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봤는데

솔직히 제로의 일상 자체가

그냥 뇌빼놓고 아무로 빠들 돈빨려고 만든거 알고 있고

그렇기에 그 작품 자체를 부정하거나 억까할 생각은 없는데

캐릭터 장사도 만화 사업의 일부니깐 ㅇㅇ

보면서 느낀게 꼭 이렇게 만들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아무로를 멋지고 스윗하게 표현하려는건 ㅇㅋ

애초에 그 작품 목적 자체가 그거니깐

근데 그걸 하려면 좀더 자연스럽고 무난하게 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진짜 심할정도로 작위적임

아무로가 멋지게 나와야하는 상황 자체를 정말 억지로 연출하는데

예를들어 범인이랑 추격전 하는데 개뜬금없이 옆에 가족들이 타고있는 패밀리카 보고선

스윗하게 손흔들면서 인사한다던가

뭔 출발 드림팀 같은 세트장에 과몰입해서 범인 잡는중인건 까먹고 거기에 몰두한다던가

대사 하나 하나도 아무로 자체가 원래 진중하고 스윗한 이미지 캐릭터라

필요이상의 억지 TMI 안해도 되는데 

시도떄도 없이 상황이랑 별 관련도 없는 작위적인 대사를 엄청함

멋있게 연출 하는걸 조금만 자연스럽게 했어도 좋았을텐데

그냥 멋있게 보이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도해서 연출한게 아니라 

믿도 끝도 없이 막 우겨넣은 느낌임

그냥 브레이크 밟고 핸들틀어서 차를 멈추면 그만인 상황에서

뜬금포 드리프트 시전하고 스포츠카의 장점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는게

진짜 진국이였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