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급 준비생 입니다만...
개론도 심각하긴한데

응처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 커리 강사 내용을 다 알아도 다 맞출수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들은 소방학에 대한 전공자가 아닌 공무원을 뽑는 시험 임에도
결국은 찍어야되는 문제가 매 해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본인 강사외에 과목의 100% 모든걸 완벽하게 알고 들어가면
물론 고득점을 받겠지만 90%, 60%공부한 사람의 차이는 분명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문제 난이도가 골고루 분포된게 아니고 대부분의 문제는 너무 쉽고 몇몇 문제는 손도 못댈정도로 어려우면서, 어떤문제들은 함정을 가장하는 말장난시험이 되고있다는 생각이듭니다.
한문제에 합불이 갈리는데, 결국 잘찍냐싸움이 되버리는(특히 23번) 이런걸 두고 변별력이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강사분들도 과목의 본질을 잃고 그 어려운 한 두문제를 위한 강의가 되고있고

20 30대 수험생들이 1년 이상을 쓰면서 본인 인생을 위해 준비한 시험인데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한길의 난' 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공부 많이 한 애를 합격시키고 그렇지 못한 애를 떨어뜨리는 시험"
이 되어야하는데 뭔가 잘못되는거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