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사야되는데 100만원 넘는 의자를 앉아보지도 않고 그냥 사기에는 걱정되어서 맨날 체험해보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1년 만에 드디어 시간 내서 다녀옴.

청담동 체어파크 에서는

에어론, 립체어, 제스처 등등 앉아봤는데

에어론은 확실히 매쉬 짱짱하고 정자세 불편하다는 평과 다르게 은근 편안했음. 오래앉아 있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은근 괜찮았음.

             허리 아프다는 갤넘 있으면 에어론 괜찮음 추천할 만 함. 대신 매쉬가 말 그대로 짱짱해서 맨몸으로 앉으면 어떨지 모르겠음.

             어잿든 옷 입고 앉았을때 편하긴 했는데 뒤로 틸팅은 장력 조절을 좀 해도 이상하게 휙 넘어가는 느낌으로 좀 불안하게 틸팅 된다고 느껴졌음.

             만일 사게 되면 틸팅 위치만 고정시켜두고 앉을듯.. 앞으로 집중자세 틸팅은 앉은 의자 중 제일 좋았음.

립체어 앉은 의자 중 제일 편안했음. 앉아서 뒤로 기댈때 좌판이 앞으로 쓱 자연스럽게 나와주는게 편안하게 느낀 이유인듯.

           디자인 적으로는 에어론에 밀리는데 착좌감은 엄청 편하고 에어론과 다르게 뒤로 틸팅도 부드러웠음

           다만 립체어는 매쉬 좌판이 없는게 아쉬웠음. < 몰랐는데 에어론 앉아보니 매쉬 좌판 취향이었음.

           다른 감상 없이 그냥 제일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

제스처 립체어 다음에 앉아서 그런지 그냥 립체어 하위호환 느낌. 에어론이랑 립체어랑 비교 해보니 이도저도 아닌듯했음.

프리덤 의자는 거기서 처음 들어보고 앉아본 의자였는데 이것도 립체어 에어론 하위호환 느낌이지만 제스처 보단 나았음.

청담동 체어파크에서 앉아본 의자 순위는 립체어1, 에어론2, 프리덤3, 제스처4.

다른 의자들도 앉아봤는데 의자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패스.

판교 워크리스는 가보니 그냥 에르고휴먼 밖에 없었음.

뭐.. 에르고 휴먼 앉아보러 간거니 상관없었음.

에르고휴먼 컴포트 였나. 발 받침대 같이 붙어있는거

확실히 발 받침대는 너무 편안했음. 진짜 진짜 발 받침대가 있어야 제대로 의자에서 쉴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돼서 바로 에르고 휴먼에도 발 받침대 있길레 살려고 물어봤는데 아쉽게 단종이라 매장 전시품만 남아있다더라... 전시품은 안판데...ㅠㅠ

에르고 휴먼은 매쉬가 에어론 하고 비교해서 그런지 너무 평범했음. 이게 100만원대 의자에서 나올 수 있는 매쉬인가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그냥 대충 기능만 익히고 발 받침대 진짜 필수 구나. 만 배우고 나옴.

결론: 집에 게임 하고 영상보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 필요해서 립체어 고름.

       발 받침대 개 편해서 찾다가 타오바오에서 에르고휴먼 단종된 발 받침대 찾아서 파냐고 문의 해볼 예정임. 

       없으면 없는대로 다른거 찾아서 무조건 발받침대 구매예정

      립체어는 이미 주문 했고 한번 써보고 나중에 생각나면 후기 들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