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더 피쉬(dither fish)

해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로 디더(dither)는 "초조해하다.","안절부절 못하다.","떨림"등을 뜻하며 디더 피쉬는 슈퍼겁쟁이쉼터 단골인 물고기들을 은신처 밖으로 꺼내는 용도로 투입되는 물고기들을 말합니다. 시클리드는 대외적인 악명과 다르게 수줍고 소심하며 잘 놀랍니다. 그러나 자신보다 작은 물고기들이 평화롭게 헤엄치는 걸 목격하면 그 시각적 정보를 토대로 이 곳이 안전함을 느끼고 은신처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디더 피쉬의 목적은 시클리드에게 이곳이 안전함을 느끼고 안정감을 가지게 하는 역할만 있는 게 아닙니다. 동종간 경쟁으로 긴장감이 가득찰 때 디더피쉬의 존재는 시클리드들이 동종에게서 눈을 돌리는 역할을 하고 경쟁을 완화 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공격성은 디더 피쉬들에게 치명적이기에 훌륭한 애호가들은 넓은 어항과 디더 피쉬들이 숨을 수 있는 많은 은신처를 제공합니다.

디더 피쉬들은 합사할 시클리드보다 크기가 작아야 하며 평화로운 종들로 구성하며 군영을 이루는 물고기들이 주로 투입됩니다. 이러한 어종은 다니오, 바브, 테트라가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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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사어 추천

다니오 - 커버하는 pH가 6 - 8 정도 커버할 수 있어서 패각종 기르는 사람들이 고려해볼만 함 제브라 다니오랑 그 품종들 추천

바브 - 체리바브 추천함. 수마트라는 애매해서 추천 안할래.

테트라 - pH, 수온이 남미 드워프랑 잘 맞는 애들이 많음. 러미노즈,네온,엠페러,블랙네온,엠버,레몬 추천

펜슬피쉬 -  아피 키우면 추천함. 백폴디, 마지나투스, 에쿠스, 추천함.

라스보라 - 헹겔리, 할리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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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리드별 추천

라에타카라 - 빵이 제법 크고 블랙워터나 그늘을 선호해서 네온만한 테트라 종류 추천함.

펠비카크로미스 - 앵간하면 pH 5점대까지 안 내려도 되니 라스보라랑 다니오, 바브 추천함.

나노크로미스 - 번식할 거면 pH 좀 내려야 되는 편이라 테트라 추천함.

마이크로게오파구스 -  테트라 그 중 러미노즈 테트라 추천함.

아피스토그라마 - 펜슬피쉬, 테트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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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사어가 있으면 오히려 번식에 불이익이 생길 거 같은데 해외 스레드 중에 아피는 펜슬피쉬(합사어)가 몇 마리 있어야 수컷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암컷을 안 괴롭힌다고 하더라.

그 외 주의점

1. 새우는 먹는 거다.

2. 체급을 비교하면서 합사 해야 함. 아무리 빠르고 은신처가 많아도 너무 차이 나면 조져짐.

3.  구피 치어로 생먹이 줄라고 구피랑 합사하는 외국인도 있었는데 숨을 곳이 너무 많았는지 어항이 구피로 가득찼다고 함.

4. 잘 모르겠고 pH 6 이상이면 다니오, 5까지 줄여야 되면 테트라 아니면 검색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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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제시된 애들 말고도 이쁘고 합사 잘되는 애들 많으니까 직접 찾아봐

반박시 니 말이 맞으니까 정보글 '써줘'

반응 좋으면 다음에 데퍼딜 번식 관련 글도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