오면 '999+'가 되더라고요"라며 달라진 인기에 놀라워했다.

인기 비결을 묻자 김경애는 "영미?"라며 친언니인 김영미에게 눈길을 줬다. 김영미는 대표팀의 주장(스킵) 김은정이 스위핑을 지시할 때 이름이 자주 불리는 바람에 이번 올림픽 기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됐다.

김영미는 "제가 약간 '비선 실세'처럼 돼 있더라. 저를 중심으로 뭉친 게 재밌고 생소해서 좋아하시는 게 아닐까"라며 웃었다.

대표팀의 김은정은 김영미의 고등학교 친구이고, 김경애는 김영미의 동생이며, 김선영은 김영미의 동생 친구다. 

경기도 출신인 막내 김초희가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이들은 경북 의성에서 같은 의성여중·고등학교를 다니며 함께 컬링을 시작했다. 한국 최초의 올림픽 컬링 메달은 이런 인연에서 출발해 만들어졌다.

김선영은 "혈연·학연·지연의 좋은 예, '끝판왕'이라고 하더라"라고 거들었다.

김은정은 "사실 '영미야'는 제 거 아닌가요?"라며 영미라는 이름이 유행하는 데 자신의 기여가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럴 줄 알았더라면 경기에서 '선영아'도 부르고, '경애야', '초희야'도 부르고 '감독님'도 부를 걸…. 제가 너무 몰라서 미안하다"며 다른 동료도 더 유명해질 기회를 놓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대표팀은 올림픽 기간에 컬링에만 집중하려고 휴대전화를 꺼 놓고 지내서 자신들이 이렇게 유명해졌는지 모르고 있었다. 은메달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서야 인기를 확인하게 됐다.

김은정은 "우리는 10년 동안 '영미야'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나도 못 했다"며 웃었다.

팀에서 김영미와 가장 스위핑을 많이 하는 멤버인 김선영은 유독 '영미'만 유명해진 데 대해 "섭섭하지 않다. 기대도 생각도 안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며 "어쨌든 영미 언니가 있어서 우리 팀 자체가 떴으니 좋다"며 활짝 웃었다.




◇ "우리도 누군가의 팬이랍니다"

오랜만에 휴대전화를 켜니 대표팀이 다 함께 응원하는 야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연락도 와 있었더라며 신기해했다. 

김은정은 삼성의 김상수, 김경애는 이승엽, 김영미는 박해민, 김초희는 구자욱을 좋아한다며 함께 '직관'도 자주 갔다고 설명했다.

평소 카리스마 있는 멤버로 통하는 김경애는 올림픽 기간에 휴대전화를 끄고 살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워너원(Wanna One)의 강다니엘을 못 보는 것"이었다며 숨겨왔던 팬심을 드러냈다.

김경애는 "저랑 다른 느낌을 가진 사람이어서 좋다. 저는 강하고 성질이 있는데, 그 사람은 항상 웃고 사람들을 잘 챙긴다. 자기 하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을 본받고 싶다. 힘들 때 강다니엘 영상을 보면 저도 같이 웃고 있더라"라고 신이 난 모습으로 말했다.

김초희는 유승호를, 김선영은 고경표 좋아한다는 '중대 발표'를 했다. 

김선영이 TV 시청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인데, 김선영이 재밌는 프로그램을 발견하면 팀원들에게 말해줘서 다 함께 그 프로그램을 본다고 '팀 킴'은 설명했다.




◇ 결승전 패배…"쿨하게 인정하고 싶었어요" 

대표팀은 지난 2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스웨덴에 3-8로 패했다. 마지막 10엔드를 앞두고 대표팀은 잠시 모여 이야기를 나누더니 스웨덴 팀에 승리를 축하한다는 악수를 청했다.

김은정은 "우리가 앞선 엔드에서 실수를 했었고, 7엔드에서 3점을 줬을 때 힘들겠다는 사실이 와 닿았다. 9엔드에는 약간 덤덤했다"며 그 순간을 돌아봤다.

전날 남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이 미국에 '멋지게 패배'한 모습도 떠올랐다. 스웨덴의 스킵 니클라스 에딘은 '빙글' 도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마지막 샷을 했고, 미국에 승리를 축하한다는 악수를 했다.

김은정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경기를 부여잡을 수도 있었을 텐데, '여기까지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정말 올림픽을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도 결승에만 가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더 어렵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끗 차이인데 그 한 끗이 안 맞았다. 그래도 우리가 목표한 것 이상을 얻었다. 우리도 스웨덴 남자팀처럼 즐기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등바등'하지 않고 '쿨'하게 인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스웨덴 여자팀은 결승에서 너무 잘하더라.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는 것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악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갈릭걸스? 우리가 직접 지은 별명은 '컬벤져스'" 

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세계적인 팀으로 떠올랐다. 외신은 마늘로 유명한 의성에서 온 팀이 컬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들에게 '갈릭 걸스'라는 별명을 붙였다.

