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갤에 장창병 이야기 많이 나와서 공감됐는데
내 생각에도 장창병이 너무 가성비 좋은 국밥이라 장검사, 기사를 똥으로 만드는 원인이 되긴 한다

전통이 초반에 배째고 말, 철 다 팔아도 안정감 있는 이유가

합궁, 석궁도 있지만 공공행정 가면서 뽑거나 업글한 장창병이

국밥처럼 든든하게 탱킹을 다 해주거든

어차피 수비할때는 적 유닛 다가오는거 원거리로 점사해서 톡톡 잘라내면 되서
검사까지도 필요가 없고 장창병 두기로 zoc만 만들어도 충분함

문제는 유저가 자유찍고 정복전 갈때도 ai가 남는 생산력으로 쭉쭉 찍어내는 장창병이 (ai는 철이 다 떨어지면 장창병 계속 뽑음)

내 기사, 검사를 1인분도 못하게 만들어버려서 합궁, 석궁 원툴로 전쟁하게 만든다는 점

특히 기사는 약탈이나 도시막타나 치는 처량한 신세가 되버림

그래서 공격력 올리고 내리고 하면서 밸런스 수정하는 이야기가 많이 올라왔는데
그거보다 합리적이고 간단한 방법이 개인적으로는 명예 정책 버프라 생각한다

명예 정책자체가 근접유닛 정예화 컨셉인데 얘를 조금 버프 해주면
근접, 기병 UU가진 문명들이 명예 찍고 공격력 극대화를 할 수 있어서 1인분이상 하게 됨

첫 장군에, 규율 버프만 받아도 30%임
여기에 측면공격까지 잘 활용하면 명예 군단은 1.5배 정도 공격력이 나와서 전략적으로 픽하기 좋아짐

말, 철이 1개당 2골드까지도 받는데 이걸 소모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초반에 1.5배 파워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함
2배까지 가면 자원 ㅈ망겜 되서 딱 이정도

나는 명예 개방을 야만인 뿐만아니라 적 유닛 처치시에도 문화수급 되도록 버프했고 (대신 75%)

1티어 생산력 버프에 기병유닛도 포함되도록 추가하고, 규율을 20%로 올렸음

이렇게 해주면 근접, 기병을 좀 더 많이 뽑아서 꾸준히 전쟁하면서 문화수급으로 도시 성장까지 챙기기 좋아진다.
선명예 완성도 1인분하고 덤으로 ai도 화력이 엄청 좋아져서 초반에 긴장감 두배임 (나는 전쟁사주를 일부러 안씀)

이러면 구도가 전통은 똑같이 장창병뽑아서 수비하는데 적화력이 늘어서 긴장감이 올라가서 재밌고
근접, 기사 UU가진 문명은 선명예타고 근접 화력 올려서 뽕맛 채우면서 전쟁할 수 있어서 재밌어짐
어거지로 비효율적으로 써먹는다는 느낌에서 써볼만한 전략과 유닛으로 승부한다는 느낌이 있음

검사, 장검사 자체를 버프하기보다는 UU가진 문명이 명예찍고 정예화해서 컨셉질할때 화력이 나와야 
밸런스도 잘맞고 컨셉질하기에도 재밌다는게 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