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위:그라리네제 프로멜&레미스트 펠리스

'금의 바퀴, 은의 목줄, 증오의 사랑, 주검의 환상, 숙명은 여기에, 사라져라 금륜, 바퀴 자국이 너를 죽이기 전에, 영광의 채찍, 총애의 입술, 대상은 여기에, 돌아라 은륜, 이 머리가 떨어질 그 날까지, 하늘의 저편에서 차륜의 노래를 들을 그 순간까지----질주하라, 여신의 신의를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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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하늘, 사라진 집, 쏟아지는 검정, 폐허의 비, 목없는 눈동자, 질문하는 동상. 무엇인고, 무엇인고? 네놈은 새끼 고양이, 길 잃은 수레바퀴. 나는 눈물, 오열의 종복. 집을 묻노라. 답은 없고. 새에 묻노라. 확실치 않고. 그렇기에 나는 운답니다. 오직 혼자 가족의 등에 노래한답니다. 부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금의 바퀴-아냐

은의 목줄-프레이야에게 들켜 붙잡힌 자기 자신(어차피 아냐는 약해 프레이야가 원한 건 얘로 추정되니)

증오의 사랑-아냐에 대한 애증

주검의 환상-아냐가 죽는 것

숙명은 여기에-자기 혼자 흑룡을 죽이겠다는 각오

사라져라, 금륜, 바퀴 자국이 너를 죽이기 전에-그렇기에 가거라

영광의 채찍, 총애의 입술-프레이야

대상은 여기에-너(프레이야)는 나에게 와라

돌아라, 은륜. 이 머리가 떨어질 그 날 까지,-짐작되는 자신의 죽음

하늘의 저편에서 차륜의 노래를 들을 그 순간까지-죽은 뒤 저승에서 이승에 있는 아냐가 노래하는 것을 언급해 아냐의 노래를 듣길 바라는 것과 동시에 노래 마법의 존재를 어필

질주하라-자신이 죽을 때까지 도전하게 될 각오를 다진 운명

효과-그렇기에 스스로 제어 못하고 주변 모든 것을 쳐부술 정도로 빨리 달려간다. 아냐가 쫒아오지 못하도록

재의 하늘, 사라진 집, 쏟아지는 검정, 폐허의 비, 목없는 눈동자-망가진 마을

질문하는 동상-질문해오는 누군가

무엇인고, 무엇인고? 네 놈은 새끼 고양이.-아냐 자신

긿은 수레바퀴-아냐가 마을이 없어지고 방황하며 잃은 것, 그리고 이후 파밀리아에서 떠나게 된 미래

나는 눈물, 오열의 종복-울고있는 아냐 자신 혹은 울게 될 아냐 자신

집을 묻노라. 답은 없고-없어진 집을 찾는 아냐 자신

새에 묻노라-비둘기가 상징 동물인 프레이야에게 질문

확실치않고-애매한 프레이야의 답변

그렇기에 나는 운답니다.-이 모든 것에 슬픈 자신을 언급

오직 혼자 가족의 등에 노래한답니다.-울면서 아렌을 부르기에 엉망진창인 말을 노래로 표현

부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아렌이 자신을 떠나는 것과 속도에 대한 언급

효과-아렌이 오열하는 우는 소리(실제론 음치박치인 노랫소리)에 자신을 버리지 못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약체화시키는 디버프

승패 결과-결국 아냐는 아렌을 붙잡는데 실패하고 아렌은 그녀를 떠나간 것

2위:하티

'사로잡힌 악랑 프로스의 왕. 첫째 상처, 구속. 둘째 상처, 통곡. 셋째 상처, 쐐기. 굷주림의 군침이 유일한 희망. 강을 세우고 핏줄기와 섞여 눈물을 씻으라. 치유되지 않을 상처여, 잊기말기를. 이 분노와 이 증오, 너의 나약과 너의 불꽃. 세계. 섭리. 눈물. 이 모두를 증오하고 인정하며 고갈시켜라. 상처를 송곳니로, 통곡을 포효로, 잃어버린 혈육의 힘으로 풀려버린 족쇄, 하늘에 울려 퍼지는 고함. 분노의 계보여, 이 몸을 대신하여 달을 먹어치워라, 모든 것을 삼켜라. 그 불꽃의 송곳니로 먹어치워라.'

사로잡힌 악랑 프로스의 왕.-무언가 어둠에 사로잡힌 늑대 부족장의 자식인 자신

첫째 상처, 구속. 둘째 상처, 통곡. 셋째 상처, 쐐기.-그가 아파왔던 세번의 죽음

첫째 상처, 구속.-벗어날 수 없게 만든 최초의 죽음

둘째 상처, 통곡.-또다시 벌어진 일에 통곡하게 된 죽음

셋째 상처, 쐐기.-그를 이루는데 쐐기를 꽂았던 죽음

굷주림의 군침이 유일한 희망.-자신이 살아있단 걸 실감나게 했던 것

강을 세우고 핏줄기와 섞여 눈물을 씻으라.-흐르는 눈물을 보이지않는 상황으로 나름 각오 연출

치유되지 않을 상처여, 잊기말기를.-진정 상처입었던 기억. 트라우마는 회복될 수 없다는 것

이 분노와 이 증오, 너의 나약과 너의 불꽃-이와 관련된 마음 속 깊은 곳에 생겨난 분노와 증오, 자신의 나약함을 잊지 못함

세계. 섭리. 눈물. 이 모두를 증오하고 인정하며 고갈시켜라.-이 모든 것이 생겨난 원한과 눈물을 인정하고 증오하여 근원을 없애려 함.

상처를 송곳니로-더욱 그를 날카롭고 공격적이게 단련하게 만드는 상처입은 마음

통곡을 포효로-통곡하던 마음을 나아갈 용기로

잃어버린 혈육의 힘으로 풀려버린 족쇄-파밀리아와 부족장의 죽음이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것을 시사. 위에 마음이 생겨난 근원을 여기서 언급하는 느낌

하늘에 울려 퍼지는 고함-통곡의 포효성. 즉 절망

분노의 계보여-분노하는 자신의 마음

이 몸을 대신하여 달을 먹어치워라-분노에 이성이 집어 삼켜져도 죽음의 원인을 없애길 바람.

모든 것을 삼켜라,-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사라지는 것을 바람

그 불꽃의 송곳니로 먹어치워라-분노한 자기 신체를 써서

효과-인챈트이나 다시금 상처입고 온갖 상태이상을 당할수록 불꽃이 서서히 자신조차 집어삼켜 본인조차 태워가며 강력한 힘으로 주위를 연옥으로 만들어냄.

물론 진짜 이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느낌이 들어서 뭔가 나는 이 2(+1)개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