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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인터뷰) 아게마츠 노리야스

일까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21 01:14:05
조회 715 추천 1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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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마츠 노리야스 - 음악 프로듀서


원제 : 전례없던 프로젝트가 내 자랑으로. Elements Garden 아게마츠 노리야스가『뱅드림!』에 거는 마음.

게재 일자 : 2019-05-20

원문 :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6457539/



애니메이션, 게임 업계에서 그 이름을 모르는 자가 없는 음악가, 아게마츠 노리야스.


애니메이션『노래의☆왕자님♪』시리즈나『전희절창 심포기어』시리즈 등을 시작으로, 미즈키 나나와 미야노 마모루 같은 성우에게도 폭넓게 악곡을 제공. 그 수는 100작품 이상, 약 3000곡에 이른다.


그런 그가 대표를 맡고 있는 음악 크리에이터 집단「Elements Garden」은,『뱅드림!』프로젝트의 악곡 전부를 프로듀스하고 있다.


『뱅드림!』프로젝트의 매력이란? Poppin'Party (이하 포피파), Roselia, RAISE A SUILEN (이하 RAS) 등 각 밴드의 음악적 차이는?


악곡 제작자의 눈에서 본,『뱅드림!』의 세계와 캐스트를 향한 마음을 느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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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Dream! (방도리!)』

캐릭터와 라이브가 링크하는 차세대 걸즈 밴드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게임 리얼 라이브 등의 미디어믹스를 전개하고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밴드「Poppin'Party」「Roselia」의 성우가 실제로 밴드를 결성하여 적극적으로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다.

제 3의 리얼밴드「RAISE A SUILEN」도 활동중. 2019년 2월에는 일본 무도관 (도쿄)에서 TOKYO MX presents「BanG Dream! 7th☆LIVE」3DAYS 라이브를 개최.

주식회사 Craft Egg와 공동개발한 스마트폰 게임『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는 2019년 3월 16일에 2주년을 맞았다. 9월에는 극장판「BanG Dream! FILM LIVE」의 전국 공개가 결정.



키다니 씨의 이야기를 듣고「굉장한 것이 될 것이다」라는 예감이 들었다



- 『뱅드림!』의 악곡 제작에 임하게 된 경위를 가르쳐주세요.


부시로드의 사장 (키다니) 씨가 1개의 일러스트를 들고 와서「아게마츠 씨, 이런 겁니다!」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키다니 씨가 이렇게나 들떠있는 것을 보고서 무언가 거대한 것이 시작되는 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 원래부터 알던 사이였나요?


그렇네요. 키다니 씨가 부시로드를 맡기 전에 창업했던 회사 때부터 같이 일을 했던 사이였습니다.『뱅드림!』에서는「음악, 제작, 프로듀스 전반을 맡겨도 되겠습니까?」라고 말해주신 시점에서「꼭 하고 싶습니다!!」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이후에,「이걸 성우 분이 연기한 다음, 악기를 칩니다. 라이브를 하는 겁니다!」라고 키다니 씨가 말했을 즈음 부터「그거라면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그렇게 생각될 정도로, 그 때에는 성우 분이 악기를 들고 연주를 하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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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Dream! 5th☆LIVE Day1:Poppin'Party HAPPY PARTY 2018!」


성우라는 직업이 있는데도, 제로부터 악기를 연습시켜야되는 상황이 되면, 적어도 한 주에 2일은 무조건 시간을 내주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버립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성우 분의 스케쥴을 억누르는게 조건. 그것이 가장 먼저 한 약속입니다.


- 키다니 씨가,「처음에는 아게마츠 씨에게 무리라고 들었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웃음).


그렇게 확실하게 말한 적은 없지만, 꽤나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키다니 씨의 말씀은, "가능하기만 하다면" 대단한 거에요.「굉장한 것이 될 것이다」라는 예감은 있어서, 여기는 내가 도전할 수 밖에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콘텐츠의 중심이 이야기보다도, 처음부터「라이브를 어떻게 보여줄까」라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던 것입니다. 키다니 씨의 상상은 입체적이었어요. 이야기가 이렇게 될 테니까 이렇게 하자, 가 아니라, 이것이 있는 것으로 라이브도 더욱 달아오를테고, 그렇게된다면 성우가 있는 밴드라는 것으로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죠. 갑자기 다차원적인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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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캐스트는, 내 상상의 아득히 너머를 가고 있다.



