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해서 집 가려고 대리 불렀는데 기사님이 자기는 매일 20이상 번다함(난 한달 좆뺑이 쳐서 월 250 받는데 벙찜)
근데 기사분 하는 말에 신뢰가 느껴져서 귀신에 홀린거 마냥

바로 사무실 소개받고 다음날 회사 때려치고 대리 전업 한다고 가서 로지 콜마너 가입함 카카오는 미리 가입해둠
프로그램 사용료랑 보험이다 머다 해서 한 18마넌 들어감

저녁 7시에 나왔는데 콜 없어서 한 8시반까지 동네 산책 함(이때 걍 집가고 싶었는데 돈 아까워서 존버)

그후로 콜 타는데 첫날이라 오지콜 가서 1시간씩 낭비하고 벗어나려고 택시비 만원씩 빨리고 그랬음

5시에 막콜로 향남 왔는데 이시간까지 콜 없어서 살면서 처음으로 집까지 최대한 돈 아껴서 가보려고 버스 카드도 사보고 이제야 버스 타고 퇴근중

수익은 첫날치고 나쁘지않은듯 막상 해보니 콜은 콜마너가 대부분인것 같고 카카오랑 로지는 2~3건 밖에 안함
뚜벅이라 3만보 정도 걸었는데
원래 일할때도 기본 2만보는 걸었어서 ㄱㅊ은듯

나처럼 돈은 좀 많이 벌고 싶은데 개박봉으로 회사 다니고 있으면 일단 해도 좋다고 본다

수입은 로지+카카오+콜마너 합쳐서 250k인데 수수료 떼고 팁 받은거까지 하면 순이익은 21정도인듯?

사장이 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는데 오지콜 잡을때마다 연락와서 그걸 잡으셨냐고 그것도 경험이니 일단 가보라고 복귀 위치 대강 알려주고 그랬음

한줄 요약하면

존나 대책없이 시작했고 병신짓 많이 했지만 수입은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