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이었는데 사고로 목디 오고
고통이 말할수없었는데
자연치유로 8년즈음 지났음..
그동안 제대로 움직이질 못하니 앉아 생활만 하다
허리디스크 척추분리,전방위 왔음
일단 목디로 활동을 못하니 그냥 외출2시간만 해도
하루 일과 다보낸거마냥 힘든 정도로 피로하고 몸에 기력도없고
30대에 이러다 ㅈ대는거 아닌가 싶어 그때부터 이악물고 홈트에서(팔굽 무릎대고1개도 못하다)
지금은 주4회1시간40분정도씩 함..
1년정도 다녔고
결론은 안한것 보단 하는게 많이 좋아졌음

물론 정상인으로 돌아왔다는 아니지만
남들보기엔 건장해보여도 항상 내가 의도찮은 움직임이 생기면 불편한데 그래도 전보단 많이 좋아졌음
근육이 뼈들을 지탱해준다는게 맞는거 같고,,
1년에 가끔씩 다시 터지던 목디도 이젠  잘 안터지는거 같고 좀 살만해졌음..
또 좋은점은 체형,자세도 교정되고 운동하다보니 식단도 신경쓰고 보충,영양제도 먹다보니 그냥 몸 자체가 건강해짐..
직장인생활 6시 퇴근하고 운동 다녀옴 9시 가까이 되는데 자고 일어남 다시 회복이 됨

헬스장 가면 무게도 많이 안치는데 보호대 꼬박꼬박 찰거 다차고, 스트레칭 시간 쏟고,  관장님도 무게좀 들어야 하지않냐 이젠 하시는데 몸 상태 이력 말해주니 말없이 끄덕 끄덕 하시고 그뒤론 말 없으시더라,
헬스 하다보면서 느낀점은
선수처럼, 남들처럼 못해 조바심 내는게 아니라 내일의 나보다 나아지면 된다는거 느꼈고 그게 일상생활에 모든 마음가짐에 접목이 가능하더라고.
그러다보니 일상생활의 자존감도 올라가게 되고.,

살고싶음 아프다고 주저 앉지말고
이악물고 뭐라도 해봐라..
걸음마 부터 하다보면 언젠가 달리게 되더라

그냥 어쩌다 여기까지와서 주절주절 쓰게 됐지만
디스크로 고통받고 절망하고 두려워 시도도 못했기에 이걸보고 한명정도라도 망설이는 사람 있음 용기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