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횽님들

엘베 고수들 찾아 삼만리 떠돌다 이런 꿀갤 발견해서 ㅠㅠㅠ


작은 건물 하나 물려받아서 열심히 가꾸고(?) 있는데
이번에 노후 엘베 바꾸라는 법규 땜에 고심 중이라 질문 남깁니다 ㅠ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그래도 10-20년 안에 전체 리모델링을 생각 중이었는데
갑자기 엘베부터 어떻게 해부러야 하는 상황이 돼서 난감함

옵션은 아래와 같아
1) 현대, 티쎈 등 이름 있는 브랜드와 전격 교체하고, 건물 리모델링 이후까지 계속 쓴다.
2) 구일 등 비교적 작은데와 권상기랑 제어판 등 일부만 바꾸고, 건물 리모델링 할때 나머지 문틀, 씰, 카박스 등 싹 바꿔준다

1번으로 갈 경우, 지금 건물에 새 엘베를 붙일때 외관 마감이 깔끔할지,
건물 리모델링할 때 엘베 주변 타일 등 시공할때 역시나 손상 없을지 걱정됨.
괜시리 돈 처바르고 미관 상 맘에 안 드는 부분 넘쳐나서 30년짜리 부스럼 될 각.

2번으로 갈 경우엔 hoxy 설치한 업체가 망하면 그땐 큰 회사에서 안 맡아준대서...
지금 일부 교체하고 나중에 또 그것보다 큰 돈 들여서 전체 교체해야 할까봐 걱정.

들어갈 수도 있는 돈의 규모를 생각할때 그냥 1번인데,
막상 나아중에 미관을 생각할때 괜찮은 선택인지를 몰겠음.
있는 건물에 새 엘베 시공할때 문틀부분 어떻게 교체하냐 그랬더니
교체는 못하고 얇은 판을 구부려서 덧방해야 한다고 함.
한군덴 실리콘+양면 테잎, 다른덴 용접이라 그러니까...
이게 도무지 미관이 어떨지 상상이 안돼 ㅠㅠ

그렇다고 작은데 하자니, 스텝이니 뭐니 불안한데다...
경기도 이 모냥이라 업체가 살아남을지고 불안하고...

심정적으론 그냥 지금 싹 갈고 건물 리모델링 이후까지 존버하고 싶지만...
경험이 없다 보니 이게 괜춘한 선택인지 확신이 안섬.

진짜 막막x1000000이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해
미리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