- 악곡 제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올해 저는 옷을 벗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웃음). 별로 드립같은게 아니라 정말로 그러고 있는데, 캐릭터를 자신에게 "강림시킨다" 같은 대단한게 아니라, 단순히 제 몸에 무언가 신경쓰이는게 닿는게 싫어서 그래요.


- 전라인가요! (웃음)


옷이 살결에 닿지 않습니까? 감촉이 느껴지면, 가려워진다거나. 푹신푹신한 목욕 가운 같은게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게 없어서 (웃음), 벗고서 작곡을 하는 경우가 최근에는 많은 것 같네요. 그렇게해서 태어난 명곡들도 꽤 있지만 감동이 없어질까봐 (제목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웃음).


- (웃음)


그리고 피아노랑, 가급적이면 캐릭터가 부르기 쉽도록 콧노래로. 콧노래로 부를 수 있는 것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인거에요. 사람이 부르기 쉬운 음정일테니 간단하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콧노래로 생각하고 있어요.


- 어떠한 흐름으로 만들고 있나요?


1시간 반 정도 생각하다가, 안되면 술마시러 가거나 그냥 쉽니다 (웃음). 1시간 반으로 후렴구가 완성되지 않으면 제 안에서 막혀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치고 빠지는 순발력이 꽤나 중요해요. 너무 오래 생각하면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노래가 될 때가 많거든요.


-『뱅드림!』프로젝트는 캐스트의 리얼 라이브라는, 전례없는 프로젝트인데요, 아게마츠 씨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뜻은 이미 제가 상상한 것 보다 아득히 너머를 가고있다는 느낌이네요. 퍼포먼스라던가, 표현이라던가.


「노래하고 악기 연주하고 성우 일을 한다는 상황은 당연한 건데 뭔가 문제라도?」라는 느낌으로 보일 정도로,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가 기대됩니다.


- 성우 분과 직접 만나서 악곡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캐릭터가 생각한다는 설정의 악곡도 있으니, 그 아이들이 어떻게 부를 것인가를 메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에게서 영감을 얻는다는 이미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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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BanG Dream! 2nd Season』에서


- 그러면, 캐릭터가 만들고 있다는 느낌으로 제작하고 있나요?


그것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고교생 아이들이, 제가 만들 것 같은 곡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되버리는데 그건 좀 아니라서... 이 답변은 약간 모순되어있네요.


어디까지나 좋은 곡이면서 좋은 멜로디로, 같이 지금까지 지켜온 신념을 버리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 신념이라면?


하나는, 라이브에서 관객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만드는 것. 또 하나는 반드시 귀에 남는 곡일 것. 이 두가지를 버리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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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프로젝트가, 스태프, 연기자 모두의 자랑으로



- 아게마츠 씨가 보았을 때『뱅드림!』의 매력은?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어요. 스태프 분들, 연기자 분들 모두가 반드시 나아가야할 길은 여기라고 말하며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매우 강하게 느껴집니다.


키다니 씨, 나카무라 코우 씨, Craft Egg 모리카와 슈이치 씨의 이야기를 들었더니, 모두가 같은 얘기를 해서 저도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하지 않았던 것을 시도해보자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자랑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긍지를 가지고 있으면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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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역시 처음부터 이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나요?


처음에는 거절하는 것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웃음). 이야기를 들으면서 처음에 어렵다고 느낀 것은 무언가 불가능한 것이 섞여있었으니까, 라고 생각해요.


- 그러면 어느 즈음에「이거 혹시 대단한게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나요?


『걸파』(스마트폰 게임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가 릴리즈되고,『걸파』의 트위터 어카운트 팔로워 수가 (※) 늘기 시작할 때 였네요. Twitter에서 웅성거리는 느낌은, 리얼타임으로 수치화되어 나오지 않습니까. 판매량 같은게 아니라 알기 쉬운 포인트 (팔로워 수)가 수치화되어 나오잖아요. 거기에서 폭발력을 느꼈습니다.


※『걸파』의 팔로워 수는 약 142만명 (2019년 5월 현재)


- 성우 분들의 성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대단하다. 정말로. 나였으면 일 거절했을텐데 (웃음). 이렇게 느낄 정도로 정말 대단한 것을 해내고 있는거에요. 이 프로젝트로 인해서 강제로 연습하는 시간만으로 성립이 되지 않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연습해야지 라던가, 이동하는 중에도 생각해야지 라던가. 그런 것 외에도 몇 배나 더 연습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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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Dream! 5th☆LIVE Day1:Poppin'Party HAPPY PARTY 2018!」


- 성장했다고 느낀 때는 언제인가요?


