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인이랑 헤어지고 3개월 후에 내가 다시 연락해서 재회했음

그 3개월 사이에 게임에 빠져있어서 거기서 이성 친구를 한 명 사겼는데 그 이성 친구랑은 정말 친하게 지냈음 근데 내가 헤어지고 얼마 안 된 지라 머 넷상연애든 뭐든 그냥 감정주고받는게 싫어서 연애 할 마음 없다고 이성 만날 맘 없다고 여러 번 티 내고 걔가 좀 그럴 기미 보일때마다 부담스럽다는 듯이 말 했음 

그럼에도 걔랑 되게 게임, 만화 이야기 하면서 되게 친하게 지냈음 넷상친구 여러번 사겨봣는데 동성은 엄청 오래가고 이성은 금방 끊켰는데 얘는 나름 오래 놀았음

그러다가 나는 이제 전애인한테 연락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고 저 넷상친구랑도 연락을 끊어야할거같아서 내 애인한테도 이러이러한 이성친구가 생겼다 근데 너가 기분나빠할 수도 있고 이성친구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우니 내가 게임친구한테 애인이 생겼다고 사실대로 말 하고 연락 끊겠다 햇거든 근데 애인은 뭐 걔랑 썸타고 이런것만 아니면 괜찮다고 했음

전애인이랑 연락 닿고 이야기 하고 다시 만나기 까지 정해질 땐 그 넷상친구 연락을 걍 잠수 탔음 근데 걔가 뭔 일 있냐고 계속 물어보길래 그냥 내가 애인이랑 다시 만나게 됐고 애인에게도 게임친구가 있다고 말 했다, 내가 너한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간간히 만화 이야기나 게임 이야기는 하면서 지낼 수 있다고 내가 고민하느라 답장을 늦게 줘서 미안하다고 이렇게 보내고 

이 내용을 내 애인한테 보냇음 근데 애인이 왜이렇게 구구절절이냐고 좀 의심하는거 같은데 내가 오해의 여지가 다분 할 짓을 했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