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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팬픽] 신경 쇠약. 엑스컴/신세기 에반게리온 - 7

ㅇㅇ(183.99) 2024.04.20 20:02:04
조회 118 추천 5 댓글 4
														

미사토는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오늘 하루는 별다른 일이 없어 나쁘지 않았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개인 파일을 정리하고, 점심을 먹고, 중요한 파일을 브래포드에게 전달하고, 파일에 문제가 있으면 전화를 받고, 내일 정리할 파일을 다운받고, 퇴근했다.

 

쓸모없는 멍청이들! 감히 유전자 강화수조에서 나를 억지로 끄집어내?”

 

아파트 문 앞에서 교복 자켓을 입은 날씬한 소녀가 화난 채로 중얼거리며 빈 커피 캔을 걷어차는 것이 보였다. 미사토가 무어라 말을 걸기도 전에 그녀의 전화기가 울렸고, 미사토는 친절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카츠라기 대위, 브래포드 작전참모입니다. 일단 끝까지 들어보세요. 우리 어린 부하가 약간의 문제가 생겼는데, 잠시동안 대위의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

 

미사토는 눈을 깜빡이고 잠시 생각했다. “... 참모님? 어째서 제가...?”

 

그녀는 유전자 강화에 사용되는 수조에서 자고 있었고 연구원들은 누군가가 연구실에서 사는 것을 그다지 반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 다른 소녀 한 명이 더 도착할 예정입니다. 마침내 네르프 베를린 지부에서 서드 차일드와 그녀의 초거대 전쟁기계의 운송 허가가 떨어졌습니다.”

 

.”

 

좋은 점은 릴리가 에바 관리팀의 만능 정비사이며 무기 설계 또한 맡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란 겁니다.”

하지만…진짜 문제는-”

 

사춘기 소년소녀가 한 지붕 아래에서 지낼 수는 없다고요? , 릴리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그녀의 어머니는 성교육에 대해 꽤 흥미로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릴리가 신지에게 뭔가를 할 리는 없고, 신지가 릴리에게 뭔가를 시도한다면 그곳을 걷어차일 겁니다.”

 

네. 그럼,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생각났는데 대위의 생활비도 인상될 겁니다. 잘 해보세요!”

 

전화가 끊기자 미사토는 어깨를 으쓱 하고 아파트 문을 열었다.

 

혹시카츠라기 대위님 이세요?” 릴리는 들고 있던 더블백을 휙 던졌다.

 

그래.”

 

완벽해! 그럼 이게 내 새 전투배낭인 거죠?”

 

미사토는 십대 소녀가 먼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도록 놔두고 서류가방을 바닥에 놓은 후, 맥주 한 캔을 따러 냉장고로 갔다. 평소와 별 다를 것도 없겠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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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위님?”

 

릴리의 거대한 공구더미가 테이블에 놓였다. 좋아. 이보다 더 나쁜 상황은 많이 겪어봤어. 잠시 생각에 빠진 미사토는 미소 지으며 소녀의 짧은 검은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집에서는 나를 미사토라고 불러도 괜찮아. 신지도 그러는데 뭘.”

 

, 좋아요. 어쨌든, 여기 있는 누군가가 내가 방을 둘러볼때 시끄러웠는지 좀 겁을 먹은 것 같아요. 이 불쌍한 친구는 이어폰 말고 스피커를 사야 해요. 안 그러면 고막을 다칠 걸요.”

 

귀에 많이 나쁘니?”

 

... 꽤 나쁘죠. 어쨌든 방 정리나 해야겠네요.” 릴리는 말을 끝내곤 사라졌다. 미사토는 신지가 연습을 하려고 몰래 첼로를 들고 나가려고 하는 것을 보곤 한숨을 쉬었다. 미사토는 그를 딱히 제지하지 않았다. 신지는 착한 소년이었다. 연습이 끝나면 딴 길로 새지 않고 집에 들어올 것이다.

 

지오프론트를 헤쳐나가며, 신지는 괜찮은 연습실을 찾기 위해 사방을 둘러봤다. 그는 자신의 전투 실력이 미천함을 잘 알고 있었고, 그나마 스스로 잘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 첼로 실력이라도 유지하고 싶었다.

