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온수지 사용한뒤 ph는 생까고 gh를 재면됨

이때까지 겪은거 그리고 몇번더 실험해보고 확신했는데 양이온수지로 ph맞춰놔도 폭기를 하든 그냥 어항에 넣어버리든 시간지나면 ph가 반드시 오름.

이때 ph가 어디까지 오르는지가 문젠데 그걸 좌우하는게 gh수치인거 같다는생각이 문득 들었음.

우선 수돗물원수는 gh가 8임. ph를 재보면 7.5정도 나오는데 폭기하면 8로 올라감.(그래서 그냥 원수로 환수하는 새우항은 항상 ph8임)

그리고 평범하게 이온수지를 썼을때 ph6점대중반 정도로 맞추고 난 뒤 폭기하거나 환수를 하는 등 시간이 지나면 7점 초중반대로 올라가버림 그리고 거기서 고정돼(이때 gh는 7쯤 됨)

근데 일전에 실험한다고 gh4가 될때까지 이온수지 쓴다음에(이렇게 하면 ph는 5이하로 떨어져버림)에는 2시간이상 폭기해도 ph가 계속 5이하로 변동이 없었단 말이지

그래서 어제 물2리터를 gh5까지 내린후 폭기했더니 30분~1시간만에 6중반대로 올라갔는데 그후로는 3시간 폭기를 해도 다음날까지 기다려도 변동이 없었음.

근데 문제가 있음... 그게 뭐냐면 gh시약 단위가 dgh인데 이게 1 변할때마다 수질변화폭이 너무 큼... ppm단위로 잴수있으면 좋겠는데 파는 시약은 죄다 dgh단위임..

그리고 이거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색변하는 시점 찾기가 참 애매함. 색 자체도 애매한데다가 녹색으로 변하는 시점도 애매함... gh5라고 생각하는게 4.5일수도 있고 5.5일수도 있단 얘기지. 그리고 그 1 차이에서 나는 ph차이가 엄청 큼.

내가 물을 여러번 gh5로 만들어서 실험해봤는데 어떤 때에는 ph5로 고정되고 어떤 때에는 6.8까지 올라가서 고정됨.(너무낮은 경우 수돗물 단 10%만 섞으면 6중반대로 올라가더라)

일단 환수물을 받아서 이온수지를 이용, gh5로 만든 다음 더이상 ph 변동이 없을때까지 폭기를 하고(이건 물량에 따라 다른거 같음 소량은 30분이면 다 올라버리지만 물량이 훨씬 많다면 폭기시간도 많이 필요할듯) 만약 ph가 너무 낮다 싶으면 수돗물을 섞어 쓰면 될거 같음.

환수과정이 참 좆같지만 어쨌든 해결방법은 찾아서 기쁘다.....

그리고 데넬샌드도 적사도 환수물 ph고정된 후에는 변동 안시키더라.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