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과외해주고 있는 조카가 있는데요.

반올림 하지 않고 제대로 신체검사해서 잰 키/몸무게가

158.5cm / 40kg 입니다.

키는 중3부터 1cm 도 큰 적이 없다고 해요 ㅠㅠ

더 안 클 것 같네요..

초 2때부터 전공하다가 예중 떨어지고

키도 안 크면서 중 2때 그만 뒀는데..(6년 정도)

발레에 대한 미련이 너무 가득한 것 같네요.

다른 신체 비율은 누가 보면 아이돌인가?

할 정도로 좋습니다. 얼굴도 많이 작고,

팔 다리도 길고 체형도 타고나게 마른 체형이에요.

그리고 생긴게 너무 예뻐요. 길거리 캐스팅도

몇번 받았을 정도로 예쁩니다.

지금은 몸이 많이 굳었지만

그래도 아직 다리는 일자로 찢어지더군요..

저도 발레 문외한이긴 하지만

취미로 발레를 하고 있고 발레를 좋아하는데..

어릴때 조카가 콩쿨나간 영상 보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근력도 좋고

곧 잘 했던 것 같아요. 수상도 여러번 했고요.

성실하고 공부도 잘해서 반에서 3~5등정도는 하는데, 수학을

못하네요.. 그래서 더더욱 예체능 생각도 있고요.

공부로 대학을 간다고 해도 그래도 잘 갈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ㅠ 

그냥 공부를 하는게 맞을까요?

어릴때부터 여동생처럼 지켜봐온 조카라서

매일 유튜브로 발레 영상 보고 있을때마다

마음이 안타깝네요..

전공생분들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