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에 시작했는데 벌써 5월 말임 한 달 반 정도 걸려서 엔딩 봤다

스토리는 그냥 생각도 하기 싫은데 맵들이 진짜 미쳤음.. 할 땐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다 끝나고 생각해보니 다들 존나 재밌었음

몇 달 지나도 암야 몇장하면 무슨 맵인지 바로 떠오를 거 같음ㅋㅋㅋㅋ

왜 파붕이들이 암루나를 고트로 뽑는지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맵은 8,10,종장 정도

8장은 방진으로 이동 주작치면서 마녀 엘리스로 프리즈없이 3민가 빌드 깎던 게 기억나고

10장은 공진<< 개쌉고트기믹 최대로 활용해서 싹싹 긁어먹었던 게 너무 재밌었음 이때만 해도 스킬 사기도 별로 없었고

당시 클리어 스샷인데 저래놓고 용의방패 못 먹은 게 병신같지만

그래도 기분 개쎅쓰했다 공진 진짜 꿀잼임

종장은 그동안 공들여 키운 애들 제대로 잘 컸나 평가받는 느낌이었음 졸시보는듯했던

아껴두던 지팡이도 펑펑 쓰니까 기분 존나 좋아 위크니스 << 신 맞음

계획했던 대로 14턴 마무리 했는데 거냥 도파민 최대치였다

중반은 카밀라누나 종반은 젠더형이 캐리해줬었는데

이새끼 스타로드에 여러 응원들 몰빵하니가 그냥 미친 회피탱 돼서 게임 날먹함

가재햄 안 부럽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키운 유닛들 봐줘

백야때 좃망했었는데 이번엔 나름 잘 큼

워프아주라<<겜날먹가능

암야의신 로이더

이 누나 아니었으면 폐사했을듯

아끼똥병 있어서 아무 것도 못 하다가 종장에서 존나 활약함

사선 따주긴 했는데 카제 사선은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

종장 고트 사랑스럽다

얘 엄청좋았음

렙 뒤쳐져서 유기했는데 패시브때문에 다시 주전됨 ㅋㅋ

얘는 열심히 키웠는데 응원단들한테 주전 뺏기심

으히히히

나도 이제 파청년?

이제 물거품 투마 각성 다 맛보면서 즐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