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Ⅰ ~잃어버린 고대왕국~

Ys Ⅱ ~천공의 실낙원~

Ys 이설(異説) ~또 하나의 페르가나 모험기~

Ys SEVEN 프롤로그 엮여진 모험담

현재 팔콤 간판인 궤적 시리즈랑 달리, 이스 시리즈는 오래된 거 치고도 보이스가 없는 게임이란 인식인데

PC엔진 시절 일부 작, 새턴판 정도가 아니고서야 인 게임 상에서 보이스 있는 작은 드문 편

PSP 페르가나의 맹세 가서야 제대로 풀 보이스화 한 점이 이식작 치고도 큰 매력이었고 그 무렵을 근처로 해서 더 이상 보이스 없는 게임은 상상이니 뭐니 딸딸이 칠 수 없는, 매력이 될 수 없단 생각이 보편화 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아돌은 말 안하는 캐릭터란 상징성 때문에 아직까지도 인 게임 내 대사는 전투 대사나 기합, 일부 선택지 대사에 그치는 편임. 막상 OVA나 위의 드라마CD 보면 굉장히 활달하고 말도 잘하는 캐릭터.

그럼 배정된 성우는 보통 어디서 주로, 아돌 연기를 하냐 하면 게임 발매 시 한정판, 예약 특전, 초회 특전 등으로 자주 나왔던 드라마 CD가 흔했고 위의 드라마 CD들은 마침 팔콤이 PSP를 시작으로 콘솔 시장으로 막 이전했을 무렵 내놓은

이스 SEVEN(당시, 완전 신작), 이스 1 & 2 크로니클즈(리메이크 겸 이식작),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이식작)

이 그것들임

성우진들도 호화로운데 아돌을 비롯한 주역 캐릭터들은 OVA 시절 캐스팅 된 성우가 유지되면서 당시 풀 보이스 더빙된 페르가나의 맹세 이식작은 드라마 CD / 게임 본편 캐스팅 매칭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등, 내내 성우가 바뀌던 중소 기업 게임 치곤 흐름에 신경을 썼던 걸로 기억함.

아돌 크리스틴 - 쿠사오 타케시

도기 - 겐다 텟쇼

나레이션 - 긴가 반죠

특히, 이 세 명 캐스팅이 꾸준했는데 아돌과 도기는 OVA부터, 긴가 반조는 PC엔진판 이스 1, 2, 3 나레이션은 물론, 각각 마왕 캐릭터들을 맡았고 팔콤 게임들 PV 나레이션을 꾸준히 맡아온 근본 중의 근본 캐스팅이란 점.

이러던 캐스팅이 본격적으로 깨졌던 건

PS VITA로 발매된 이스 셀세타의 수해 때부터

이스 1, 2 이후 시점인 셀세타의 수해라 조금 더 어린 아돌의 목소리가 필요했다면서 쿠사오 타케시에서 카지 유우키로 변경

(셀세타의 수해 드라마 CD, 뒷 트랙은 해당 유튜브 채널에 있음)

게임 나올 때 시기를 보면 사실 고참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를 계속 쓰기도 무리가 있었을 거고 기종 변경, 게임 스토리도 그렇고 새 유입 유저들을 고려하고 있을 때라 필요한 세대 교체이긴 했지만 아쉬운 소리는 나왔는데

그래도 지금은 카지 유우키가 아돌로서 꾸준히 이어지고 이번에도 아돌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걸 보면 이쪽도 나름 오래 했다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