김선영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것도 신기한데 전 세계가 저희를 생각해주시니 새롭다. 그런데 우리는 갈릭걸스보다 '컬벤져스'가 좋다. 앞으로는 컬벤져스라 불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퍼히어로들이 나오는 영화 '어벤져스'를 컬링과 합친 말로 대표팀이 올림픽 기간에 재미삼아 직접 지은 별명이다.

각자 캐릭터도 있다. 김영미는 자신이 좋아하는 '캡틴 아메리카'를 따서 '캡틴 코리아'를 맡았다. 김초희는 "때때로 저 자신을 주체할 수 없다"며 '헐크'를 자청했다.

김경애는 '토르'다. 주변에서 가끔 자신을 토르라고 부른다는 설명이다. 김선영은 '촐싹거리는 이미지' 덕분에 '스파이더맨'이 됐고, 김은정은 "제가 제일 약해서요"라며 '호크아이'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인 '아이언맨'을 맡은 김민정 감독은 "어벤져스와 우리의 느낌이 어울린다. 각자 특징이 있으면서 함께 뭉치면 힘이 된다. 우리가 '여자여자' 느낌도 아니고"라며 웃었다. 



◇ "원하는 광고? '함께'하는 모습만 보여줄 수 있다면"

대표팀은 광고계 최고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올림픽 후 여자컬링 대표팀은 각종 광고 섭외 요청을 받고 있다.

김은정은 "우리가 희망을 보여주는 역할도 한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미는 "광고를 찍는다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이미지였으면 한다. 우리가 그런(도움을 받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저희도 우리의 이미지로 누군가를 돕거나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을 설명하면서 김영미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지도자분들께서 저희를 안 다치게 하려고 노력해주셨다. 경상도 여자라서 그런지 표현을 못했는데 저희를 지켜주신 김민정 감독님께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민정 감독은 '팀 킴'을 지도해온 김경두 경북컬링훈련원장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면서 "광고는 '함께'를 나타낼 수 있다면 다 괜찮을 것 같다. 사회적으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꿈이 있다면 '전설적인 팀'이 되는 것이다. 

김초희는 "지금처럼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김영미는 "이승엽처럼, 정말 좋은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했고, 김선영은 "레전드 팀으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경애는 "가장 높은 자리, 세계 정상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김은정은 "우리나라 컬링에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변화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9927621





"갈릭걸스 대신 컬벤져스라 불러주세요"



컬링여자대표팀 팀원 5명 중 4명이 경북 의성 출신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주요외신들이 의성 특산물 마늘에 빗대 '갈릭 걸스'라고 대서특필했다. 

김선영(25)은 "전 세계가 우리를 주목했다니 참 신기하다"면서도 "대회 기간 우리끼리 별명을 컬벤져스로 정했다. 저마다 역할까지 정했다. 난 촐싹거려서 스파이더맨"이라고 말했다. 

리드 김영미(27)는 "캡틴 아메리카의 팬이라 '캡틴 코리아'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드 김경애(24)는 "파워넘치는 샷을 구사하니 난 토르"라고 말했고, 김초희(22)는 "힘을 주체할 수 없어서 헐크"라고 말했다. 

스킵 김은정(28)이 "난 힘이 없어서 호크아이"라고 하자, 동료들은 "화살처럼 정확히 꽂히는 샷을 구사해서 호크아이"라고 했다. 김민정 감독은 "난 '아이언맨'이 되고 싶다. 어벤져스처럼 우리도 하나로 뭉쳐야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기간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자진 반납했다고 들었다. 스마트폰을 다시 켰을 때는 어땠나. 

김선영: 소셜미디어 메시지가 너무 많이 들어와 화면에 999+란 숫자가 떴다. 1000개가 넘으면 그렇게 된다고 들었다. 자원봉사자분들이 하루종일 컬링만 본다고 하셔서 너무 기뻤다. 4강전을 마치고 선수촌에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창밖으로 박수를 보내줬다. 

김은정: 팬들이 우리가 휴대폰을 받을 시기에 맞춰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수고했어 여자컬링'이라고 해주셨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한 시간 동안 이 검색어가 1위였다고 들었다. 숙소에서 밥을 주실때 더 좋은거 먹으라고 해주신다. 이정도구나 확 와닿았다. 

김영미: SNS 메시지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알림을 꺼뒀다. 우리 모두 프로야구 삼성팬이라 지난해 5월 단체관람을 간적도 있는데, 올림픽이 끝난 뒤 삼성 구단이 내게 시구를 요청했다. 난 이승엽, 오승환 선수 팬인데 정말 기뻤다. 

