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원인을 고민해봤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마이너 갤러리

과민성대장증후군, 가스실금, 생선냄새증후군, 변실금, 괄약근왜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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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5

[일반] 나름대로 원인을 고민해봤다.앱에서 작성

김야붕

2024.03.28 19:25:59

조회 190 추천 1 댓글 0

나는 현재 23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올해 대학 진학하고나서 처음으로 인지했다.

이전에도 긴장하면 배아프고, 꼬르륵 소리도 남들보다 크고 우렁차게 났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았기에,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 크게 무리없었다.

그러다가 대학 ot를 갔는데, 진짜 가스가 뒤지게 차더라고? 생활이 불가능할정도로ㅇㅇ.

그래도 그때 당시에는 '아 음식을 잘못먹었나?'정도로만 생각했지, 이게 과민성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아니 근데 시발 3월 4일에 딱 강의실에 도착했는데, 좁은 강의실에 빽빽하게 사람들이 들어차 있는걸 보니 배가 또 존나게 아픈거다!

나는 그때 느꼈다. 아, 뭔가 좃된게 분명하다고.

그 이후로 지금 약 4주가량 좃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은거 있지?

분명 옛날부터 약간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보였긴 했지만, 왜 최근들어서 심해진건지 너무 궁금했다.

아니 시발 내가 긴장을 느끼는 정도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은데, 차라리 긴장은 군대 일이등병 때나 수험 생활할 때 더 심했는데, 왜 그때는 멀쩡했으면서 갑자기 지랄이지?

나는 생각했다. 혹시 최근들어 내 생활 습관중에 바뀐게 있나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다가 문득 12월 달부터 1월까지 치과 치료를 받았던게 생각났다. 12월 초부터 오른쪽 윗 어금니랑 아래 어금니에 통증이 좀 심했었는데, 그 때문에 밥을 좀 덜씹고 삼키는 일이 많았다.

그리고 치료가 끝난 지금도 그 습관이 살짝은 남아 있게 되었는데, 혹시 이게 원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오늘 갑자기 들었다.

그래서 이제부터 40번씩 꼭꼭 씹어먹어보려 한다. 아, 글루타민이랑 윔호프 호흡법, 코어 운동도 동시에 병행해볼 생각이다.

후기는 나중에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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