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4만 따리의 스샷임

보면 고밀도 지구가 상당히 많음

중앙: 고밀도 주거

외각: 고밀도 사무

당시 인구 분포도임

게임 시간으로 23년 9~10월

그리고 24년 10월 무렵임

인구 분포도, 인구수 통계 그리고 내 개발 순서를 보면 이 결과는 너무 당연함

1. 도로나 사회 시스템 언락보다 '학교' 언락에 집중함

2. 초등학교 수요는 항상 100%가 되지 않도록 아주 많이 설치함

3. 고등학교도 간간히 설치함

대형 도로, 고속도로보다 고등학교를 먼저 뚫을 정도였으니까 말 다 한거지 ㅇㅇ

그 결과 인구 2만쯤 부터 중밀도 수요가 올라왔고

3만 넘어갈 땐 이미 고밀도 수요가 충분했었다

고밀도는 200~300 가구를 수용하니

저밀도의 100배 이상 효율을 보여줌

저밀도 10채, 10가구에 사람 많이 살아봐야 50명인데

같은 부지의 고밀도 건물 1채엔 천명 넘게 살 수 있음

주거지역 확장 대신 도로, 새로운 공업지구 설정에 정신이 쏠려 있었다.

여기서 저밀도 수요가 폭발하는 이유를 깨달았는데

젊은 층은 높은 거주비를 지불하면서 생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고밀도 주변엔 고밀도 디버프(좁은 집)를 막기 위해 여러 사회기반을 잔뜩 설치 함

그 결과 고밀도 = 높은 땅값을 의미함

게임 초기에 이주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 노인이 됐고

노인이 되어 은퇴했기에 자금이 딸림

생활비가 딸리니 고밀도 거주지역엔 살 수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저밀도 수요가 올라가는 구조였던 것.

저밀도 수요: 저밀도 1채에는 1가구가 살기 때문에 이주인구 + 고밀도에서 밀려난 인구

고밀도 수요: 고밀도 1채에는 200~300가구가 살기 때문에 1채만 올라가도 그 한 채에서 많은 수요를 감당함

표면상으로 보이는 RCI 그래프에는 저런 내용이 숨겨져 있던 것...

이걸 정리해보면

1. 이주민을 받기 위한 저밀도 주거지역

2. 은퇴한 노인층을 밀어낼 저밀도 주거지역

3. 생산 가능 인구가 생활할 고밀도 주거지역

4. 초기 인구의 아이들이 성장해 줄 시간

이 4가지가 있어야 도시가 유지가 되는데 나는 1번을 무시했기에

노인은 늘고 성인은 줄어듦

고밀도는 자연스럽게 공실이 되니 수요가 오르지 않음

= 노인이 다 죽을 때까지 인구는 줄어들 것이고,

그 인구를 부양하기 위한 서비스 건물들의 적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됨

이 글 쓰느라고 1배속으로 돌려놨는데

인구: 59,700명 ( -3000명)

어린이: 22.5% (+0.3%)

청소년: 5.8% (+0.1%)

성인: 47% (+ 1.4%)

노인: 24.8% (+1.2%)

노인이 줄었는데도 노인층이 늘어난걸 보니까 인구 3~4만까지는 줄어들어야 원상복구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