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툰밸런싱, 두툰AI 일반, 그외 간단한 편의성 모드 일부 사용중

예전에 불멸자까지는 어느 문명으로든 할만해서 신난이도 도장깨기 시도중인데, 좀 많이 어렵다는 느낌이 듬.
초반 문화 많이주는 경관 (초콜릿힐) 등이 없으면 겜이 잘 안풀려서 중세~르네시기 쯤 찍싸는듯.

아래는 신난이도 클리어 문명만 적어봄

1. 간디 - 종승

1) 첫 도국이 예레반임: 종교문명 + 예레반=겜터짐 ㅅㄱ
2) 처음에 만난 나디르샤 기습전쟁 어찌어찌 잘 막아내고 다른 문명과는 친구친구 하면서 지내고 종교전파 힘씀.
3) 바루로 잘 방어하다가 기사단장의 예배당 나오는 시점에 각종 병과 러쉬로 나디르샤 멸망 직전까지 보내놓고 대중종교 만들어서 종승함.

종합: 도국운빨과 안정적인 신앙 공급으로 유기적인 플레이로 승리함.

2. 에티오피아 - 문승

1) 초반 함무라비 러쉬 빼곤 전쟁0. 언덕에 도시를 짓다보니 도시방어력 메넬리크노 도시와 튼튼데스네ㅋㅋ 나중엔 평협하고 우호되길래 우호신청함.
2) 왠지는 모르겠는데, 이번에도 대부분의 문명과 친하게 지내서 국경개방+교역로 관광 적당히 산출함
3) 넘치는 신앙 + 문명 특성으로 과학은 다른 문명의 80% 정도 따라가고 문화는 1등
4) 암굴교회 뽕 신앙 미쳤음 ㄷㄷ
5) 후반 락밴드러쉬: 3진급에 + 10타일내 다른 문명 관광50% 획득 락밴드는 7진급 르네콩키급인듯ㅋㅋ

종합: 어표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UU가 엄청 쎈지는 모르겠음
초반러쉬 잘 막아내고 기념비성을 연속으로 가면서 공격적 확장만 해도 UB와 문명특성이 A+ 라고 생각함

3. 포르투갈 - 군도맵, 과승

1) 외교 파탄도 안나면서 정복도 함께 잘 풀려서 비셀방켄+민주주의빨 제대로 빨아먹음.
2) 르네상스에 턴골 800~1000 나오는 문명이 있다??
3) AI는 해양맵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어 하는것 같음.
4) 새로 배운점: 해양맵은 빠른 프리깃 러쉬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듯 하다.....사석포의 5배는 더 좋은듯.

5) 중후반 석탄이 너무 부족해서 좀 힘들었는데, 내 도국 괴롭히던 한국이 도국 2개나 박살냈는데, 석탄타일을 무려 5개나 갖고있음.
다행히 나스카 + 기억 잘 안나는 구린 문화도국이었어고, 적대감이 적절해서 한국 멸망시켰는데도 다른 문명들이 ㅇㅇ 그럴수있지~ 하고 넘어가줌.
과학 문명이라 과학빨도 꽤 잘받아서 우주공항 4천골 일시불 현질하고 과승으로 마무리.

종합: 해양맵에서는 S급. 특수지구 건물에 생산력 쓴적이 거의 없따...항만 플젝만으로도 게쩌는 돈이 들어옴.

4. 스페인 - 정승

1) 과거에 황제 난이도로 정승한 기억이 있었는데, 당시엔 문명 특성을 한 70% 밖에 사용 못함. (바보같이 콩키를 전열보병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던가......)
2) 이번엔 제대로 뽕 활용해서 콩키+의무관 사제+개혁교회+종교전쟁+과두제유산+장군 등등 각종 전투보너스를 활용함
3) 중세 콩키 전투력 80대 ㄷㄷ, 산업쯤 가니 고진급 떡칠로 전투력 100을 넘음 ㄷㄷㄷㄷㄷㄷ
4) 그래서 아직까지도 명예의 전당의 최다킬은 콩키(73킬)로 남아있고, 이 기록은 쉽게 안깨질거같음.
5) 별 설명이 필요없음. 모든 적도시 개박살 엔딩.

종합: 성지 - 종교창시 - 캠퍼스 - 주둔지 - 주둔지플젝 - 중세장군 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플레이가 정말 재밌는 문명. 이전에 클리어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엔 문특활용 뽕을 잘 받았음.

