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군타로 보빔 시리즈 178회차이다. 이번 편에서는 신솔♡나주리 커플링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신솔♡나주리 커플링은 근접 기수 커플링이기는 하나 소속 소대가 달라서인지 작중에서는 아무런 접점이 없었다.

그렇다면 둘의 실제 관계는 어떨지 살펴보기로 한다.

신솔♡나주리 커플링은 비슷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성격이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작중에서의 신솔과 나주리는 얼핏 보면 비슷한 외모처럼 보인다. 그러나 성격은 달라서 신솔은 어느 정도 진중한 면이 있는 반면 나주리는 개구쟁이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신솔에게는 친화력이 있어서 개구쟁이 같은 나주리와도 쉽게 어울릴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작중에서도 성격 더럽기로 악명 높은 김가을을 상대로도 곱게 씹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이 커플은 사귀기는 쉬울지 몰라도 사귄 이후부터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생에 대한 가치관은 서로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주리는 주어진 것을 최대한 즐기는 데에 방점을 두는 반면 신솔은 주어진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그 이상을 바라보는 성향이다. 방향성이 일부 어긋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각자의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여 나쁜 결과만 초래된다고 보아서는 아니 된다. 달리 말하자면 커플 각자가 이질적으로 느끼는 상대방의 가치관은 새로운 시각(視覺)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아야 맞을 것이다.

과거(완즈4) : 개구쟁이 같은 천진난만과 어머니 같은 친화력이 서로 만났다.
현재(악마) : 마치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리는 듯이 사귄다.
미래(운명의 수레바퀴) : 사귀고 나서 보니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한다(한번 더 곱씹어 보게 함).

조언(컵5) : 때로는 관점을 달리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