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보이스는 진성을 낼 수 없는 소리이다? 

- 처음에 헤드보이스와 체스트보이스를 연결함에 있어서 

그 것이 팔세토 (가성)처럼 들릴 수 있지만 헤드보이스와 팔세토는 

엄연히 다른 소리입니다. 팔세토엔 기식음이 섞여있고 헤드보이스는

그렇지 않은 투명한 소리이기 때문이죠.  믹스보이스란 그저 

두 소리를 섞인다고 제대로 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 아령을 들 때 가벼운 것을 먼저 드는 것 처럼 체스트를 

조금씩 섞으면서 헤드보이스를 진성처럼 만들어주어야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밸런스를 어느정도 고려해가면서해야지 

무작정 체스트를 끌어올린다고하여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벨팅형식의 발성 (풀링체스트)가 되어버리는데 

이 것은 본인의 성대건강을 악화시켜버리기 때문이죠. 

따라서 처음엔 둘의 '연결' 만을 생각하며 고려하고 

체스트를 좀더 버리고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는 '어떠한 방식에 의해 순식간에'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 것은 환상과도 같은 것입니다. 완성된 목소리란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없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개발의 결과이지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훈련방식에 의해 개발된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여러분도 꼭 원하는 목소리를 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성대 접지라던가 하는 용어적인 것에 얽매이지말고 

안전한 방법을 통해 발성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은 애초에 사람이 자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닙니다. 

보컬트레이닝에 있어 소리를 내고 훈련함으로써 어느정도 

자신이 원하는 근사치에 도달한 결과, 그 이후 성대 또한 

모양이 바뀐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의 코치는 정말 피하시길 바랍니다. 

워낙 사기꾼이 많기 때문에. 여러분도 저와같은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