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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불교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힌두교 가르침

불갤러(180.71) 2024.01.20 21:12:24
조회 208 추천 3 댓글 3
														

질 : 바가반께서는 세계를 당신 자신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보십니까? 당신께서는 세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답 : 진아(眞我)만이 존재하며 다른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무지로 인해 구별이 생깁니다. 그 구별은 세가지 인데.


     같은 종류와 다른 종류, 그 자체내의 부분들이 그것입니다. 세계는 자기와 비슷한 다른 자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와 다르지 않고


     자기의 일부분도 아닙니다.







질 : 세계는 진아 위에 반사되지 않습니까?









답 : 반사가 있으려면 하나의 대상과 하나의 상像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진아는 그런 구별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질 : 그러면 바가반께서는 세계를 보지 않으십니까?









답 : 바가반이란 누구를 말합니까?









질 : 저보다 진보된 한 개아를 말합니다.









답 : 그대의 개아를 이해하면 다른 개아도 이해하게 됩니다.









질 : 저는 토론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디 저를 가르쳐주십시오.









답 : 그대가 배우고 싶어 하기 때문에 토론이 불가피 합니다. 이런 것은 모두 상관하지 마십시오. 그대의 잠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 속박을 자각하거나 해탈의 수단을 추구합니까? 그때 몸 자체를 자각합니까? 속박되어있다는 느낌은 몸과 연관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속박도 없고, 속박에 쓸 물질도, 속박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의 생시 상태에서는


     그런 것들이 나타납니다. 그것들이 누구에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십시오.







질 : 마음에게 나타납니다.







답 : 그 마음을 지켜보십시오. 그것에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대는 마음이 아닙니다. 그러면 진아(眞我)가 영원히 남게됩니다.






질 : 스리 바가반께서는 진화를 믿으십니까?






답 : 진화는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되는 것일 수 밖에 없지만, 아무런 구별을 인정하지 않으면 진화가 어떻게 일어날수 있습니까?







질 : 그러면 왜 스리 크리슈나는 "여러생이 지나면 그 구도자는 지知를 얻고 그리하여 나를 알게 된다."고 말합니까?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진화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답 : <바가바드 기타>가 어떻게 시작합니까? "나나 그대나 이 우두머리들이 존재하지 않았던적은 결코 없었다."라든가, "그것은 태어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는다."라고 합니다. 따라서 탄생도 죽음도 없고, 그대가 바라보는 현재도 없습니다. 실재는 있었고, 있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불변입니다. 나중에 아르쥬나는 스리 끄리슈나에게 어떻게 당신은 아디티야보다 먼저 살아 있을 수 있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크리슈나는 아르쥬나가 자신을 그 거친 육신과 혼동하는 것을 보고 그 상황에 맞게 그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 가르침은 다양성을 보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진인(깨달은 사람)의 견지에서 볼 때는, 그 자신에게나 남들에게나 실제로는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질 : 그러면 모두가 해탈되어 있습니까?








답 : '모두'가 어디 있습니까? 해탈이란 것도 없습니다. 속박이 있어야만 해탈이 있는데 실제로는 어떠한 속박도 없었고


     따라서 어떤 해탈도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질 : 그러나 여러 생을 통해 진화하려면 오랜 세월에 걸친 수행이 필요합니다.









답 : 수행이란 '본래 있는 평안'에 대한 방해를 막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오랜 세월이라는 문제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그 생각을 막으십시오.


     수행을 하든 하지않든, 그대는 자신의 본래적 상태(이미 깨달음을 얻은상태)에 있을 뿐입니다.










질 : 그렇다면 왜 모두가 진아(眞我)를 깨닫지 못합니까?






 



답 : 그것은 형태만 다를 뿐 똑같은 질문입니다. 그런 질문을 왜 합니까? 이 수행이라는 질문을 하는 한, 그것은 그대에게 수행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 수행을 하십시오. 그러나 아무 질문이나 의문없이 그대로 있는 것이 본래적 상태입니다.


     신은 인간을 창조했고 인간은 신을 창조했습니다. 그들은 공히 형상과 이름들의 창조자일 뿐입니다. 사실은 신도, 인간도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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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민으로 마드라스 정부 재무부 차관인 도드웰씨가 부인과 함께 오후1시에 도착하여 오후 3시 30분까지 회당에 머물렀다.