해냈다! 라고 할 때보다도, 고민하고 있을 때 더 느낍니다. 역시 저는 (포피파 토야마 카스미 역의) 아이미 쨩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에 그녀에서 시작되었기에, 그녀의 의지를 끝까지 지켜나가자 라고. 그 역사가 제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아이미 쨩이「상담이 있습니다」라고 말해주었어요. 거기서「앞으로의『뱅드림!』을 어떻게 하면 좋은가,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라고 들었습니다. 그때 정말 너무나도 기뻤어요.


이렇게나 그녀는 성공을 했는데도,「내가 옳았어」라고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려는 그녀를 보고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 나카무라 선생님의 가사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순수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가 흔들리지 않는 것에 따라 고교생의 언어를 잘 표현해내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한 프로의 방식같다고 존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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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BanG Dream! 2nd Season』에서


… 인터뷰 중에「나라고 생각해주지 말아줬으면 해」라고 말했었나? (웃음)


- 「가사를 쓰는 것은 카스미쨩이니까」라고 말씀하셨어요 (웃음).


그러니까 인터뷰 같은 것에 답하고 있다보면, 그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게 된단 말이에요. 어떻게 극복할 건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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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피파의 장래의 모습에, Roselia나 RAS를 눈여겨보고 있다



- Poppin'Party, Roselia, RAISE A SUILEN, 각각을 어떻게 생각하면서 만들고 있나요?


전혀 다릅니다. 포피파는 역시 청춘감. 웃음, 키라키라, 도키도키. 모든 것을 포함하는 넓은 청춘감을 의식하고 있어요.



Roselia는 어딘가 종교적인 음악이 되었다가, 교회적인 음악이 되었거나 하는데 그 안에서 격렬함이나 락 색깔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저희들 안에서 Roselia는 이미 정해진 8박자의 장르에요. 라이브하우스의 냄새가 나는.



RAS는 3번째 밴드가 되기에, 어쨌든 확실하게 눈에 띄도록. 디지털과 락의 융합적인 부분을 생각하고 있어서, 디지털적인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DJ가 한 명 들어가 있다는 것도 있어서, 클럽에서도 나올만한 엣지한 느낌의 음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클럽에서도 쓸 수 있는 댄서블하고, 16비트의 곡이네요. 공간적인 느낌의.



- 그렇군요...! 논리적이네요.


포피파는 고교생 밴드가 진화한 것. 그래서 엄청 스펙트럼이 넓은 거에요. 이 아이들이 진화하면 Roselia나 RAS가 되는 느낌.


- 포피파가 그렇게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은, 장래의 모습으로 무언가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나요?


사실은 이미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5~10년 정도 가는 콘텐츠라고 인식하고 있었는데 키다니 씨가 어느날 갑자기,「나는『뱅드림!』을 영원히 이어지는 콘텐츠로 하고 싶다!」라고 말했어요.


그것을 듣고서, 포피파가 얼마나 넓어질 수 있을까가 매우 중요해지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부터 작전을 변경했습니다. 지금부터 새롭게 해서 격렬한 곡이 있어도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진화하기 위해서는, 그녀들이 열심히 해주길 바랄 수 밖에 없어요.


- 기대되네요!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보았을 때 어떤 밴드가 가장 자신과 가깝다고 생각하나요?


역시 경험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포피파네요. "이렇게 있고 싶다" 라는 이상(理想)은 Roselia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RAS는 테크니컬하고, 강하고, 음악의 집대성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파워를 투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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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BanG Dream! 2nd Season』에서



Roselia『FIRE BIRD』, 제목은 악곡을 만들기 전부터 정해져 있었다



- 그 중에서 가장 감회가 깊은 곡을 가르쳐주세요


어느 밴드부터 갈까요?


