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가서 녹음한거라 보플로 못올리는점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번 게시글에서 조언들었던 내용들을 직접 실천해보러 어젯밤 코노에 직행했는데요!

모든 내용을 한번에 연습하기는 힘들겠다 싶어서 우선 몇가지를 먼저 집중해서 연습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요소에 선택과 집중을 했느냐?

1. 혀뿌리를 위로 올리고 뒤로 당겨 붙인다. 그 후 혀끝을 아랫니에 붙인다.

2. 후두의 위, 목 안쪽, 저 뒤편에 힘을 줘서 목을 최대한 좁게 닫는다.

3. 음이 높아질지언정 가성으로 넘어가지 않게끔 최대한 조율한다. (M1) 그 후 목의 진동은 최대한 얇게 유지한다.

이 세가지에 집중하면서 연습하다보니 목이나 혀 상태에 신경쓰느라 도저히 단어를 발음할 수가 없어서

'아... 그럼 차라리 말을하지말고 아아거리기만 하자!' 라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이 방법들을 실천했을 때 목소리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지, 그걸 너무 알고 싶었거든요!

그 결과가 저 목소리입니다.

크크크... 저 성장해버렸을지도?

VR챗의 여왕 등극 머지않았을지도!?

넝담이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여러분께 몇가지 질문드리고싶은게 있습니다.

1. 이번 케이스의 경우 발음을 포기하면서까지 극단적으로 혀를 집어넣어 목을 조였기 때문에 불완전한 성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정상적인 발음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목도 조여있는 그 이상적인 상태.

이건 테크닉을 깨우쳐야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꾸준히 혀를 단련해서 근력과 유지력을 성장시켜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저는 목을 아무리 조여놔도 단어를 발음하려고 하면 곧장 다시 풀려버리고는 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테크닉의 문제인지, 목의 근력의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3. 이건 좀 쓸데없을수도 있는데 유튜버 감규리님의 발성법은 정석인가요?

애초에 방송인이니까 하루종일 말할텐데 어떻게 그렇게 지구력이 좋을수가 있나요?? 이것도 단련인가요...?

마치며~~ 이번에 실천했던 내용을 알려주셨던 OO님 (닉언 관련 규칙을 몰라서 일단 가립니다~) 에게 다시금 감사 인사 올립니다!

저에게 더 많은 지식을 주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