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숭례문점.

개인 업무차 근처 거래처에서 일보고 시간이 좀 남아서

점심시간에 버거킹 방문함.


역시나 점심시간이라 키오스크 2줄로 서있지만

난 항상 키오스크를 안씀으로 데스크로 감.


콰치 + 올엑 + 아이스아메리카노 + 너겟

+ 가장 중요한 "마요좀 많이 넣어 주세요" 오더하고

카운터 표정 봤는데 바쁜와중에 귀찬게 오더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웃으면서 받아주고 밝게 경청해줌.


솔직히 점심시간 전쟁통이라서

마요 추가해달라는거 안해줘도 딱히 뭐라할 생각 없었음.

올엑이나 제대로 나와도 감사할정도로 북새통이였다.


그래서 오더하고 지켜보고 있는데

카운터 마른 여자애가 내 오더를 그대로 빵만드는 사람한테

말하더라. 이때까지도 기대 안함.(바쁘니까)


빵만드는 팀 구경하는데 일사분란하게 착착 잘만드는거 처럼 보였음.

그리고 내꺼 나오는 시간도 다른지점보다 더 빨리나옴.


그래서 빨리나오는거 보고 속으로 "ㅈ됐다. 올엑도 안해주고 만든거 줬나부다" 라고 생각했는데

까보니깐 오 ㄷㄷ 올엑 제대로에 마요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냄.


ㄹㅇ 숭례문 지점 ㅆㅅㅌㅊ다.

카운터 마른 여자 알바 친절도 100점

빵돌이 빵순이 빵제작 스킬 및 제작시간 100점

크루의 유기적인 협업 플레이 100점

매장 청결도 100점


흠잡을때 없이 완벽했음.


단 한가지 지대가 비싸서 그런지

매장이 좁아서 쾌적도는 좀 떨어짐.

근데 그건 어쩔수 없는부분이니 이해함.


오늘 정말 만족스러웠다.

땡큐 버거킹


결론 : 카운터 알바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