 

지오프론트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자 신지는 자신이 정말로 길을 잃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 베세닝이나 다른 누군가가 곧 찾으러 와주겠지. 적어도 신지는 오래되어 보이는 연습실을 찾았다. 어깨를 으쓱 하곤 신지는 케이스 상단에 묶어두었던 접이식 의자를 세우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 이제 음악에 온 몸을 맡길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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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미대 다니는데 중딩때부터 음악이랑 담 쌓고 살아서 오역 쥰내 많을 거라 예상함. 도저히 뭔 소린지 모르겠던 건 걍 넘어갔음)

 

신지의 첼로에서 처음으로 울려퍼진 음표는 길고 풍부한 음색을 퍼뜨렸다. 신지는 파헬벨 캐논 변주곡의 베이스 라인을 연주하고 있었지만 신지는 클래식을 듣고 골아 떨어지려 온 건 아니었다. 이건 워밍업 정도였다. 신지는 손을 털고 본격적인 연주를 시작했다. 먼저 기본적인-차이콥스키 고향곡 6 B단조, Opus 74를 연주했다. 훌륭하고 느리지만 음이 너무 높게 상승하거나 하강하지 않았다. 다른 악기들과 함께 연주했다면 훨씬 듣기 좋겠 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신지는 다음 곡으로 좀 더 어려운 크리스마스 이브/사라에보를 골랐다. 시베리아 횡단 관현악단이 최고의 클래식 작곡가는 아니었을 모르지만 신지의 겸손한 의견을 덧붙이자면, 그들이 다시 쓴 Carol of the Bells는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음높이가 올라갔다 내려가며 신지의 목도 같이 움직였고, 화음을 따라 손은 날아다녔으며 음정이 낮아지자 활 손잡이를 잡고 서서히 소리가 사라지도록 하며 다음 곡으로 연결했다. 다음 곡은 좀 더 부드러웠다. 조지 거슈원의 Rhapsody In Blue의 한 파트였다. 활을 거의 놓칠 뻔한 신지는 자신과 함께 피아노와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사람들을 상상했다. 그는 이 낡은 연습실의 유일한 연주자였다. 스포르잔도, 플럭, 스트럼, 다시 스포르잔도.

 

이제 좀 잔잔한 곡을 연주할 시간이었다. 행복이 느껴지는 곡이 필요했다. 신지는 쓰나미 이후에 베니스 처럼 변한 뉴욕의 톡톡 튀는 대중가요보다 클래식이 더 좋았다. 백조의 호수가 좋겠어. 신지는 눈 한번 깜짝이지 않고 연주를 시작했다.

 

첼로를 밀고 당기면서 신지는 잡생각을 흩어버리려고 애썼다. 어려운 곡도, 복잡한 곡도 아니었다. 그건 단지 손의 굳은살과 흉터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가 주변을 둘러보자 따스함이 느껴지는 종이 벽지와 낡은 매트, 그림자 속에서 원형의 빛나는 무언가가 2개 보였다. 신지는 그것이 무엇일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무슨 곡을 연주할지 고민했지만, 고민은 길지 않았다. 도전 해볼 시간이야. 봄의 제전. 신지가 외운, 솔로 곡이 아닌 곡 중에서 가장 어려운 곡이었다. 러시아 발레 작곡가에 의해 탄생해 드물게 생명을 얻은 이 작품에서는 원초적인 오싹한 충격이 느껴졌다. 오래된 것이 사라지고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인간의 필멸성을 상기시키는 곳이었다. 신지는 무대에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던 발레리나를 상상했다. 그녀가 발을 끄는 소리가 느려질수록 비트도 희미 해졌고 마침내 그녀의 발이 멈췄다. 극장의 관객석에서 박수가 쏟아졌고 극단이 무대에 오르고 연주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신지는 그 공연을 기억했는데, 발레리나는 발에서 피가 흐르고 다리에 힘이 빠져 공연이 끝나고 파트너에 의지해서 내려와야만 했다.

 

하지만 그 박수소리는 그의 기억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지금 깜박이며 빛나는 원-아니 눈 아래에서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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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이 보라색인 엑스컴 2 사이오닉 요원 상상하면 될듯, 근데 이제 누님인)

 

굉장한 연주 잘 감상했습니다. 소위님.” 목소리의 주인은 여성이었다. 그녀는 일본어로 말했는데, 목소리에 부드러움과 경쾌함이 담겨있었다. “어디서 배웠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 나가사키 음악학원이요.” 신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재빨리 허리를 숙이고 대답했다. “- 이 연습실을 이용하고 계셨다면 죄송해요!”

 

목소리는 점점 가까워졌고, 희미한 빛이 은발의 키 큰 여성을 비추었다. 그녀는 옅은 미소를 짓고 있었고, 그녀의 옷의 오른쪽 가슴에 있는 휘장이 아니었다면 신지는 그녀가 이 건물의 주인이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을 것이다.

 

, 방금 명상 중이었는데.” 그녀는 신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연주 잘 들었어. 나이는 어리지만 이정도 연주는 아무나 못하지. 아무튼,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을 테니 어디 같이 갈래?”(원문은 would you like to come up with me? 인데 문맥상 라면 먹고 갈래? 같은 섹드립인듯)

 

신지는 엄청나게 당황해 대답하지 못했다. 뭐라고 대답하지? 무슨 의미지?

