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아토피가 조금씩 있었는데

작년에 망할넘의 비판텐 크림을 바르는 바람에

온몸에 세균(헤르페스 포진)이 번져서 전신이 다

뒤집어졌어요

화폐습진 증상과 엄청난 가려움에 끍는대로 발진이 번져나가고

발진부위는 진물로 범벅이 되고 ...

옷을 입으면 몸에서 진물이 흘러서 다 젖어버리고

온몸에 화폐상습진에 잘잘한 포진까지 습진까지

보고있으면 끔찍할처럼 괴물이 되어있었슴요

결국 겁이 나서 아산병원 가서 피검사. 조직검사 다하고

피검사 이상없었고 조직검사는 아토피로 나옴.

처음에 진단명은 동전습진에 헤르페스포진으로

가려움에 아토피로 막 끍고 한부위에 비판텐을 발랐으니

가뜩이나 기름기가 많은 연고가 끍은상처부위에 있던 여러가지

세균들을 코팅하듯이 덮는 바람에 세균들이 순식간에 번식해서

번진게 아닌가 싶어요

아산병원에서 2주처방으로 싸이폴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씨잘정(항히스타민)

토비솔(4등급 스테로이드), 에스로반(항생제 연고)

면역억제제는 부작용을 익히 들었던 터라 안먹고

나머지 약들만 먹고

어성초즙(하루 3번), 종근당 비타민D(1000IU),종근당 프로폴리스, 유산균(아침 식전에 1개)

피부과 두군데 다님

A병원 다리 전체 염증부위에 약을 발라주는 치료에 하바신 부위집중 광선치료받기

B병원 항히스타민 주사, 광선치료(나체로 광선치료기안에 들어가서 몇분쬐고 나옴)

(처방약: 에보프림, 항히스타민2종류 ,소화제 /하루2회) 

A병원은 매일갔었고 B병원은 1주일에 2번감(1주일에 병원을 8번 가는 것임)

스테로이드의 리바운드증상을 줄이기 위해서 계획을 세움

달력어플로 병원 가는 날을 정함

A병원 2주간은 매일가서 피부치료받음. 그후에 2일에 한번씩 2주를 감, 그리고 3일에 1번씩 1주륵 감

그리고 4일에 1번씩 1주를...이런식으로 계속 늘려감

(스테로이드 테이퍼링으로 점차 약빈도를 줄여가면서 피부자체의 회복기능을 회복시켜줌)

피부과에서 프로토픽을 처방해줌..10일로 기간이 늘어갈때쯤

스테로이드로 가라앉었던 부위가 다시 리바운딩 현상으로 올라오는 조짐을 보여서

그때부터 프로토픽으로 발라서 잠재움.

하체와 상체가 현재는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A병원은 이제 끊고 B병원만 1주일에 2번씩 다니고 있네요.

(항히스타민주사, 광선치료)

피부는 조금씩 가렵기는 하지만...앞전에는 피부가 워낙민감해서

긁는대로 바로 습진같은 발진이 올라오고 진물이 터지고 했는데

지금은 피부장벽이 회복되어서 그런지 긁어도 피부가 심해지지는 않네요

앞전에 긁는것이 습관이 되버려서 아무렇지도 않는데

손이 가서 막 끍게되니 ..대도록 안갈질려구요.

스테로이드 주사약은 B병원에서 초반에 1방 맞았구요.

A병원에서 처음에 경구용 스테로이드약(소론도정)을 처방해줬는데

추후에 경구용 스테로이드는 부작용때문에 빼고 싶다고 의상샘한테 

상의해서 제외시켰어요.

매일 바르던 프로토픽도 이젠 2일에 한번씩 줄이고 있어요.

발진부위는 거진다 많아 가라앉았고

많이 긁었던 부위에는 색소침착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네요.

11월 말부터 현재까지 거의 5개월이 지났네요.

일단 식단은 밀가루 음식자제, 발효식품(치즈),당류,과자

확실히 단음식,과자, 치즈를 많이 먹으면 가려움이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요즘엔 저녁에 1시간정도 걷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아토피 이런건 관리가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