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이고 그냥 필컷 아마 내 뒤에 1명 있을거임
그냥 희망잃기 싫어서 어쨋든 체학끊고 다니고있는 중

소방학개론 1개 틀렸음
근데 운좋아서 1개 틀린거지 23번이었나?
계산문제 생소해서 손도 못대고 찍어맞춘거임
그럼 사실 점수는 92이하라고 봐야겠지

응급처치학 그냥 조졌음
이해도 떨어졌고 암기한거도 아니고 그냥 요행을 바라고 친게 아닐까
실력대로 점수나왔고 억울할 일도 아님

그저 운좋아서 필합인거고
체력은 뭐 여기서 걸러질거같음

체력 쉽지않더라
난 내가 체력에서 과락나고 떨어질걸 예상함
체력학원에서 굴러봐도 안되더라고

그래서 그냥 맘 편하게 먹으려고
이번에 떨어지면
정신 추스리고 체력부터 만들어야겠다 생각함
그리고 공부기간을 길게 잡고 기본이론부터 다시 정립하자 생각중임
길게 잡은만큼 체력학원도 일찍 등록해서 더 연습해야겠지

난 뭐...
머리는 보통이라 생각함
공부하면 공부한만큼 점수가 나오겠지
몸 쓰는건 영 꽝임
몸도 안좋고 요령도 없음
시간을 들여야했는데 필기만 바라보다 이렇게 됐음
그렇다고 필기결과도 썩 좋지않으니 내 불찰이다

난 시험을 생각하는데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라고 생각함
목표잡고 그 목표에 닿지않는다면 나의 부족이라 생각해야함
내 인생이 걸린일에 남탓을 어찌하겠어
달라지는게 없으니 날 탓하고 채찍질해야지

일단 과체중 몸부터 고치자
매일 유산소하고 스트레칭하면서 미리 준비해보자
하루에 한두간이라도 책 잡아보자
이미 한번 다 훑은 영역이니 다시 살리기 쉬울거다

이번 1년은 진짜 제일 고통스러운 1년일거라 생각하겠다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싶어서 적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