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말할 것도 없이, 유튜브에서
citizen interview, CNN, FOX News 등을 쳐서 나온 일반 여성 시민 인터뷰와
'어서꺼져한국은지옥이지(검열)'나 '김치외국인(검열)' 등의 국뽕 프로그램 속 외국인 여성의 말하기를
비교해봐라.


내가 외국인들 보고 놀랐던 게 거의 막힘 없이 술술, 쿨하게 본인 의견을 조목조목 말하는 거다. 솔직히, 지나가다가 갑자기 타인의 인터뷰 요청에 자연스럽게 잘 답하는 건 아직도 신기하다.

근데 최근에 봤던 국내 모 예능에 나온 외국인 여성이 한국어로 말했는데, 이 사람 언어를 담당하는 뇌에 문제가 있나 싶었다. 분명 무슨 생각이 있는데 발음도 못하고 무엇보다 너무 표독스러웠다.

이런 게 한사능인가 싶어서 웃겼다.








https://youtube.com/v/FDua_CleDZU?si=duHoGPdYp9FKoFFz

 

추가로 다른 얘길 하자면, 한국어라는 언어 자체가 매우 고립됐다고 생각한다. 유튜브에서 주일, 주한미군 영상 속 미군들의 각 언어구사를 비교해봐라.

육자대 수륙기동단 관련 위 다큐에선, 연합훈련하는 주일미군 해병대(측 지휘관)가 일본어를 ㅈㄴ 잘 구사한다.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훈련에 대해 조목조목 말하길래, 자위대 측인 줄 알았다.

그에 비해 주한미군은? 개인적으론 "같이 갑시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외에 들어본 적이 없다. 이마저도 발음이 어색하다.

내가 볼 땐, 이는 받침의 차이인 거 같다. 일본어는 받침이 없어 발음하기 편한데, 한국어는 받침이 영어보다 진해서(k 등) 발음하기 어렵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