김은정: 부산으로 야구를 보러갔을때 삼성 김상수 선수가 너무 멋있더라. (시구한다면?) 스톤 굴리듯 땅볼로 굴려야하나. 이렇게? 

김초희: 난 구자욱 선수 팬이다. 너무 멋지다. 

-김은정이 김영미를 향해 목이 터져라 외친 "영미~"란 말은 평창올림픽 최고 유행어가 됐는데. 

김영미: 은정이는 영미의 친구, 경애는 영미의 동생, 선영이는 영미 동생의 친구라서 저보고 비선실세라고 하더라. 저를 중심으로 뭉친게 재미있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김선영: 영미 언니는 혈연, 학연, 지연의 끝판왕이다.(웃음) 

김은정: '영미~' 지분은 거의 제거 아닌가요. 저도 모르게 유행어가 됐던데. 만약 알았다면 선영이도 불러주고, 경애도 불러줬을텐데. (웃음) 

김민정 감독: 은정이가 그동안 경기 중 '서녕이~~'를 많이 외쳤다. 사실 컬링은 리드보단 스킵이 주목을 받는다. 리드 역할을 열심히 잘해줘 영미가 부각된 것 같다." 

-영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이 됐다. 

김영미: 내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꽃부리 영'에 '아름다울 미'자를 쓴다. 할아버지가 예쁜 꽃이 되라고 지어주셨다. 올드한 느낌이라서 개명하고 싶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참! 술집에서 이름이 영미면 소주 한병이 무료라고 하던데….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한다. 

(김민정 감독은 "올림픽이 끝난 뒤 많은분들이 영미에게 다가와 사진을 찍는다. 영미가 마음이 약한 아이라서 응하지만 갑작스런 관심에 힘들어한다. 내게 도와달라고 눈빛으로 호소하기도한다. 영미는 다시 휴대폰 전화도 꺼뒀다"고 말했다.) 

-김은정 선수는 동그란 뿔테안경을 끼고 카리스마를 뽐내 '안경선배'란 별명을 얻었는데. 

김은정: 아기자기한 것도 아닌것 같고, 대범한 것도 아닌것 같다. 그동안 10년간 언니 역할을 하다보니 선배 느낌으로 보였나 보다. 나도 늙고 싶지 않고 어리광도 부리고 싶은데. 뭔가 이미지가 녹아있나보다. 

김민정 감독: 제가 선수 시절 막내가 은정이와 영미였다. 해외 대회 나가서 같은 방에 묵으면 은정이는 깨방정을 떠는 막내였다. 손톱에 네일아트한 걸 봐라. 평소엔 여성스럽다." 

-일본과 4강전에서 연장 끝에 마지막 드로샷(스톤이 하우스 안에 멈추도록 던지는 샷)으로 이겼다. 

김은정: 사실 드로샷을 하고 싶지 않았다. 불안하기도 했다. 경애가 용기를 줬고,그것만 생각했다.

김경애: 난 성격이 단호하다. 그 상황에선 드로우샷밖에 없었다. 언니야는 원래 드로우샷을 잘하기 때문에. 

김선영: 문재인 대통령께서 축전을 통해 '일본전에서 보여준 샷이 환상적이라며 '거북선샷'이라고 말해주셨다. 뿌듯했다. 

-스웨덴과 결승 9엔드에 상대 승리를 인정하면서 악수를 청했다.

김은정: 7엔드에 3점을 줘서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전날 남자 결승에서 스웨덴 스킵이 멋지게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봤다. 쿨하게 인정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스웨덴도 2등만 했던 팀이라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그날은 완벽해서 인정해야되겠다고 생각했다. 

-'컬링 동화' 같은 스토리다. 

김은정: 영미와 대학교 시절 주말에 만나 김밥 한줄 먹고 컬링장으로 갔다. 라인 하나를 잡고 번갈아 던졌다. 스톤이 귀신처럼 똑같은 곳에 위치한 '댄싱'이 이뤄졌다. 

-팀이 의성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김초희는 경기도에서 왔는데. 

김초희: 나도 의성에 산지 몇년째다. 섭섭하거나 소외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사투리를 조금 쓰는것 같다는 질문에) 아니다. 난 서울사람이다(웃음). 

-만나고 싶은 스타가 있나. 

김경애: 가수 강다니엘 팬이다. 브로마이드로 집에 도배를 했다. 난 경기중 '썽질'이 나있는데 강다니엘씨가 항상 웃고있는 모습이 좋다. 

김영미: 동생이 어느날 태블릿 PC를 샀길래 컬링 영상을 보는줄 알았다. 헤드셋을 끼고 웃고 있길래 가보니 강다니엘씨 영상을 보고 있더라. 이번 올림픽 
기간엔 숙소에 사진도 붙이지 않고 절제했다(웃음). 난 엑소 찬열씨 으르렁 안무가 너무 멋있더라. 

