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에 개발일지 검색해서 나온 관련글중 요즘 왜 개발일지 쓰는 인디개발자 없느냐는 소비자의 질문글에 댓글로 시간낭비가 너무 심해서 다 돌아섰다는 답변이 많네요

개발일지 컨텐츠 뽑느라 정작 개발이 안된다던지 이런 경우를 경계하라는 조언을 하는 유튜브 영상도 있네요

애초에 개발일지란것 자체가 인디게임 자체도 비교적 드물고 대형개발사의 하달식 공지형 소통이 아닌 친근한 느낌을 주는게 호응이 좋았기 때문에 인디마케팅의 일환으로 주목받은건데, 이젠 인디게임 개발도 흔해져서 그 효과와 의미를 잘 모른채 유행따라 쓰시던 분들이 많이 돌아선 것 같습니다


과거 개발일지로 큰 호응을 일으켰던 인디 성공작들의 후속작 대부분이 이제는 공지사항과 릴리즈노트로 대체하고 있는점도 흥미로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개발일지의 홍보효과가 이젠 투자대비 효율이 떨어진다고 많이들 느낀걸까요?

영미권 커뮤니티에는 이제 데브로그 조회수도 많이 떨어지고 주목받는 데브로그가 거의 안보이는 추세인데 국내엔 아직도 개발일지를 중요시 하시는분이 많은것 같아 한글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