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시작한지 얼마 안된 개뉴비임. 저번 주말에 외국인 친구가 꼬셔서 처음 협동전을 해봤음.

그래도 어렸을때 틀타 스투 많이 해봤고 컴까기도 4대1 5대1정도는 이겨봐서 이것도 RTS니까 괜찮겠지ㅋ하고 보통난이도 인공지능 상대로 2대 4 해봤는데 존나 어렵더라. 1시간 반동안 둘이서 별 지랄을 다 해보다가 때려치고 겜종함. 그래도 나름 김치놈인데 RTS로 기본 인공지능따위에 털리는게 자존심상해서 이기고싶음

1. 엄폐시스템이 있던데 엄폐물 위치, 건물 입구 위치 이런건 외워야되는거임? 지형지물이라고 다 동그라미가 뜨는것도 아니고, 뜨는것도 각도에 따라 됐다 안됐다 하는것 같던데. 그리고 벽에 엄폐시키면 분명 초록색 동그라미가 있는데 보병이 자꾸 엄폐물을 넘어가서 쳐맞는데? 내가 뭐 잘못 누르고 있는건가?

2. 엄폐가 효과있는건 내가 쓰고있는 엄폐물이 내 유닛이랑 상대 유닛 사이에 있어야되는거 맞지? 그럼 각도가 애매할땐 지금 엄폐효과가 적용되고 있는건지 아닌지 구분하는 방법이 뭐임?

3. 번호지정은 보통 어떤식으로 함? 그리고 기본적으로 화면에 표시되는 생산/명령 단축키들 외에 또 쓸수있는 단축키 뭐 있음? 화면전환, 부대 반가르기, 부대에 유닛추가, 부대내에서 단일 분대 선택 이런거.. 전부다 마우스로 일일히 클릭하려니까 오른손만 너무 바쁜것같다

4. 그리고 여러 분대를 묶어서 명령 내리면 엄폐되는 위치도 안보여주고 자꾸 총살당할 준비하는 전쟁포로들마냥 오와열을 맞춰서 바둑판 모양으로 펼쳐지던데 한점에 뭉치거나 적어도 분대간 거리조절 하는건 못함?

5. 시야확보가 존나 어려운데 이건 어떻게 하는거임? 보병분대로 정찰다니면 어김없이 기관총소대나 차량이 와서 느낌표뜨고 쳐맞고 차량으로 정찰하면 대전차화기들이 낼름해서 잠깐만 한눈팔아도 순삭되는데.. 그렇다고 이것저것 조합해서 정찰을 가자니 안그래도 적은 병력이 더 분산되는 느낌이라 어렵고..

6. 유닛들이 대체로 사거리보다 시야가 짧은거같던데 맞음?

7. 병력 비율은 대충 어떻게 짜는게 좋음? (다대다 상황일때) 특히 후반 교전에서

8. 공병이 지뢰, 장애물 이런거 설치 가능한던데 인공지능 상대로 어떻게 쓰면 됨?

9. 전차 수리할 공병은 어떻게 운용해야됨? 전차 따라다니면 금방 피가 걸레짝되고, 다른데 두고 전차가 수리할때만 찾아가는건 전차 상태이상 걸리는게 좀 무섭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