김선영: 난 TV 보는걸 좋아한다. 예능과 드라마를 모두 찾아보며 스트레스를 푼다. 내가 팀원들에게 재미있는 드라마를 알려준다. 난 배우 고경표를 좋아한다. 

김은정: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나오는 혀짧은 해롱이 역할을 맡은 이규형씨가 인상적이었다. 

김초희: 난 배우 유승호씨를 좋아한다.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고 평소 그렇게 착하대요. 

-광고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찍고 싶은 CF가 있나. 

김영미: 뭐든지 다 잘할 수 있다. 마시는 음료? 근데 소외된 계층이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광고라면 더 좋겠다. 

김은정: 돈을 떠나 사회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걸 해보고 싶다. 

-앞으로 목표는. 
김영미: 프로야구 이승엽 선수처럼 오랫동안 활약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팀 킴이 오랫동안 괜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한다. 

김경애: 4년 전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평창올림픽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은메달 밖에 못따봐서 금메달을 따고 제일 높은 자리에서 그만두고 싶다. 

김은정: 김경두 교수님께서 주인의식을 가져라고 얘기해주셨다. 평창올림픽처럼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앞으로 대한민국 컬링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이번에 컬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영미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연맹이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많이 힘들었다. 저희를 도와주시는 분보다 해하려는 사람도 많았다. 김경두 교수님과 감독님이 저희를 보호하려고 노력했다. 저희가 경상도 여자라 표현이 서툴지만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대구=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5&aid=000280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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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95 2021-2022시즌 대한민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강릉시청!!! [3] ㅇㅇ(182.211) 21.07.02 470 8
13594 우리 올림픽 국가대표 되었다 [1] ㅇㅇ(211.36) 21.07.02 395 0
13593 팀킴 국대선발전 1차전 우승했어 ㅇㅇ(121.147) 21.06.29 265 4
13592 no는un니 보고 울었다 ㅇㅇ(121.134) 21.05.22 274 0
13591 이제 체코전만 이기면 올림픽 가는거네 화이팅 [2] ㅇㅇ(119.194) 21.05.08 442 1
13590 다시 뛰는 '팀킴', '평창 스승'과 재결합 ㅇㅇ(175.123) 21.04.30 327 0
13589 피터 코치 돌아왔다 [1] ㅇㅇ(175.123) 21.04.30 459 0
13588 팀킴 세선 스케줄 한국시간 [3] ㅇㅇ(119.193) 21.04.23 491 1
13587 팀킴 오늘 세선 출정식 갓은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0 325 4
13586 ㅋㅋㅋㅋ초초 사투리 쓰네 ㅇㅇ(119.193) 21.04.17 269 0
13585 믄정 여전히 귀엽네 ㅇㅇ(220.121) 21.04.17 243 0
13584 근데 팀킴 말야 [2] ㅇㅇ(211.57) 21.04.15 459 0
13583 팀킴 노는언니 나온거 진짜 재밌었다 ㅠㅠ [1] ㅇㅇ(119.194) 21.04.15 412 0
13582 노.는.언.니 입갤 ㅇㅇ(112.214) 21.04.14 236 0
13581 와 강릉 갔구나!!!다행이야!! [1] ㅇㅇ(175.223) 21.04.12 379 1
13580 다음주 노는언니 예고편 [1] 갓은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07 392 4
13579 팀킴 노는언니 촬영했어~~~~ ㅇㅇ(121.147) 21.03.23 348 3
13578 세계 여자선수권 일정 [3] ㅇㅇ(211.193) 21.03.17 511 6
13577 오늘 팀킴이야.swf [1] ㅇㅇ(121.147) 21.03.10 387 3
13576 국대 ‘팀킴’, 강릉시청 입단 [2] ㅇㅇ(211.193) 21.03.03 498 5
13575 컬링국대의 야외 삼겹살 먹방 ㅇㅇ(223.62) 21.02.21 264 2
13573 컬링국대들의 쿡방&먹방 씨름부 보고있나? ㅇㅇ(223.62) 21.02.04 254 3
13572 [단독] 팀킴, '동호인팀' 전락…무늬만 국가대표 [3] ㅇㅇ(175.211) 21.02.02 511 3
13571 머선 129 !! 컬링국가대표 팀킴의 일상 최초공개 !! ㅇㅇ(223.39) 21.01.28 251 4
13570 매주 목요일 유튜브 <의성TV>에서 팀킴의 일상 공개! ㅇㅇ(223.39) 21.01.27 254 4
13569 컬링연맹, ‘팀 킴’에 갑질 김경두 일가 ‘영구제명’ ㅇㅇ(175.123) 20.11.30 448 15
13568 궁금한거 있음! [3] ㅇㅇ(1.233) 20.11.29 4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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