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소기업 병행 N수생이다. 

업무가 온라인 마케팅인데 법률이랑 세무 같은 

전문직 위주라서 배경 지식이 어느 정도 좀 생겼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0년대 기출문제 보고 엄청 어렵지 않아 보인다는 생각에 

202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 했다.

직장 병행으로 평일 2시간 주말 10시간 정도 했는데 

떨어지고 생각해보니 

학습량도 부족하고 문제 풀이 능력도 안 늘어난다. 

그래도 학원 모의고사 풀 때는 세법 40점 이상이라서 

자신감 생겼었음. 

그런데 완전 망함 

법 조항 자잘한거 암기 다시 다 하려고 하니 걱정이다 

어제 탈락하고서 부모님이랑도 싸웠다.

문제 난이도가 오르는 추세라서 2차 인강 들으면서 공부해도 

내년에 1차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적어졌다. 

그냥 하던 일(좋소기업) 열심히 해야 하는 생각이 드네 

나이도 좀 많은 편이다. 

20대라면 2년 정도 하고 안되면 일단 취업하고 직장 병행으로 다시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30대 초라면 직장 다니다 1차 붙으면 퇴사하고 2차 이런 전략도 해볼만 할듯 하다.  

해보니 전문직 시험이 은근 중독성이 있고 팔자 고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니까 포기하기는 싫어진다 

n수생 되면서 느낀게 실물 경기 진짜 안좋다. 

좋소기업 일하면서 보니 자영업 폐업 정말 많이 하고 있고 거래처 중에서 문 닫는 곳들 계속 생기드라 

돈 최저임금 수준이상 버는건 그래도 되는데 

평균 이상만큼 돈 벌기 정말 어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