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돈 없어서 이거 쓰고 시작했다가 치워버림

근데 단점이 픽업하거나 배달지 갈 때 입은채로 떠나면 자전거가 다 젖음

안쪽에 우비는 따로 입은 채 이걸 또 벗어서 자전거에 씌워두고 갔다가 다시 입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음

그리고 별개로 초보때 자전거 잘 타지도 못하면서 빗길운전 하다가 자빠링 3번 한 뒤로 이 우비탓은 아닌데 그뒤로 거들떠도 안봄

그 뒤로 찾아낸 것이 캐노피임

예전에 바람불면 존나게 펄럭거릴거다, 바람저항 오질거다 하는 소리 듣고 포기했었음

근데 어차피 비오면 위험하니까 속도 줄이고 타야됨

앞과 뒤에 철봉으로 튼튼하게 지지대가 있어서 강풍 아니면 괜찮을 것 같음

자전거 보다는 오도방이나 스쿠터 용으로 만든 것 같은데

오도방 속도 생각하면 바람저항 때문에 펄럭거릴 수 있는 거 감안하고 만들었을테니 비닐도 왠만큼 두꺼울 것 같음

진짜 무쓸모면 아예 팔리지도 않을텐데 중국에선 제법 타고 다니는 것 같음

구접스럽고 중국냄새 나서 못견디겠다 싶으면 이쁜 거 사면 됨

비 가림막 말고 햇빛 가림막도 있어서 여름에 씌우고 다니면 존나 괜찮을 듯

가격은 4만~8만 정도에 가능함 괜찮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