그 여사가 질문했다 : 서양의 영적인 지도자들은 영적인 중심이 인도라고 합니다. 인도의 영적인 지도자들간에는 어떤 접촉이 있습니까?


                          혹은 동양과 서양의 지도자들간에는 어떤 접촉이 가능 합니까?





답 : 영적인 중심이란 어떤 의미입니까?




질 : 영적인 중심이란 영적인 지도자들이 있는 곳입니다.




답 : 그대는 영적인 지도자 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질 : 서양에는 어떤 위기가 있습니다. 과학지식은 엄청나게 진보했지만, 그런 지식이 파괴적인 힘들을 산출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 힘들을 건설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하나의 운동이 있습니다. 이처럼 그것을 돌려쓰면 세계의 이익에 이바지 하게 될 것입니다.


     





답 : 영적인 지도자 라는 말을 우리는 물리적인 것과 반대인 영적인 사람들로 이해합니다. 영은 한계가 없고 형상이 없습니다.


      영적인 중심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서양이든 동양이든 그 중심은 다를 수 가 없고 그것은 어떤 장소를 따로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한계가 없기 때문에 지도자들, 사람들, 세계, 파괴적인 힘들과 건설을 모두다 포함합니다.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그대는 접촉을 이야기 합니다. 


      왜냐하면 그대는 육신을 가진 존재들을 영적인 지도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영적인 사람들은 육신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육신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무한하고 형상없는 영靈일 뿐입니다. 그들과 다른 모든 이들 간에는 항상 단일성이 있습니다. 


      차라리 그들은 모든 것을 포괄한다고 해야 겠지요. 그 영은 바로 진아(眞我) 입니다. 진아를 깨달으면 그런 질문들은 전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질 : 진아(眞我) 깨달음은 아주 쉬운 것 같이 들립니다만 실제로는 아주 어렵습니다.






답 : 그보다 더 쉬운 것이 어디 있습니까? 진아는 다른 어떤 것 보다 친근합니다. 그것을 깨달을 수 없다면 떨어져 있고


     더 멀리 있는 것을 깨닫는 것이 쉽습니까?







질 : 진아 깨달음은 너무나 환상적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것을 영구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까?








답 : 진아는 결코 환상적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유일한 실재입니다. 나타나는 것은 또한 사라질 것이고, 따라서 비 영구적입니다.


     진아는 결코 나타나거나 사라지지 않으며, 따라서 영구적입니다.







질 : 예, 맞습니다. 아시겠지만 신지학협회에서는 그들을 인도해줄 스승들을 찾기 위해서 명상을 합니다.








답 : 스승은 내면에 있습니다. 명상은 무지, 즉 스승이 외부에 있다는 그릇된 관념을 없애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만약 스승이 그가 나타나 주기를 기다리는 어떤 낯선 사람이라면 그는 또한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와 같이 일시적인 존재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러나 그대가 자신을 한 개인이라거나 하나의 육신이라고 생각하는 한, 스승도 필요하며


     그는 하나의 육신을 가지고 나타날 것입니다. 이 그릇된 동일시가 사라지면 스승은 바로 진아(眞我)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해탈정수>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저의 주이시여! 당신은 제 내면의 진아로 머무르시면서, 저의 모든 전생동안


     저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제 당신의 은총으로 당신은 저의 스승으로서 당신 자신을 나투셨고, 진아로서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잠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한 번 보십시오. 에고도 없고 인도(india)도 없고 구도자도 없고 스승도 무엇도 없지만


      그대는 있습니다. 에고, 인도, 구도자 등은 지금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그대와 별개가 아니며, 그대와 독립해 있지도 않습니다.







선거를 하는 공휴일이어서 많은 방문객들이 와 있었는데 그들 중 한사람이 환생에 대해 질문했다.






답 : 환생은 무지가 있는 한에서만 있을수 있습니다. 환생은 지금도 없고, 이전에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질 : 에고 자아란 무엇입니까?




답 : 에고 자아는 나타나고 사라지며 찰나적인 반면, 진정한 자아는 항상 영구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대는 실제로는 참된 자아인데도


     그 진정한 자아를 에고 자아와 동일시 합니다.




질 : 어떻게해서 그런 실수가 생겨납니까?




답 : 그것이 생겨났는지 살펴보십시오.




질 : 우리는 에고 자아를 참된 자아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답 : 에고 자아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질 : 그러면 그것이 왜 우리에게 괴로움을 안겨줍니까?





