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린이 인사 드려요~

지금까지 1L짜리 아메리카노만 마셔오다가 

예가체프 뭐시기?를 한번 먹어보고 반해서 입문하게 됐습니다.ㅋ

백지 상태에서 뭔 말인지 모르는 말로(암호같아...-_-;;) 갤러리에 써진 글들을 해독해서 장비들을 모았습니다.

장비 가격보고 눈 튀어 나왔지만 중복투자 하지 말라는 형들이 많아서 걍 샀어요.

키누 클레식. 이거 커피 가는데 말고 쓸 곳 있나요 -_-? 만약 커피라는 취미를 접게 되면 딴 거라도 갈아서 본전 뽑아야 되는데...

하리오V60 VCHD-02. 다른 분들은 서버를 따로 산다는데 제 눈엔 이녀석도 이쁘네요 ㅎㅎ

하리오 세트를 사니 따라온 녀석. 더 작은 드리퍼 같은데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네요 -_-???? 

브뤼스타. 갤 여론을 보니 형들이 보라색이 별로라고 하던데 난 괜찮은거 같음.

타임모어 저울. 갤 보다가 형들이 사라고 해서 삼. 아직 배송 중...근데 안 오면 어떡하지? 

모노스코프 스페셜티 블렌드. 내가 아직 개 초보라서 산미가 강한 원두는 적응 못할 것 같음. 그래서 글 탐색하다가 어떤 형이 추천한 것 사봤어요.

일단 개초보의 계획은 원두를 디게싱??(5일방치) 할 것임. 

그 다음 안스타형 유튜브에서 본 레시피 (60g-80g-80g-80g / 30초-30초-30초-30초)로 한번 커피를 내려 볼 꺼에요. 

장비는 하리오 드리퍼가 익숙해 지면 오리가미 드리퍼를 추가해서 맛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볼 것이고, 나중에는 에어로 프레스 라는것도 한번 써보고 싶어요.

대충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나 잘하고 있는건가요? 고수 형들이 보기에 좀 병신 같은 점이 있으면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ps-앗. 그리고 그라인더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_-? 물로 세척은 안될 거 같고 붓 같은거 사서 털어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