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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대명사 das dieses 인칭대명사 es 차이

호프만복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03 18:06:59
조회 177 추천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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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두손으로 해서 공손해진 삿대질



블로그에 정리하는 김에 여기도 올림


뭔가 특정한걸 가리킬때 독일어에서는 (중성 기준으로)

es

das

dieses

로 지칭함. 이 차이가 뭘까?


말하자면 나도 상당히 감에 의한거라 명확히 구분하는 법은 모름. 여기서 말하는 "감"이란, 이걸로 특정한 뭔가를 얼마나 더 쎄게(?) 가리키고 싶은지 하는 것임. 이를 "지칭성"이라고 하겠음


혹시 명확한 기준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셈.


일단 es, das, dieses 순으로 이 지칭성이 강해짐. dieses는 이때 좀더 "바로 이것"같은, 손가락으로 직접 가리키거나 직접 가지고 보여주는 그런 가까운 느낌이 남.

예시

예를들면 어떤 옷(중성명사)을 가리킨다고 해보자.


그러면서

Darf ich das mal anprobieren?

나 이거/그거 입어봐도 돼?

같은 표현을 하고 싶다고 하면


그 옷을 지금 바로 앞 사람이 들고있다던가, 내가 들고있다던가, 아니면 손가락으로 보이는걸 직접 가리키는 상황에서는 셋 다 됨. 느낌은 es - das - dieses로 갈수록 강조됨.

그냥 "옷"이라는 느낌을 내고싶으면 es나 das를,

"다른 거 말고 이거!"라는 느낌을 더 내고싶으면 das(강조) 또는 dieses를 쓰면 됨.


그 옷을 화면으로 보고있다던가, 어디 다른 방에 있다던가, 멀리 보이긴 하는데 손가락으로 직접 가리키지 않는다던가 하면 dieses는 안어울림.

이때는 es나 das가 어울림.


그 옷에 대해서 이야기만 한다던가, 그냥 말로만 언급한다던가 하는 정도면 es가 가장 어울림.


das 나 dieses 를 관사로 쓸때도 비슷한 느낌임.

예:


Ich möchte das Brot haben. (das 강조 안함)

저는 빵을 원합니다.

Ich möchte das(강조!) Brot haben. = Ich möchte dieses Brot haben.

저는 (다른거 말고) 빵을 원합니다.

사람을 지칭할때

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느낌"을 쓰면 다른 용법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됨.

예를들어 사람을 die, der등으로 지칭할때도 있음.

어떤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야기 한다고 생각해보셈.

사람을 die/der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칭하면 이때는 sie/er와 똑같지만, 뒷담화를 할때는 분위기상 삿대질이 나올 수 있는 것 처럼 die/der가 sie/er보다 더 어울릴 수도 있음.

(예문: Ich hab' den heute gesehen. 나 오늘 걔 봤어.

착한 독붕이는 ihn으로 쓰는게 안전빵임.)

하지만 그 사람이 현장에 있거나, 또는 면전에서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좀 무례하게 느껴지겠지? die/der 도 같음. 그사람이 듣고 있으면 쓰기 좀 그럼.

말했듯이 그냥 생각해본 기준이라서

다른 더 좋은 기준이 있어서 날 참교육 해주면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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