- 그럼 Roselia부터 (웃음)


최근『걸파』에서 배포되기 시작한『FIRE BIRD』라는 악곡은, 제 안에서 펑 하고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지고 가자고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BRAVE JEWEL』(애니메이션『BanG Dream! 2nd Season』오프닝 곡, Roselia 7th 싱글) 도 그 "돌격대장"으로써, 이야기 (애니메이션)의 13화 완결을 향해서 어떤 식으로 가야할까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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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lia 9th Single『FIRE BIRD』게임 내 자켓 (7/24 발매)


-『FIRE BIRD』는 작사를 담당했는데 어째서 작사하려고 생각했나요?


악곡을 만들기 전부터「FIRE BIRD」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포피파를 향한 응원이 곡의 테마이지만, 제 안에서는 또 하나의 메세지가 있습니다.


저는 Roselia를 계속 봐왔지만, 멤버가 바뀌는 등 여러가지 변화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Roselia는 불사조처럼 되살아나고 있다고나 할까요.


- 그렇군요.


밴드 멤버가 바뀌면, 그 밴드 다움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일이 있었지만 그녀들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Roselia란 이런 것이다" 같은 정신이 있어요. 남은 멤버도, 떠난 멤버도 모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팬을 포함해서 모두가 계속 응원해주셔서, 불사조처럼 되살아났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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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Dream! 5th☆LIVE Day2:Roselia -Ewigkeit-』

* 역자 주 : 당시 이마이 리사 역 엔도 유리카의 은퇴 라이브.


그런 곡을 쓸 타이밍은 없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13화의 테마와 일치했었기에,「한번 곡을 써봐도 되겠습니까?」하고 애니메이션 분들께 부탁했습니다.


- 포피파에서 추천하는 곡은?


『Time Lapse』입니다.『티어드롭스』같이 공격적인 악곡을 만들어왔는데, 어느날 포피파의 "최종진화형 멋진 곡" 이라는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기억해요.


비슷한 곡조라면 원조가 이기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Time Lapse』는 다른 악곡을 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요. 역시 포피파는 진화해나가는 밴드이니까요. 제 안에서도 초월하지 않았나 하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 그럼 RAS에서 추천하는 곡은?


『A DECLARATION OF xxx』라는 곡. 처음에 좋다고 생각한 곡 (RAS의 1st 싱글『R.I.O.T』)의 뒤에는 매우 긴장된단 말이에요. 더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라이브에서 관객분들을 열광시키기 위해, 콜 & 리스폰드가 된다는『뱅드림!』의 기본을 포함해서 RAS는 단기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 때문에「아자!」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노력하는 RAS의 멤버들을 계속해서 서포트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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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사랑을 하고 싶다", 남성은 "응원하고 싶다"



-『노래의☆왕자님♪』시리즈 같이 남성 성우 콘텐츠에도 손을 거들고 계시는데, 걸즈 밴드에 제공되는 악곡과는 어떠한 차별점이 있나요?


좋은 멜로디와 조바꿈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남성 성우 분들이 부르는 것은 "여성이 사랑을 하고 싶어지는" 이라는 것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뱅드림!』에서는,『청춘감』이나『우정감』을 중요시하고 있네요.


- 구체적으로 들어주는 층을 생각하면서 만들고 있나요?


그렇습니다. 의식하고 있어요.


- 그것은「남녀의 받아들이는 것의 차이」같은 것을 의식하고 있다는 건가요?


네, 여성 팬은「안의 사람」이라고나 할까, 성우를 사랑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성우 분이 부르기 쉬운 발음이나 잘 사용하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한다던가. 발상이 전혀 다릅니다.


- 그러면,『뱅드림!』의 악곡은 어떠한 느낌으로 제작하고 있나요?


『뱅드림!』의 악곡은, 성우 분도 물론 얽혀있지만, 조금 더 라이브를 의식한다던가, 게임 요소와 연결짓는다던가 하고 있습니다. 템포감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남성 팬은, 사랑한다기보다, 굳이 말하자면 응원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하고. 사랑에 "응원"이 섞여 있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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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BanG Dream! 2nd Season』에서



악곡의 오라는, 타이틀에서부터 느낀다



- 제작 측의 입장에서, 역시 SNS에서의 평가 같은 것도 신경쓰고 있나요?


봅니다, 물론. 에고 서치 엄청 좋아해요 (웃음). 하지만 욕을 먹지 않는 건 별로 반응이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단 말이에요. 제가 좋게 평가하는 것도 사실은 안좋은걸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 악곡이 릴리즈될 때마다 보나요?


