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반에 몸 비트는 것이 재밌긴 한데

제일 쉬운 난이도로 맵 다 밝혀놓고

세이브 로드 하면서 일단 '익혀봐라'

모르면 죽어야지, 모르면 맞아야지가 일상인 게임이고

레벨 7, 8 ? 그거 키우는데 최소 20시간은 걸려

크라켄으로 예를 들어보면, 이거 공략 모르는 사람이

냅다 1트에 문제 없이 깨는 것이 가능하겠음?

몰살 당하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이지 ..

공략을 깨달으면 모르겠는데, 안 떠오르면

5번만 박아도 100시간 날리는 것임 ,,

하다못해 강아지 이벤트만 해도 선택지 잘 못 고르면

200원도 안 되는 개 한마리 얻으려다가 근공 5% 디버프 얻을 수 있는데

진짜 그냥 비틀고 꼬라박는 재미로 하고 있으면 모를까,

이벤트도 충분히 보고 일단 '충분히' 게임을 익힌 다음에

대응 전략을 알아보고 익익로철 들어가는 것이 효율적임 ,,

최소한 후반부 위기 1-2개 까지는

쉬움 난이도로 1-2번 정도는 한 다음에

익익로철로 넘어가도 전혀 늦지 않음 ,,

예전에 어떤 글 보니까 피로도 120도 안 찍은 용병으로

공략대로 한다고 리커버 찍고 그러던데 이 사람이 만약에

직접 본인이 해봤으면 저런 행동을 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음 ,,

2. 게임 스노우볼 빨리 굴리려면

가능한 무피해로 전투 승리해서

스케일링이나 명성 쌓이는 시간 대비,

스펙이 증가하는 속도랑, 돈이 쌓이는 속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야 빨리 깰 수 있음

110갑 단찌한다고 3렙 용병 2마리 죽었다?

차라리 그 돈으로 그냥 사는 것이 나은거임 ,,

고렙 빨리 찍는 것은 전투 연전으로 경험치 빨고

쌓인 돈으로 고용/훈련소 많이 쓰니까 그런 것이고

효율적으로 싸우니까 피해가 적고, 손실이 작아서

누적된 크라운을 전력으로 바꿔서 점점 더 쌔지는거고

개폐급 용병도 70/20은 나오고, 시장 운 아무리 없어도

웃돈 줘가면서 계속 사지 않으면 돈은 알아서 쌓임

높은 +% 가격으로 장비 사서 입고,

루팅한다고 용병 소모품으로 다 던지고

재능 없다고 뽑고 날리고 트라이 아웃으로 돈 쓰고

게임 하는 내내 돈이 1천원 밑에서 움직이면

100일 전에 어지간히 운 좋은 것 아니면

만렙 용병 12인 로스터 절대 못 꾸림

3. 전설던전은 공략 보고 안 보고 차이가 천지차이임

모노리스에서 방패병 하나 위로 올려서 깨는 것이랑

진짜 정직하게 스펙 싸움 하는 것은 아예 다른 게임임

유튜브에 모노리스 어떻게 깨는지 보고,

필요한 스펙/장비/역할군 파악한 다음에

꼭 그 던전을 특화해서 깨고 싶으면 그걸 조립하셈

상황에 맞는 정답을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익히고 싶으면

익익로는 해도 철인은 빼는 것이 더 좋을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