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토요일) 14:00 드디어 슈림 피스트 방문했다.

글 재주가 별 없어 내 느낀 점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진 모르겠는데, 뭐 그냥 새우에 진심인 남자... 대단하다는 생각?

사실 시나브로님 같은 분이 많아져아 나같은 무식쟁이가 쉽게 시작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사람임.

시나브로님을 알게 된 계기가 홈 다리에 2018년도인가? 새우방? 게시글을 우연히 보게 되어 알게 되었고...

그거 보면서 나도 "와 이렇게 해보고 싶다" 하며 시나브로님 글 올리는 것마다 읽으며 대리만족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결혼하고.. 집이 전세니까 수조 늘리거나 뭘 제대로 해볼 엄두도 안 나기도 하고... 애도 태어나고...

3번의 이사 와 현생으로 거의 6년 정도는 물 생활 생각을 잘 못했었는데...

다시 물 생활 취미 시작하려고 보니까 시나브로님 "슈림 피스트" 네이버 스토어가 생겼더라고?

아 겁나 반가웠지... 이분은 아직도 새우를 하고 계시는구나 하고...

사설이 길었는데 아무튼 이렇게 시작으로 슈림피스트를 방문하고 용기내서 시나브로님도 만나보자 생각했다ㅋㅋㅋ

일단 위치적으로 우리집에서 차로 30분이면 가더라고 ㅋㅋ 그러면 무조건 봉달 아님? 택배보단?? 

지금부터 본론 들어감 ㅋㅋ

0)약속을 잡고 가자

많은 분들이 가는거 같으니 시나브로님과 미리 약속을 정하고 가는게 좋을듯.

1)위치와 주차.

목동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다. (여러 물방을 다녀봤지만 월세? 뭐 그런 문제때문에 지하로 많이들 하시는거 같음)

주차장이 있는 건물이긴 하지만 공영주차장 처럼 넓고 그런곳은 아니고, 한 7대? 정도 주정주차가 주차하는듯.

없으면 그냥 인근 주변이 거의 주택이므로 도로변에 잠깐 주차 하는건 괜찮은거 같음. 나도 이름 모를 빌라 앞에 주차 했음.

2)규모와 위생? 여러가지 내 생각.

개쩐다.. 진짜로 수조 400개고ㅋㅋ 궁금한거 너무 많아서 이곳저곳 물어봤는데 진짜 친절하게 다 보여주시고, 설명 진짜 다 잘해주심.

나름 인테리어적인 것도 본인 취향 넣으신듯. 천장색? 바닥이나 축양장등등.. (테이블도 만들고 계시더라 ㅎㅎ)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쉬움. 그리고 여러 물방을 다녀봤는데.. 아무래도 수조가 많고 그래서 비린내가 좀 나고 그럴 수 있는데

새우여서 그런가? 비린내라던지.. 습하지도 않고 뭔가 물방과 수족관의 불쾌한 뭔가 그런게 전혀 없었음. 곰팡이도 없었음. 쾌적했음! 

난 놀라운게 직접 축양장을 직접 만들고 도색도 한다는게 ㅋㅋㅋㅋ

타이완 비쉬림프 쉐도우 팬더? 얘들이 참 이뻣는데 아직 개체수 늘리고 있어서 분양 불가여서 아쉬웠음.

뭐 암튼 종류는 엄청 많았는데, 메탈릭? 걔들도 엄청 신기했고.. 설명 듣느라 많이 찍진 않음..ㅎㅎ 

4) 서비스

친절함. 진짜 비슈림프 처음 접하는 나한테 정말로 자세한 설명 하나하나 다 해주심.

질문도 많았는데 귀찮다는 느낌이 아니라 성심성의것 답변 해주심. 

덕분에 일요일 아침에 수조에 푼 CRS들 탈락 하나 없이 안정적으로 펀치질 잘 하고 있음.

(처음에는 위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많이 해서 걱정 했는데 시간 지나서 저녁쯤 되니까 안그러더라고.)

나는 처음 시작이기도 하고 많은 수 아니고 20마리 분양 받았는데 설명 서비스는 한 20만원어치 받은 기분임.

토요일 저녁에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서 새우만 훅 사서 집에 올 생각이였는데

이런 저런 말 하고 설명 듣다 보니 1시간30분이나 있었음..ㅎㅎㅎㅎ

아무튼 앞으로 새우는 무조건 슈림피스트임.

사업 잘되었으면 좋겠음.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