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에 몰두하기 위해...

원래의 그러니까 타임랩스 영상을 찍기전의 나는 존나게 

게으른 연주자였다 저게 사람세끼가 맞나 싶을 정도로 

게으른 세끼다 

연습하기로 해놓고 

폰 쳐다보고 유튜브 쳐다보고 나무위키 쳐다보고 

그러다 야옹이랑 놀고 또 그러다 잠들어버린다 

아주 이쯤되면 내가봐도 사람세끼가 아니다 

그런데 

카메라가 켜진 순간에는 아무래도 카메라에 의식하다보니

카메라 눈치를 보게 되다보니 

카메라 켜진 순간만큼은 연습에 몰두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 타임랩스 영상을 찍고나서 실력상승에 크게 도움이 됐다 

카메라에 대한 대응능력 

드럼을 잘 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보기에 멋져 보이는것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라 사실 대부분은 

여성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멋져 보이기 위해 악기를 잡은것 아닌가??

자신의 연주하는 모습과 폼이 어떤 상태인지에 대한 모니터링 

그리고 카메라에 대한 대응능력 

테크닉은 포트노이인데 치는 포즈가 머가리는 숙일대로 숙이고 

곱추 등에 좆같은 표정 멍청한 시선이라면??

멋진 사람이 멋있게 찍히는게 아니라 

자기 노력과 노하우에 따라서 얼마든지 멋지게 찍힌다고 생각한다 

셀카 얼짱각도와 별반 다를게 없다 

모 갤에서는 본인 얼굴이 찍힌 커버영상이 금지라는데 

자기는 할 수 없는걸 남이 하니까 금지시켜논게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 이쁘고 사랑받는 여성에게 공격적인 그 언니들과

대체 뭐가 다르단 말인가??

학원 커리큘럼 비밀엄수에 대해서 

사실 기본연습 하는 모습을 찍어올리고 싶었다 

위와같은 이유로 나 자신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서 

하지만 그럴 수 없다 

나는 아마추어고 전공자가 아니고 강사자격증도 없다 

독학이 아니고 학원을 다니는 입장이다 

학원의 커리큘럼에 대해서 비밀을 엄수해야할 의무가 있다 

내 개인연습 영상이 레슨비디오화 되길 원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이유로 타임랩스 영상이 아주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편집 프로그램에 대한 적응

필연적으로 타임랩스 영상은 편집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프리미어프로 에프터이펙트 같은 것들 말이다 

악기 못지 않게 영상에도 관심이 많은데 

이런 카메라 조명 편집 프로그램들을 만지는게 일상화가 되어서 

영상공부, 앞으로의 영상제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다 

대충 이런 이유로 타임랩스 영상을 만드는듯 하네요 

찍긴 올 봄부터 찍어왔었는데 드럼갤에는 어제 처음 올린듯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