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병원에서 암이 확인되고
부산에서암을 제일 잘한다고 하는 고신대학병원에 갔다. 병원장도 아빠 인맥이시기도 하고 검사하려고 입원했다.

검사결과가 나올쯤 나는 회사에 있엇다..
(물론 말기따윈 생각도 안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검사결과나오자마자 전화달라했는데
전화가없어서 내가 아빠한태 전화했다.

근데 하는말이
‘엄마 위암말기라고 한다 이미 내장에 전이가 많이되서 엄마 상황이 많이 안좋다, 의사말로는 시간은 1년정도 남았고,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항암치료를해서 수술잘해도 생명연장일뿐
완치 확률은 10% 라는것 그리고 완치되더라도 5년생존률(재발) 이런것들 등등’다들엇다



24년 인생에 제일 비통하고 좌절스러웠고 억울했고 내스스로 나는 강하다고 여기며 오던게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한 놈이라고 생각했다. 별에별생각도 다했다,난 엄마가 이지경이 될동안 뭘했나?

내마음이랑 희망, 자아가 무너지는듯했고 머릿속으로 아무리 생각해바도 내머릿속은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으며 그저 미치도록 존나 울었다.

그뒤로
나는 3일동안 모든일을 쉬고 멘탈도 잡았고
그 10%확률에 가족들와 매달려보려한다
그리곤 어떻게든 완치시켜보려한다.



내가이글을 쓴이유는
절대 환자를 포기하지마라

나도 앞으로 힘들어질꺼 안다.
난아직 한달밖에안됫고 아직 많이 모를수 있다

근데 난 지금 이심정 절대 잊지않고 악착같이 미친듯이 매달릴꺼다. 무슨짓을 해서라도 그러니 암환자 가족들도 초심잃지않고 잡생각하지말고 살릴생각만
했으면 좋겟다

사랑하는사람 잃지말길..제발
나도 힘내고 너도 힘내자..

엄마 12월 10일 생일인데 다음년도도 기다려서 챙겨볼께!

다같이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