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잔데 영화만 보면 너무 수치심 들고 짜증난다

반페미니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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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박멸을 위한 그날까지

매니저

홍은표(revlish84)

부매니저

없음

개설일

2017-12-26

나 남잔데 영화만 보면 너무 수치심 들고 짜증난다앱에서 작성

ㅇㅇ(222.114) 2020.01.02 18:23:35

조회 1728 추천 3 댓글 3

말아톤, 타워, 국제시장 등등

남자 알몸이 그대로 나온다

여자들은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어떤 여자는 웃고 어떤 여자는 평가해대는 게 너무 싫고 수치스럽다

게다가 여자 몸이 아-주 조금이라도 부각되는 거 있을때 매넌가 뭔가 하면서 여자들 눈치보고 눈 돌리는 남자들도 개꼴보기 싫다.

학교에서 영화 보여주면

여자 몇 명이 존나 주절거린다.

"굳이? 굳이?"

"꼭 저런 장면을 넣어야 해?"

토싸 하나 안틀리고 찡그리면서 서너명이 저런 말 한다.

남자 복근 계속 부각될 땐

여자들 10명은 한번에 웃어대면서

"야아아아 이 영화 재밌네!!"

남자 엉덩이 그대로 나올 땐 "오우 엉덩이 보소!!"

이지랄 하는 거 들을 때마다 그자리에 앉아서 찐따처럼 부들부들 거릴 수 밖에는 없다

내가 그자리에서 "여자였으면 화내고 주절거렸을 거면서" 라고 말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반 전체가 내 적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다니는 학교가 이상해서일 수도 있지만,

이런 학교가 한두개만 있을거라곤 보지 않는다.

물론 저 영화들이 19금이면 진짜 난 전혀 상관없다.

문제는 저 씨발같은 영화들이 전체이용가, 12세 15세라는 점이다

남자 성기도 중간중간 언급해대면서 개그코드 처넣고

꼭 얼굴 이상한 여자 한명쯤 나와서 남자들 두들겨패고

성기를 찬다.

초등학교때는 여자애들이 남자 성기 맞는 장면을 하도 많이 보다 보니까 실제로 막 남자애들한테 발차기 날리면서 흉내냈었다.

전부 성별이 반대면 난리 칠 거면서.

전부 반대여도 모두가 좀 아닥하고 보면 좋겠다

여자들 있는 와중에도 남자들이 여자들 하는 것 처럼 막 소리지르고 반응 했으면 좋겠다.

그전에 남자들이 영화속에서 당하는 것 처럼 여자들도 좀 비슷한 연출이 나왔으면 좋겠다.

목욕탕에서 여자 엉덩이 다 보여줘도 말아톤처럼 전체이용가이거나,

여자가 벗겨진채로 어쩔 수 없이 엉덩이 까고 활보하는 걸 남자들이 지나가면서 실실 웃는 장면이 나와도 그게 타워처럼 12세 이용가이거나,

여자들이 단체로 목욕하면서 엉덩이 보여주고 간호실에서 엉덩이 까인 여자가 나오는 장면이 있어도 그게 국제시장처럼 15세 이용가였으면 좋겠다.

유명한거 3개만 들고왔지만 남자 알몸 부각시키고 성기로 드립치고 엉덩이 나오는 한국 12, 15세 영화는 저거 말고도 수두룩하다.

나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남자 알몸 나와도 개그코드로 받아들이고 웃고 그랬는데

여자들 이중성 딱 보고 나니까 너무 수치스럽고 걍 학교에서 영화 좀 그만 틀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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