전부 보고 있습니다. 아마 업계 1등이 아닐까 (웃음). Twitter에 쓰는 것은, 여러분의 마음이나 시간 같이, 무언가를 소비하면서 쓰고 있는 것이니까, 그 의견을 듣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하지만 만드는 입장에서는, 모든 의견을 듣고 반영하면 되는 일이 아니라서. 굽히면 안되는 것을 확실히 쥐고서 보고 있습니다.「자신은 이렇다」라는 것을 정해놓고서, 내심으로는「아프다...」하고 생각하면서요 (웃음).


- (웃음). 참고가 되는 부분이 많이 있나요?


많습니다. 라이브에서 콜을 넣는 부분이라던가. 만들면서「여기 어렵네~」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가지고「여기서는 콜을 넣기 힘들다」라고 쓰여있다던가.「거기의 착오를 깨닫는 거냐...!」같은 것도 있어요. 대단한 것 같아요.


『뱅드림!』은 신곡을 발표할 때에 칭찬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평론가 분들이 나온단 말이에요. 그래도 그 평론가 분들이 말한 것을 찾아보거나 하고 있어요. 그건 잘 읽고 고찰해봅니다. 가르침받는 부분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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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작사가 분이 정하는 경우가 많나요?


오다 아스카 (Elements Garden 소속의 작사가) 가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뭐가 되었은 눈에 띄도록, 완전 멋있는 제목으로 하자고 정하고 있어요. 어느 밴드도, 특히나 이야기가 적었던 초기에는 기세를 넣지 않으면 하고 생각해서. 그래서인지, 감동적이라기보다 기세가 느껴지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뱅드림!』프로젝트는 제목을 사용하는 방법이 능숙해요. TV 애니메이션의 서브 타이틀로 하거나, 이벤트 명으로 한다던가.『BLACK SHOUT』(Roselia 1st Single)이 애니메이션 2기 2화의 타이틀인『검은 포효』가 되었을 때에는 놀랐습니다.



- 제목의 첫 인상은 중요한가요?


엄청 중요합니다. 그 곡의 오라라는 것은 제목에서 느껴지니까요. 제목부터 정할 때에는 가사의 내용을 확실하게 담고 있는 쪽 보다, 제목에서 기세가 느껴진다면 저는 그것을 고릅니다. 작품에 따라서, 가사를 전부 완성시킨 다음에 제목을 어디에서 뽑아낼까 하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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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BanG Dream! 2nd Season』에서



『뱅드림!』의 어디까지 따라갈 수 있을 것인가, 도전은 계속된다



-『걸파』는 하고 계신가요?


포기했습니다 (웃음). 음악가가 리듬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하면,「한번 해주세요!」라며 부탁하고 싶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력이 없으면 뭔가 실망했다는 분위기가 되어버려요 (웃음).


음악 게임의 구조는,『pop'n music』이나『Dance Dance Revolution』같은 퍼스트 세대면서, 작업도 하고 있으니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리듬 게임에 맞출 수 있을까 난이도에 대해서도 의식하고 있습니다.


- 악곡을 만들 때에도 생각하고 있나요?


생각하고 있습니다.『걸파』2주년이라면 이정도의 난이도겠지 라던가. 언젠가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난이도를 초 맥스로 한 RAS의 리듬게임 용 악곡. 꽤나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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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은 것만으로도 어려워보이네요 (웃음). 이후『뱅드림!』과 어떻게 나아갈 생각인가요?


일생의 작업이 되가는 듯 하니까, 어디까지나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캐릭터가 늘어났으니, 무한하게 늘릴 수 있겠죠 (웃음).


그 때가 되면 얼마나 이 아이들과 영혼을 링크시켜서, 악곡을 릴리즈할 때마다 새롭다, 대단하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라던가.『뱅드림!』은 아직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아직 잔뜩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도전은 저도 좋아하기에, 거기에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뱅드림!』팬에게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먼저「대단하잖아!」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열량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만큼, 들어주거나 사주거나 참가해주거나 하는 등 자신의 시간을 소비해준 것이니까요.


콘텐츠가 재미있다는 것이 대전제지만, 그래도 이만큼 진심으로 받아들여주신다면 만드는 사람으로써도, 발표자로써도 이렇게 기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더 의견을 주셔도 됩니다.「아니야 이거, 포피파가 아니잖아」라는 말을 듣게 되면 이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팬 분들께「꽤 하잖아」라는 듣게 되는 것을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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