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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치핵 수술 후기 ... 지금은 17일차모바일에서 작성

올라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08:49:32
조회 2616 추천 11 댓글 5
														

수술하고 한동안 미친듯이 수술 후기 블로그, 카페, 갤러리 글 다 찾아보면서 도움 정말 많이 받았어서 글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 아직 17일차지만 그래도 이제 기록 남겨보려고 합니다 ....



@@ 수술 전 @@

고등학교때부터 한달에 한두번 ? 꼴로 혈변을 봤다
대학병원 항문외과에 진료가니 집에서 좌욕 잘해주면 된다고
수술하거나 약먹을 정도 아니라고해서 안심하고 집에왔다

그말을 새겨들었어야하는데 ..... 점점 혈변보는 주기가 짧아졌고
이번년 4월에는 무조건 혈변, 하루는 그냥 쪼그려앉아있어도
피가 나와서 바지까지 다 젖는 현상이 두번이나 일어났다.

통증은 하나도 없는데, 많은 양의 피가 그렇게 보이니까
솔직히 너무 무서웠다.




@@ 수술 당일 @@

쪼그려앉아있을때 피를 본 날 바로 다음날 집 근처 항문외과에 갔다
간호관련 학과 친구가 부산에서는 ㅇㄴㅅ가 유명하다고 했지만
멀어서 그래도 집 주변에서 제일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갔다

머리로는 수술 수준이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지만 솔직히 괜찮다고 아직 약, 좌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주시길 바랬다
그러나 .... 의사선생님은 진료를 보시더니 단호하게 수술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20대인데 60대 항문이라고 하셨다 ....
변기에 오래 앉아있고, 휴대폰하고, 휴지로 몇번이나 닦았던게 원인임을 알고있었고 .... 예전의 나를 한대 치고싶었다

그렇게 당일 수술을 잡아버렸다 “내치핵 근본절제술”
무서워서 친구랑 같이 갔는데, 그게 약간 용기를 준 것 같다
집가서 바로 준비물 챙기고, 입원해서 각종 검사를 하고
관장하고 누워있으니 .... 3시쯤 수술실로 가자해서 가서
척추마취하고 10-15분 정도 수술 받았다.

사실 난 정말 심한 엄살쟁이에 조금만 아파도 울어서
척추마취할때부터 울고있었고 .... 엎드려서도 계속 울었다
의사선생님이 우냐고 ㅋㅋㅋㅋ 나보다 더 어린아이들도 잘 한다면서 어깨를 두드려주셨다 .... 지금생각해보면 참 부끄럽지만 너무 무서웠다.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의사선생님은 수고했다며 어깨를 두드려주시고 나가셨고, 난 돌아돌아누워서 내 침대에까지 왔다.
척추마취때문에 4시간은 꼼짝없이 누워있어야한다고해서,
항문의 불편한 감각과 다리가 점점 풀려감을 느끼며 누워있었다
휴학하고서 맨날 데굴데굴 지내다보니, 누워있는 것은 힘들지았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통 덕분이었는지 병원에 있을 동안은 심하게 아프지 않은 느낌이었다. 물론 앉거나 서거나 움직일때 아팠다.
누워있거나 옆으로 돌아 누워있는 것이 제일 편했다.
이날 저녁은 도저히 앉아서는 못먹겠어서 서서 흰 죽을 먹었었다.

수술 당일 밤 ..... 정말 아팠다 계속 앓는 소리를 내며 잠도 잘 못잤던 것 같다. 정말 자고싶었는데 너무 아파서 진통제 주사를 맞고 겨우 잠에 들었다



@@ 퇴원하고 집으로 @@
그렇게 일어나 아침, 점심 병원밥을 먹고 병원에 있는 큰 좌욕 기계로 좌욕을 한 뒤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퇴원하자고 하시고 가셨다

아빠가 데리러와주셔서 퇴원을 했다. (이때 병원 밥 정말 조금 먹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먹었어야한다 ....)