답 : 누구에게 괴로움이 있습니까? 그 괴로움 역시 상상한 것입니다. 괴로움과 즐거움은 에고에게만 있습니다.




질 : 세계는 왜 이렇게 무지에 휩싸여 있습니까?




답 : 그대 자신을 돌보십시오. 세계는 세계가 알아서 하라 하십시오. 그대의 진아眞我를 보십시오.


     그대가 육신이면 거친 세계(현상계)도 있습니다. 그대가 영靈이면 일체가 영靈일 뿐입니다 





질 : 그것은 그 개인에게는 타당하겠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답 : 먼저 그렇게 해보고 나서 그 질문이 나중에도 일어나는지 보십시오.






질 : '무지'가 있습니까?






답 : 그것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질 : 에고 자아에게 있습니다.







답 : 그렇지요, 에고에게 있습니다. 그 에고를 제거하십시오. 그러면 무지는 사라집니다. 찾아보면 에고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아만이 남습니다. 무지가 있다고 말하던 에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실재안에 무지란 없습니다.


     모든 경전들은 무지의 존재를 부인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질 : 에고는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답 : 에고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두 개의 자아를 인정합니까? 에고가 없는데 무지가 어떻게 있을 수 있습니까?


     그대가 탐구하기 시작하면, 본래 존재하지 않던 그 무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거나, 아니면 그것이 도망가 버렸다고 말하게 될것입니다.


     무지는 에고에 속하는 문제입니다. 왜 에고에 대해 생각하면서 고통을 받습니까? 또 '무지'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마야) 입니다. 그러나 세간의 삶은 무지가 있다고 가정할것을 요구합니다. 무지란 우리의 무지일 뿐이며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진아(眞我)를 모르거나 잊어버린 것입니다. 태양앞에 어둠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분명하고 스스로 빛나는 진아 앞에 무지가 있을 수 있습니까? 


     만일 그대가 진아를 알게 되면, 어둠도 없고, 무지고 없고, 불행도 없을 것입니다. 괴로움, 불행등을 느끼는 것은 마음입니다.


     어둠은 결코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습니다. 해를 보십시오. 그러면 어둠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진아를 보십시오.


     그러면 무지는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질 : 스리 라마크리슈나 같은 분들은 집중을 수련했습니다.







답 : 집중 기타 모든 수행법은 무지의 없음, 즉 부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존재를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존재가 앎, 즉 자각입니다. 그 자각은 무지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누구나 당연히 무지의 부존재를 인정합니다.


    그런데도 왜 고통받습니까? 왜냐하면 자신이 이것이나 저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잘못입니다.


    "내가 있다."만 있지 "나는 이런 사람이다, 저런 사람이다."는 없습니다. 존재가 절대적일 때는 옳습니다.


    그것이 특정화 되면 그릅니다. 그것이 진리의 전부입니다. 각자 자기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인정하는지 보십시오.


    사람이 자신의 존재를 알려고 거울을 들여다 봅니까?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자각하기 때문에 자기가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것을 육신따위와 혼동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잠들었을때 그가 자기 몸을 자각합니까?


    아니지요. 하지만 그 자신은 잠속에서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는 몸이 없어도 거기에 존재합니다.


    잠 속에서도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떻게 압니까? 그런데 지금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면 거울이 필요합니까?


    오직 자각 하십시오. 그러면 그대의 존재가 그 자각 속에서 분명 할 것입니다.







질 : 진아(眞我)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답 : '진아를 아는 것'은 '진아가 되는 것'을 뜻합니다. 그대는 진아를 모른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대가 자신의 눈을 볼수 없고


      들여다 볼 거울이 없다고 해서 그대의 눈이 있다는 것을 부인합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비록 진아가 대상화 되지는 않는다 해도


      그대는 진아를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그대는 그것이 대상화 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대의 진아를 부정합니까?


      "나는 진아를 모른다."고 그대가 말할때 그것은 상대적인 앎의 견지에서 볼 때의 진아 없음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그대는


      상대적인 앎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어서 자신을 그것과 동일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릇된 동일시로 인해, 이 분명한 진아를,


      그것이 대상화 될수 없다는 것 때문에 모른다는 어려움이 생겨났습니다. 그러고서도 그대는 "진아를 어떻게 아느냐?"고 묻습니다.


      그대의 어려움은 "어떻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진아를 아는 것은 누구입니까? 몸이 그것을 알 수 있습니까?


