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퍼드 신예 히샬리송이 첼시 선수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같은 브라질 출신이자 프리미어리그를 먼저 경험한 다비드 루이스와 윌리안이 그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주고 있다.

히샬리송은 <이브닝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내 가족들은 여기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루이스의 집에 함께 모여서 바비큐를 해 먹고, 게임기로 축구 게임을 하고 놀기도 한다. 나는 왓퍼드로 플레이하고, 둘은 첼시로 플레이하는데 나는 항상 그들을 이긴다!”라고 소소한 일화를 이야기하며 첼시 듀오와 끈끈한 우애를 자랑했다. 또 왓퍼드에서 멀지 않은 런던에 있는 레스토랑에 방문하고, 빅벤이나 런던 아이 같은 유명 관광지에도 함께 간다고 전했다.

“윌리안은 언제나 내게 어떻게 플레이해야할지에 대한 유형들을 제안해준다. 덕분에 더 골을 잘 넣을 수 있게 됐다. 골키퍼들이 상당히 큰데, 윌리안은 그들을 상대로 득점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말해준다. 영상을 보여주며 내가 어떤 포지션을 맡아야하는지, 피치 위에서 영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그는 거의 내게 감독과 같다.”

히샬리송은 월드컵을 경험한 두 선배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는 중이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첼시와 연결되기도 했던 히샬리송은 ‘의리파’ 첼시 브라질 듀오의 도움으로 점차 잉글랜드 무대에 녹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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