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에 가장높은 아파트가 48층인데 (지방광역시)

진짜 여태 한번도 배달 안잡은곳인데 토요일 야피인데도 2천따리 꼽고 그래서 과도한걸려서 딱 한번 잡은게 48층이였음 ㅋㅋ

보통 30층 아파트에 엘베2개씩 있으면 15층아파트 엘베1개랑 똑같은 느낌이라서 부담없는데,

48층에 엘베2개니깐 존나 부족하더라 엘베에서만 10분정도 걸린듯

어쨋든 전달하고 다음 전달지가서 보니까는 딸통에 왠 1.5리터 콜라가 굴러다니드라...

뭔가 좃된느낌은 항상 맞는거잖아

예상한대로 48층에 같이갈 콜라였음ㅋㅋㅋ 이런 실수해본적이 없는데 어째 48층에서 걸리는거냐 도대체

48층에 배달간 족발이 6만원짜리 넘기때문에 음료대문에 주문취소하면 내가 다 물어낼까봐서 다시가서 전달해줬음 ㅋㅋㅋ

2만원이하였으면 그냥 콜라 버렸따. 진짜 가기싫었는데 6만원짜리라서 갔음 시벌 ㅠㅠ

그리고 한가지 더

오늘 모델하우스에 전달갔다가 주차장에 자갈 존나게 깔려있는데 들어갔다다 바퀴빠져서 개고생함

거기서부터 꼬였는지

전달하고 가는길에 횡단보도에서 아이폰이랑 지갑 주웠음(여기가 울동네 유흥의 중심가임)

어쨋든 줍자마자 아이폰에 전화 존나게 오드라

아이폰 이름에 하트 어쩌고저쩌고 써있음. 받았는데 어떤여자가 받더니 찾으로 온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핸드폰 경찰서에 맡기지말고 다른전화받지도말고 자기가 찾으러 간다고 하더라고

남자친구꺼 핸드폰인데 몰래 놀다가 잃어버린것같은 느낌이였음

암튼 그여자가 1시간거리 다른지방에 사는데 여기로 차끌고 옴 ㄷㄷㄷ

만나기로한 장소 길거리에서 비상깜빡이 켜고 있는 k5에 가니 운전석 창문이 내려감

창문넘어로 핸드폰 이랑 지갑 전해주고 헤어졌는데(마약거래인가...나도 좀 뭔가 이상했음) 

솔직히 사례금 조금 주지않을까 생각도햇는데 안주드라 쪼잔한년

암튼 다음에 핸드폰 주우면 그냥 바퀴로 깔고 갈라고함

존나 짜증나게 일도못하고 계속 전화오고 아오 시발 스트레스

니들도 핸드폰같은거 줍지말고 그냥 바퀴로 깔고 가라

암튼 이거말고도 이번주에 이상한일 많았는데 큰거 2가지만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