차에 병원치질 방석을 깔고 앉아서 집으로 갔는데
무통주사 빨이 남아있었던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앉아왔는지 모르겠다 (다리와 팔에 미친듯이 힘을 주긴 했지만 ..)

저녁으로는 죽을 먹었다. 정말 조금 .. 지금 생각해보면
수술을 한 건 장이 아니고 항문이니 평소대로 먹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ㅜㅜ 근데 수술하고 항문도 아프니 입맛이 없었다 ㅜㅜ

손등에 주사 바늘이 빠지니 그것만으로도 좀 편한 것 도 있었고
집, 내 침대에 돌아와서 그런지 정말 잠을 푹 잤다.
(계속 항문에 일정한 고통은 지속되고 있었지만..)



@@ 2일차 @@
원래 아침에 1일 1변을 거의 규칙적으로 보는 사람이었기때문에
어김없이 아침에 변을 보았다. 수술다음날은 긴장때문이었는지
못보고 수술 이후 첫변이었다. 이때까지도 무통주사때문이었는지
심각하게 아프진 않았으나 .. 불편했고 따가웠고 아팠다 ..
바로 좌욕을 하고 거의 엎드려 생활했다 .. 난 이때까지만해도
치질수술에 대해 제대로 몰랐고, 후기도 이때부터 찾아보게 되었다
(무통주사를 달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던데 내가 간 병원에서는 안된다고 했다 ㅠㅠ 달고 나오길 추천드린다 ..)



@@ 3-7일차 @@
내가 살면서 느껴본 최악의 고통의 시간들이었다.
변을 볼 때 항문이 벌어지는 느낌과 변이 지나가는 느낌
하나하나가 다 고통으로 다가왔고 변기에 앉을 때부터
좌욕이 끝날때까지 울었다. 그리고는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서도 울었다. 왜 변 보는 걸 큰일이라고 하는지
뼈저리게 알게되었다 정말 큰일이다 ..

변을 보고 난 후에도 계속 느껴지는 땡땡 부어있는 느낌과 잔변감,
한번씩 의지와 상관없 수축되는 느낌에 엎드려서만 생활했고
정말 밥먹을때만 일어나서 밥먹고 살짝 옆으로 기대누워 소화시키고
다시 엎드려 생활했다 .. 물론 하루 4-6번 계속 좌욕 해주었다!

후기를 찾아보면서 참 마음에 와닿았던 말이 있는데
변을 보는 일도 지금 나에게는 하나의 치료 과정이란 말이었다.
변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한 4-5일 정도에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위장이나 대장에 수술을 한 건 아니니까, 너무 큰 병이라 우울해하지말고 잘 먹자! 잘먹고 잘 싸자!”

이 생각이 든 이후부터 저녁 밥을 원래 먹던것처럼 집밥을 먹었다.
원래도 집 분위기가 거의 채식 위주로 챙겨먹어서
각종 야채 나물과 생선구이, 상추쌈, 된장국, 미역국 위주로 먹었다.
미역국은 이때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점심 저녁엔 필수로 먹고있다

그리고 또 후기에서 도움을 받아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마련하여
기상 직후 / 오후 6시에 항상 먹어주었다!
또 키위나 바나나같은 과일들도 꼭 챙겨먹으려고 노력했다.

또 나는 원래 물을 정~말 안마시는 사람이었는데
하루 2L 이상은 꼭 필수로 마셔주었다. (처음엔 적응이 안돼서
화장실까지 자주가니까 더 힘들었던 것 같다)

+ 마그밀은 수술 이후 저녁에 1알 꾸준히 먹어주고있어요!


+ 왜 내가 위에서 자꾸 밥을 원래대로 먹을걸 그랬다고 했나면..
3,4일차에 한번 토끼똥을 본 적이 있다. 수술 이후 못먹었던게
또끼똥으로 나온 느낌이었다. 정말 제일 아팠었다 ....