5. 증기빅 - 군도맵+과승

1) 초반 평원 언덕+철+광산=고대 1식 5망 1과학ㄷㄷㄷㄷㄷㄷ
2) 뭐 하지도 않았는데 높은 망치로 공중정원, 알테, 대욕장, 에테멘앙키를 신난이도에서 다 쓸어버림 ㄷㄷㄷㄷ
3) 문명특성+불가사의 운빨만으로 포텐이 너무 잘 터져서 빠른 캐러벨+프리깃 준비
4) 정승 달리는 도중 전쟁걸었던 골이 핵잠으로 내 전함을 너무 괴롭힘 + 그거 빼곤 해군 압도해서 평협으로 돈 많이 뜯어냄.
5) 나보다 과문 딸리는 2개 문명과는 고전때부터 이미 친하게 지내고 있어서 비셀방켄으로 생산력 잘 뽑아내다가 로켓쏘고 과승.

종합: UB가 항만이라 군도맵을 했지만, 군도가 아니어도 문명특성이 너무 좋아서 판게아나 대륙맵에서도 B ~ A는 되는거같음.
다만 초반 철이 없다면 그저그런 문명인듯 하다...팔아먹을 철이없음.

6. 순자타 케이타 - 문승

1) 만사무사로 신난이도에선 맨날 초반 신난이도 러쉬당하니까 힘들어서...분위기 환기상 순자타 케이타로 처음 해봄.
2) 만사무사로는 초반 100골 타 문명에 쥐어줘도 맨날 기습선제 당했는데, 순자타는 바로 친선 받아줌. 운이 좋은듯?
3) 옆동네가 테오도라였는데, 얘 분명 신앙+문화 문명인데 초반부터 끝까지 과학 1등이었음...뭐임? ㅡㅡ;;
4) 그러나 이 게임의 결정적 승리원인 = 첫도국 안샨 ㅋㅋㅋㅋㅋㅋ
5) 모든 저서도 사오고 위대한 작가도 금으로 꼬시고...캠이 르네까지도 0개였는데도 불구하고 중세부턴 과학이 계속 2등!!??
6) 대부분 골드상납으로 친하게 지냈고, 사막똥땅은 대부분 내가 먹어서 확장도 잘됐는데 유일하게 로마하고먼 계속 전쟁함. 평협해서 교역로 꽂고 국경개방 하고싶은데...계속 턴골을 800을 요구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인가???
7) 폭격기 러쉬로 자국 영토 약탈해주고 밟아주니까 도리어 턴골 300 받아내고 평협.
8) 이후로 메챠쿠챠 락밴드 해버렸다...

종합 : 솔직히 안샨이 아니었다면...잘 안풀렸을거같음. 이래서 가까운 친한 S급 도국 = 불가사의 이상 밸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종합 후기 + 조언구함

1. 종교/신앙 문명이 너무 좋음
실제 역사를 반영하듯 신앙기반 기념비성으로 확장과 내정이 잘 다져지고, 신앙은 신앙대로 금은 금대로 2중 재화를 활용 가능해서 내정/전쟁/외교 모두 유리함...
1티어 러크바테 = 바빌론 제외 모두 종교/신앙 문명이라는 점에서 볼때 문명6는 종교똥망겜인듯 ㅡㅡ

2. 과학문명은 이상하게 르네~산업시기때 조금씩 몰락해감
과학문명은 과학을 뒷받침으로 테크를 빠르게 올려 정복도 겸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다만 중갑러쉬로 옆문명 한개를 거의 다 짓밟아놔도 과학이 꼴찌...
머스킷 러쉬때는 더하다. 몇군데는 이미 르네성벽이어서 사석포를 끌고와도 성벽도 잘 안부서지고, 야포까지 뚫으려면 이미 너무 과학 꼴등...
불멸자까지는 잘 먹히던게 신난이도에선 스페인 제외하고 깔끔한 육상전을 수행한 적이 없음...
내가 뭘 잘못하는지 ㅠㅠ 군도로 깼던 포루투갈&증기빅을 제외하면 육상 전쟁은 무엇이 핵심인지 알려주실분??

3. 두툰식 AI는 신이다.
육상전이 어렵지만 그래도 전쟁하는 맛과 다양한 병과운용 자체는 재밌음.
종교관도 직업윤리 말고 다른 선택지가 많고, 무조건적인 핑갈라보다는 다른 총독도 활용여지가 매우 높음.

4. 소형 판게아/대륙/군도를 계속 하는게 맞나 싶음...
넓은맵 = 문명이 많음 = 견제가 너무 복잡함
종교창시나 전쟁이 좀더 편한 소형맵만 하다보니 신난이도 개척자수가 상대가 너무 많고 먹을 땅도 부족해서 고전까지도 3시티 확장이 고작임...
맵 크기의 문제일까?? 아니면 여러분의 팁을 구함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