      몸뚱이더러 답하라고 하십시오. 지금 몸이 지각된다고 말하는 것은 누구입니까?


      이런 종류의 무지에 대응하기 위해 경전에서는 신의 릴라나 끄리다 즉 유희라는 이론을 설정합니다. 신이 마음, 감각기관, 그리고 몸으로써


      방사되어 세상에 나와 유희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대가 누구이기에 이 유희가 그대에게 문제가 된다고 말합니까?


      그대가 누구이기에 신의 행위들을 문제 삼습니까? 그대가 해야 할 일은 <존재하는 것>이지 <이것이나 저것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내가 있다는 것이다" 가 진리 전체를 요약해 줍니다. 그 방법은 "고요히 있으라"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고요함"이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그대의 에고를 소멸하라" 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형상이나 모양-상像-이 문제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 라는 관념을 포기하십시오. 경전에서는 "그것은 '나'로써 빛난다"(아함티 스푸라티)라고 말합니다.






질 : 스푸라나(빛남)란 무엇입니까?






답 : '아함, 아함', 곧 '나-나'가 진아(眞我)입니다. '아함 이담', 곧 '나는 이것이다', 또는 '나는 저것이다'는 에고입니다. 빛남은 항상 있습니다.


      에고는 일시적입니다. 그 '나'가 '나'로서만 유지될 때, 그것이 진아입니다. 그것이 옆길로 벗어나서 '이것'이라고 말할 때 그것이 에고입니다.







질 : 신은 진아(眞我)와 별개입니까?






마 : 진아가 신입니다. '내가 있다' 가 신입니다. "나는 진아다, 오 구다케샤여"(아하마트마 구다케샤)라고 했습니다.


     그런 질문은 그대가 에고 자아를 붙들고 있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만일 참된 자아를 붙든다면 그 질문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자아는 어떤 것도 묻지 않을 것이고 물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신이 진아(자기)와 별개라면


     그는 자기 없는 신이어야 하는데 이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








질 : 오체투지(나마스카라)가 무엇입니까?









답 : 오체투지란 '에고의 가라앉음'을 뜻합니다. '가라앉음'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일어난 근원에 합일되는 것입니다.


     신은 무릎을 꿇고, 허리를 굽히고, 오체투지를 하는 것에 속지 않습니다. 그는 그 사람에게 개인성(에고)이 있는지 없는지를 봅니다.








질 : '내가 있다'를 느끼는 어떤 육감이 있습니까?








답 : 그대가 잠들었을때 그것이 있습니까? 오관을 통해 작용하는 단 하나의 존재가 있을 뿐입니다. 아니면 그대는 각 감각기관이


     진아와 독립해 있고 다섯가지 자아가 그들을 지배하는 어떤 여섯번째 자아가 있음을 인정한다는 의미로 그런말을 합니까?


     이 오관을 통해서 작업하는 하나의 힘이 있습니다. 그러한 힘의 존재를 그대가 어떻게 부인할 수 있습니까?


     그대는 자신의 존재를 부인합니까? 몸이 지각되지 않는 잠 속에서도 그대는 남아있지 않습니까?


     같은 '나'가 지금도 계속 존재합니다. 감각기관들은 주기적으로 작업합니다. 그들의 일은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그들의 활동이 의존하는 하나의 바탕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들은 어디에서 나타나고 어디로 합일됩니까?


     단 하나의 바탕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대가 그 하나의 단위가 지각되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것이 단 하나라는 것을 인정하는 셈입니다.


     그대도 그것을 아는 두번째 사람은 없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이런 모든 논의는 무지를 없애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무지가 사라지고 나면 일체가 분명해질것입니다. 그것은 근기 혹은 성숙도의 문제입니다.







질 : 은총이 구도자의 그러한 근기를 촉진시켜 줄 수 있지 않습니까?







답 : 그것은 "그"에게 맡겨두십시오. 무조건적으로 순복(self surrender)하십시오. 두 가지 중 하나를 해야합니다. 자신의 무능력을 인정하고 순복하면서


     더 높은 힘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든지, 아니면 불행의 원인을 탐구하여 그 근원으로 들어가서 진아(眞我)에 합일되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그대는 불행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신은 순복한 사람을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나에게만 귀의하라"(마메캄 사라남 브라자) 했습니다.







질 : 순복을 하고 난 뒤에도 마음이 딴 데로 흐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 그 질문을 하는 것은 순복한 마음입니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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