@@ 7-14일차 @@
후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적의 7일, 기적의 10일이라 한다.
나에게도 기적의 7, 10일이 찾아와준 것인지 정말 이때부터는
변을 볼때 울지 않았다. 통증이 절반은 아니더라도 2/3정도..?
또 변을 본 이후에 항상 몇시간은 누워서 울다 지쳐 잠드는 매일이었는데, 7일 이후부터는 변을 본 후에도 울지 않았고, 30분-1시간? 정도만 엎드려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한가지 말씀드릴 건, 3-7일째에는 마약성 진통제가 없었다. 처방해주신 진통제와 추가 타이레놀로 버텼고, 너무 아파서 내원했을 때 쎈 진통제를 달라해서 이때부터 마약성진통제를 먹었다.
3-7일째에도 마약성 진통제가 있으면 좋았을걸이라 생각한다)

아침에 변을 보면, 뭔가 하루에 해야할 큰일을 끝낸 기분이라
나머지 시간엔 거의 누워 하루를 보냈다.
나머지 시간에도 붓기때문인지 조금의 땡땡한불편함이 계속 있었고,
한번씩 찾아오는 항문 수축에 아팠다.
(그러나 이전에 비하면 정말 참을 만한 1/2 수준의 불편함이었다. 항문 수축도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아 ! 그리고 이때부터 후기에서 어떤 분이 핫팩으로 계속 찜질해주셨다는 것을 보고 나도 꾸준히 해주고있다 ! 좋은 것 같다 !
또 난 거즈를 안쓰고 (병원에서 안내 X) 생리기저귀를 쓰고있는데, 편하다 !



@@ 17일차 @@
현재는 아침에 변을 보면 아직 무섭고 다리가 덜덜 떨리지만
그래도 울지 않고, 바로 좌욕을 해주면 통증이 사라진다.
바로 일상생활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최대한 눕고 엎드리지만 ..!
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방석 없이는 무섭고 ..
쉴때 푹 쉬어주려고 최대한 누워 생활한다.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다는 병원의 말은 정말 ... 난 아니었던 거 같다
(회복기간을 정말정말 최소 1주는 확보해야할 것 같다)

변 보기 전에 항상 하는 루틴이 있는데 눈을 뜨면 바로 마약성진통제 한알을 먹어주고, 유산균과 물을 정말 많이 마셔준다 750ml 정도?
그러면 기분탓일 수 있지만 장이 운동을 하면서 변이 나온다.

3-7일째땐 몰라서 힘을 평소대로 줬는데 그게 항문 붓기에 최악이었다... 후기에서 숨을 후 후 내뱉으며 아랫배에 힘을 줘야한다고 많이들 그러셔서 7일 이후부터는 그렇게 했던 것 같다.
나는 시작할때는 아~~하면서 내보내고 마지막쯤에 후 후 하면서 밀어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붓기도 점점 줄어드는 것처럼 보인다

수술 이후에는 붓기관리도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
어떤 후기에 붓기에 로즈힙퓨레?(광고X)를 드시고 효과를 봤다는 글을 보고, 나도 주문해서 점심식사 이후 30ml씩 마셔주고있다

또, 아침으로는 항상 바나나 1개를 먹어주었는데 이제 뭔가 물려서 ㅠㅠ 근데 안먹을 수는 없으니까 땅콩버터100% 한숟가락과 같이 먹어주고있다. 꽤 고소해서 바나나와 잘어울린다

+ 수술 이후 병원에는 거의 3-4일에 한번씩 가서 주사맞고 좌약넣고 했다. 병원에서 진통제를 맞고 온 날엔 좀 살만했다.... 16일차에 병원에 갔을 때는 처음으로 1주일 후에 오라고 하셨었다! 진료 받을때도 건드리면 아파서 항상 울었는데, 이제 울지않고 인사드리고 나온다




아직 저도 회복하고있지만 .. 더 늦어지면 기억이 많이 없어질까싶어
글을 써봅니다 .. 많은 후기를 보고 도움을 받았어서
저도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

두서 없고 빠진 내용도 많을 수 있지만 ..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혹시 잘못하고있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모든 분들의 빠른 회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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