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에로모나스 왔을땐 비늘이 일어서진 않았지만 암덩어리같이 머리와 아가미 사이에 검은색 응고된 점?

같은게 생겼었는데 점이 점차 사라지고 밥도 먹기 시작하여 어찌저찌 고치고 본항에 넣었는데 

두번째 에로모나스가 와서 그 검은 점이 1.5배 커지고 이번엔 비늘까지 일어나 솔방울병같이 와서

격리해서 치료중인데 비늘은 다시 내려앉았는데 문제는 배가 터져버림..

배가 터져서 항문에서 똥이 안나오고 뚫린 배에서 똥이 나옴;;

배가 뚫렸을때 투명한 알갱이같은게 세덩이 정도 나왔고 알보다는 훨씬 커보였음.. 한 3배이상..

그냥 살점인가 싶기도 하고..

비늘 일어섰을땐 밥도 안먹다가 다시 내려앉은 이후는 밥도 먹는데

이건 힘들겠다 싶어서 보내줘야하나 안락사 시켜줘야하나 계속 고민..

기운을 차리긴 했는데 꼬리가 너무 밑으로 내려놓고 있어서 / < 거의 이정도 각도..

결론은 얘를 살려보려고 애를 쓰긴 하는데 또 본항에 넣으면 얼마 못가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배가 뚫린채로 살아있는거라 저랑 같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했나 얘가 이상태인데도 꽤 오래 살 수 있을까 궁금해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