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린이 검도일기4 

요즘에 계속 어린 친구들이랑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청소년 친구들이랑 운동을하면 속도를 못맞추겠다..

청소년 친구들은 체구도 작고 빠릿빠릿 한것도 있고 내가 등치가 산만하고 이런것도 있어서 느리겠지만 

빠머 100개하고 운동하고 다 하고 옆에 친구랑 웃으면서 100개 더하고 있는거 보고 놀랐다 애기들 체력 ㄷㄷ 임

우리 관장님은 내가 등치도 크고 하니까 빠머 자체를 안시키는것 같음.. 스텝만 시킨다 

요새 루틴은 거의 똑같아서 계속 똑같은 말만 적는것 같은데 

3-2-1동작 하고 나는 빠른동작 스텝밟고 공간치기 왕복 다 하고 타격대 이렇게 하면 시간은 정말 금방감 

진짜 내 체력이 똥체력인걸 요새 너무 느끼고 있다. 두타임씩 하는 사람 대단하다 ㄹㅇ 

내가 처음 도장 등록했을때 공간치기랑 타격대 치던 그룹은 얼마전에 호구를 쓴 것 같다. 

매일 갈때마다 똑같은 지적사항 (왼팔 뻗는거)이 나오는데 왜 안고쳐질까 참 신기하다..

왼발에 터진 물집은 아물긴했는데 껍질 벗겨지는 부분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요새 도장에서 계속 기본기 하고 있어서 솔직히 쓸 말이 없어서 뭐 써야하는지 모르겠다.

아 근데 진짜 기능성 도복 상의 존나 좋다. 한벌 더 살 예정이다 ㄹㅇ 

하카마는 두개 돌려입어도 될거같은데 기능성 도복 상의는 두세벌은 필수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