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외성
작가가 말했듯이 관련있지만 생각하기 어려웠던 인물.

2. 뜻밖의 폭력성
윤성희에게 의외의 권위적인 모습 보인적 있음.
쌍방이지만 윤성희와 폭력 비스무레한 모습도 있음.
변호사에게 주먹질 발길질 시도 많이 함.

3. 감정조절 어려움
성인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감정 컨트롤.
감정 과잉 및 표현 과잉의 모습ㅋ

4. 가장 중요한 것은 드라마의 마지막 도덕성
아무래도 10대인 운규를 살인범으로 몰기엔 다소 무리.

5. 운규는 아마 칼들고 복자찾아갔다가
이미 죽어있는 모습 보고 놀라서 칼 놓치고 도망쳤을지도.


나는 개인적으로,
작가가 처음에는 범인을 운규로 설정했지만
걸리는 점들 때문에
재석으로 바꾼 것이라고 생각함.

또 재석의 알리바이는
성희와 딜한 아진의 작품일수 있다고 봄.

이 드라마에서 운규가 범인이라면
품위있는 그녀라는 제목과 큰 연관성은 사실 없음.

결국 전남편일지언정
딸인 지후의 아빠가 살인범으로 잡히지않게
아진이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
그것이 아진이 지키는 마지막 품위인 것이다.

아진은 결코 하류로 내려갈수없다는 작가의 말,
경찰서, 화장터에서의 아진의 표정..
모두가 설명될수있다.




살해동기 추측:
호텔에서 아진이 다른남자와 불륜이었다고
복자가 재석을 도발했을수도 있다고 봄.
단순 아진에 대한 동경이었다면
'너까짓 쓰레기가 아진이같은 등등' 으로 도발ㅋㅋ

(작가가 호텔 만남이 결정적 단서라고 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