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에고한테 된통 당한 일행들은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에누마가 가르친 <관념>을 이어가기로 함

2. 유벨과 니엘은 자신들의 힘이 미래에 피에고와 같은 위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자신들의 힘을 연구하기로 함

3. 레브는 유벨과 니엘을 돕는 쪽으로 선택, 다만 피에고한테 거의 모든 힘을 먹혀버린 아피스는 자신의 고향이자 아피스의 고향인 라 델테의 샘으로 데려가 아피스를 영면시킴, 그리고 자신은 자신의 모든 소울을 유벨과 니엘에게 줌
(레브는 막대한 소울로 인해 외모가 무한한 시간 동안 소녀로 유지되지만 그 소울이 바닥이 나면 생명을 잃음, 소울을 주고 사망한 것으로 판단)

4. 루치아노는 관념을 바탕으로 인간들에게 사람과 사람을 엮어, 인간을 한데로 묶어야 한다는 지식을 전파하기로 함, 그리고 이런 가르침을 줄 때는 자신을 <오즈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데, 미래에 이 오즈마를 계승해나가기로 함,

다만 극중 시대의 사람들한텐 이런 지식 전파는 생소하고 재미도, 흥미도 없는 요소기에 이 흥미를 이끌어낼 만한 사교성을 기르고, 이 역시도 계승하기로 함

5. 피에고 (에피타프)는 주인공을 납치, 후에 기절시켜서 에누마 왕궁 옆에 있는, 후에 '아스트라 섬'이 될 섬으로 던져놓고 그 곳에 비행섬과 함께 이 비행섬을 암시하는 비석을 조각하여 미래에 있을 혼란을 상상하며 낄낄 댐

6. 피에고 (파이오스)는 현재 그 어디에도 자신의 왕국, 왕, 백성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자살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