 

그래. 꼬마야. 내가 환복하는 동안 짐 정리를 해도 돼.”

 

신지는 짐을 챙기며 이 여자가 누구인지 생각해내려고 노력했다. 그는 혼란스러웠고 길가에서 곰을 만난 아이처럼 당황했다. 신지는 네르프에서 가장 강인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갈 준비 끝났니?” 그녀가 물었고 신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완벽하게 준비했다. 완벽하게!

 

도대체 누구길래 나에게 이렇게 대할 수 있는거지?

 

좋아!”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그녀를 따라 나온 신지는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필사적으로 알아내려 했다. 어쨌든 그는 그녀를 따라갔다.

 

***


브래포드는 운명을 그다지 믿지 않았지만, 필요할 때 병사들이 의지할 수 있는 미신이라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부하들이 최선을 다해서 일했지만 사령관을 제외하고 상관이 없는 그를 가볍게 여기는 부하들도 있었다. 하사 두 명이 모니터에 커피를 뿜었고, 한 명은 자리에서 기절했을 때 그는 자신이 단순히 중간 관리직이며 다른 사람들이 일을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모든 건 그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멕시코 시티, 브뤼셀, 호치민, 뉴펀들랜드, 린츠, 배로온템스, 노브고로드, 상하이, 브뤼셀, 리틀록, 리우데자이네루, 트란스발. 니스 전투그녀는 이 모든 전투에 참여했다. 매번. 그녀의 목소리는 어머니의 자장가와 같았으며 손은 외과의 같았다. 그녀는 자신의 의지대로 이더리얼을 조종했고 마지막엔 모래처럼 잘게 부숴버렸다.

 

사이오닉 단장이라는 칭호를 이어받은, 사이오닉 요원 최강자 발라리 멜란사키 원사가 다시 등장했다.

 

그의 멋지고 깔끔한 사무실을 둘러보며 브래포드는 숨을 골랐다.

 

이런 ㅅ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ㅂ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령관은 침대에서 일어나 라디오와 플라즈마 권총을 급히 찾았지만, 그가 들은 비명이 다른 부하들이 아닌 브래포드 혼자로부터 만 나왔다는 것을 깨닫았다. 사령관은 다시 숙면을 취하려다 문득 사이오닉 단장이 올 때가 되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녀는 실수로’ ‘공식적인 사령관 유물이라고 명명된 사이오닉 장비를 제작해 사령관을 숭배하는 컬트를 만든 장본인이었다.

 

사령관은 침대에서 일어나 샤워를 하고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했다. 별일 없겠지. 그지?


***


미사토가 머무는 아파트에 좌절한 고위 장교의 포효가 울려 퍼졌고, 냉장고와 맥주 캔을 뒤흔들었다. 깜짝 놀란 릴리는 지오프론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했다. 스트레스 받은 미사토의 비명은막 사이오닉 각성자가 된 병사가 내지르는 소리만큼 소름 끼쳤다. 방문을 다시 닫아야 할 때가 된 듯했다.


***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보잉 스카이리프터 에바 수송선을 타고 있는 카지는 미친 러시아인의 웃음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소리가 헤드셋에서 들려오자 움츠러들었다. 조종사들을 즐거워 보였고 방금 일어난 일이 그들이 웃음을 잃지 않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지는 모든 계획이 완전히 박살 난 사람만이 낼 수 있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미사토로부터 직접 그 소리를 몇 번이나 들어왔기에 매우 익숙했다.

 

카지, 방금 그건 대체 뭐야?” 아스카가 다소 심술 궂은 목소리로 그녀의 라디오 링크를 통해 물었다. 그는 그녀를 탓 할 수 없었다. 이 거리를 날아오는 동안 계속 LCL안에 있었으니...

 

조종사들이 즐거워 보이니 됐어.” 그가 지휘 본부의 예비 좌석에 손을 뻗으며 대답했다. “뭐 불편한 곳은 없지?”

 

내가 도착한 기념으로 의장대가 사열하고 있지 않으면, 충동적으로 지오프론트로 쳐들어 갈 수도 있어! 냄새도 이상하고, 춥고, 머리카락도 상하는 것 같아!”

 

평소의 아스카네. 카지가 생각했다.

 




---

 




엑스컴이 발렌,센,브래포드,릴리 셴이랑 DLC 병사 한둘 빼면 이름이 거진 랜덤으로 정해져서 오리지널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듯?

사령관도 자세한 묘사가 없어서 성격은 창작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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