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방에 수수께끼의 생혼인형

 노베타 쨩이 커다란 리본 이쁘다고 칭찬해주니 다짜고짜 몸 달라고 하는 년인 것임

 저런 건 들박이 답이다.

 마치 점프의 NARUTO에서 본 거 같은...

 눈에도 빔도 쏘고

 어느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세탁기 비오의 생각나는 것도 쓰는 보스 타-니아

 보스전 만듦새가 꽤 괜찮은데

 양손을 이용한 내려치기 + 물결파, 오라오라 펀치, 눈에서 빔, 차지 세탁기 패턴도 다양하고

 이쪽 공격에 대응해서 착실히 가드도 올리는, 액션 게임으로서 제법 잘 만든 보스전임.

 얼리 액세스랑 달리, 정식 발매판에선 홀로라이브 5기생 오마루 폴카가 더빙을 맡았다고 했던 걸 기억함

 진짜 마법이란 바로 물리 공격을 말하는 것이다.

 아쉽지만 언젠가 밖에 나가서, 저 커다란 리본이 초원의 바람에 나부끼는 걸 보고 싶었다며 유언을 남기고

 노베타 쨩은 대신 리본을 가져가 주기로 하는데

 아니, 방금전까지 보스전 뛰던 년이 바로 세탁을???

 현대의 서브컬처판에선 쉽게 용서 받지 못할 일입니다.

 보스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전 인형 몸을 뺏어온 흔적들

 어쨌건 이제 두 번째 보스를 해치웠을 뿐인데 코스튬이 언락

 보통 DLC 같은 게 아닌 한, 게임 클리어 후, 옵션이 보통일 텐데

 이런 게임 진행 중에 언락 요소는 초회차에 바로 즐길 수 있어서 아주 좋음.

 리틀 위치 노베타(작은 마녀 노베타)

 시야각도 좁은 편이지만 블러가 어케 먹여져 있는 건지, 묘하게 멀미가 나서

 찔끔찔끔 진행하게 되는 게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