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귀다가 내가 같은 잘못 지속적으로 해서 차였음 
붙잡았는데 안되서  그냥 좋게 마무리하고 

연락도 지속 하다가 한번 더 붙잡아봤음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다가가본다고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

이제 다시 만날수 있을까 하는 맘 접어줘 어쩌구 

나는 내 길을 선택했으니 존중해주길 바래

이제 더 이상 붙잡는걸로 날 흔들지마 

단호 완전 단호  그런데도 연락하고 지낼까 ? 라면서  연락하면 하는거지 뭐  라길래 

감정표현 뺀 일상연락함

칼답 정도는 아닌데 일하면서도 틈틈히 연락 해줌 

자기 셀카 잘 나오면 받아주고   언제는 내 사진들 못지웠다고 하고 

언제는 헤어지고 매일 운다 그러고  그럼

그러다가 최근에  

내가 물어봤지   정말 친구사이? 로 남으려고 이러는거냐 

무슨 생각인지 솔직한 답변 부탁한다

하니까 처음에는 말투 개 딱딱하게

그럼 우리 사이가 뭔데 ? 헤어진 커플 그거 밖에 안되잖아 

친구 하기 싫으면 쌩까고 남남해야지 대부분이 그렇듯이 . 안그래 ?

더 이상  우리 관계에 대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이렇게 딱 잘라 말하더라 ? 그러고 지 자러 간다길래  알겠다고 하고 나도 내 할말 남겨 놓겠다고 하고 

친구 못한다  다 니 욕심 아니냐 

다시 만나고 싶고 붙잡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해서  헤어지고 나서 힘들지 않은건 아니지 않느냐 

의미없는 관계 일거 같다  정말 친구할수도 없고 뭐 어쩌구 저쩌구 

친구로 지내는거 못한다 그냥 끝내자  이런 말 하는데  애가 읽고선 

내 욕심인거 잘 안다 ..

완전 쌩까는거라 ,, 음 내가 너한테 전에 이야기 해준거 기억해 ?

난 헤어지면 완전 끝이라서 좋게좋게 합의하며 헤어지든 

뭣같이 싸우다가 헤어지든   전부 차단하고 폰 번호도 바꿔서 연락도 못하게 했다고

근데 너한테는 그러기가 힘들다  그래서 차라리 겉으로 포장하는 말이라도 '친구'로 남겨두고 싶었다

그런 정리가 없다면 지금처럼 연락하다가도 언젠가 흐지부지 끝날거 같았다 

네가 못하겠다면 나도 포기해야겠지 . 가끔 안부정도 물으며 지내자 

이러길래 좀 뭔가 싶어서 

그게 뭐냐 그냥 남주긴 싫고 뭐 그런거냐  그러니까 

네가  좋은사람이라 

곁에 두고싶은 맘이다 

그리고 사실 나도 널 놔주기가 많이 싫나봐  그러니까 여태 이러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나도 미련남아서 미련남은 티 뚝뚝 흘리고 있네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 이유가 두가지래 

하나는 둘다 사랑한적 없거나 

두번째로는  둘중 하나는 짝사랑 하게 되거나 라는데

나는 두번째인가봐   쿨한척 하는 찌질녀 할게   이러네요 

이러고 나서도 그냥저냥 연락 안끊기고 지속하는 중이네요 

지 셀카도 보내고  일어났니 밥 먹었니 그런 연락요 

하 지도 지 감정 줏대 없이 흔들리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재회를 원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