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격에 비해 넓고 상태 괜찮은 매물 나와서 바로 부동산 전화

-> 물건지는 잠실 아파트. 같은 평수의 매물들보다 월세 10만원 정도 싸게 나옴

심지어 인테리어는 아예 싹 다 돼있음. 이유를 들어보니 집주인(상속받음)이 급하게 남편(해외 주재원)따라 해외로 갔다고.

3개월전에 나갔는데 지금 세입자가 2년산다고 하고 들어와서 3개월 살다 나가서 지금 피곤한 상황. 

2. 그 날 집 봤는데 세입자는 없었음. 부동산에서 비밀번호만 받았다고 해서 같이 들어가서 봄

3. 공인중개사한테 문자로 등기부등본 받았고 계좌랑 등기상 이름 같아서 가계약금 송금함

4. 계약 당일 화상으로 진행하기로 함

-> 방금 부동산이랑 통화하니까 집주인 신분증 확인과 부동산에서 책임진다는 특약 건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추가로 요청한건 영사관 위임장입니다.

영사관 위임장이 시간내에 오지 않을 경우

집주인의 자필서명으로 된 위임장을 팩스나 사진으로 받고 부동산이 책임진다는 특약 넣고

일단 잔금까지 다 치루고 위임장을 후에 받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제 생각에 사기당할 가능성 거의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1억이 작은 돈은 아니니까요.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