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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호접락어수상 - krp

tm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19 2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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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천『호접락어수상』""


 
I. 한국무협의 그 현주소, 양면성.
 
ho_2.gif"무협이라는 것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어느 독자를 막론하고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대목이다.
"작가는 걸작을 내놓도록 요구받는다."
어느 작가를 막론하고 절대적으로 고심하는 대목이다.
재미와 걸작이라는 것은 양날의 칼이다. 재미있다고 해서 그것이 걸작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것은 보편적인 것에서도 큰 합의를 이루지 않으며 당대적으로도 엇갈리는 대목이 많은 것이다. 여기에 한국무협의 현주소, 양면성이 존재한다. 이것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예가 문재천의 『호접락어수상(胡蝶落於手相)』이다. 이 작품은 한국무협의 솔직한 딜레마를 보여준다. 동시에 너무나 난해했기에 독자들로부터 최악의 모욕과 최대의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의 추천사를 쓴 좌백의 글을 보면 의미심장하다. 좌백은 고심하고 있다. 재미와 걸작에 대한 절충, 그것이 어떻게 작가와 독자간에 서로 상응교감을 낳을 지에 대한 회의, 혹은 기대감. 전체적으로 좌백의 추천사는 『호접락어수상』의 옹호로 조심스럽게 채색된다. 이러한 다음에 작가의 말이 나오는데 읽다 보면 대단히 만족스럽다. 신인으로서의 자세와 처녀작에 대한 조용한 흥분과 기대, 격정. 그리고 자신의 글이 현학으로 비쳐질 것에 대한 다소간의 두려움, 한편으로는 이 글을 쓸 때 생각났던 여러 가지 솔직한 감정들이 드러나 있다. 예를 들어 한 소녀에 대한 추억이 그것이다. 짧은 서문이긴 하지만 작가로서의 고심을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결과적으로, 문재천의 『호접락어수상』은 걸작이다. 걸작이지만 다소의 위험성을 내포한다. 금강류를 포함한 무협 전통적인 측면에서 이 작품은 무협만의 리얼리티에 전혀 근접하지 못한다. 괜히 어렵게 써놓은 것 같고 실상 깡통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종래의 무협과는 동떨어진 의미를 낳은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 때문이다. 그러나 이 작품이 가지는 내용과 형식을 본다면 존재적 차원으로 볼 수 있는 작품 구도(構圖)가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말하자면, 독자가 이 작품 의미를 제대로 뚫기만 한다면 보다 무협으로 쓰여진 심층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또다시 딜레마가 등장한다. 편의상 무협적 재미냐 문학적 재미냐의 차원이 그것이다. 무협이라는 공간에서, 이 두 개의 차원은 궤적을 그리며 어느 지점에서 일순 만난다. 그러나 평행선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실제로 문재천의 이 작품이 나왔을 때 독자들이 환호성과 어리둥절, 비난을 던졌던 것도 모두 위의 두 가지의 상반된 감정의 소산이었다. 한마디로 『호접락어수상』은 너무나도 극단적이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작가가 미필적 고의라고 생각되는 은유를 너무나도 태연하게 처리했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한국무협은 평면적이어야 한다. 평면적인 구성을 몇 개 깔아 놓고 추가로 음모를 넣어 복선의 구실을 만든다. 말하자면 입체적인 구실을 하기 위한 방편일 뿐 그 자체로서 입체적이진 않다. 그러기엔 독자들이 너무나도 쉽게 이해하고 느끼고 있다. 솔직히 이래야지만 잘 팔리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문재천은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 『호접락어수상』은 종래의 무협을 보던 독자들에겐 난해할 뿐이다. 신무협을 옹호하는 독자들에게조차 너무 앞서가 버린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준다. 오로지 형이상과 관념, 그 현실의 존재 가능성을 엿보는 일부 독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지지를 받을 뿐이다. 그러므로 『호접락어수상』이 당당하게 저주 받은 무협의 걸작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이것은 너무나도 극과 극이기 때문이다.
문재천은 처녀작의 파장을 염두에 두었는지 두 번째 작품『유혼(流魂)』과 세 번째 작품 『환검미인(幻劍迷人)』에서는 다소 독자의 이해를 요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상당부분 양보를 했다. 여러 모로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자, 그럼, 『호접락어수상』의 세계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II. 胡蝶.落.於.手相.
 
 1;) 들어가기
최초의 세상은 카오스(Chaos)였다고 말하여진다. 無라는 것은 없음으로 인해 그 자체만으로 모든 것을 껴안고 있는 완벽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불가에서 행해지는 선문답의 형태를 닮았다고 얘기할 수도 있겠다. 화두니 선문답이니 하는 것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지극히 작위적이며 혼란 속에 진실이 있다고 주장하는 형태라는 것. 이 작품은 장자의 호접몽을 끌어들여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것.
 
 2;) 작품 구성 밟기
이 이야기는 구성부터 살펴보아야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먼저 크게 살펴볼 것이 각 장마다 붙어 있는 '거울의 땅', '중원의 끝', '먼 시간' 이라는 단락을 유심히 살펴보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하면 글의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읽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1권을 넘기는데 인내를 요구하지 않던가 흐흐흐.
그 구성을 잡아내었다면 이야기는 그 방대함이 반으로 줄어 압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 간의 고리가 연결되고 장을 넘길 때마다 이번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하는 기대감마저 품게 된다.
 
 3;) 내용, 그 윤회의 고리들
수십 년 전에 당문세가에 당초라는 아들이 태어났다. 그는 순자의 성악설에 기초한 인물인 듯 이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이다. 그의 인물 됨됨이는 제2권 제 5장 먼 시간­수심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그런데 그가 7살에 저질렀던 일이 수십 년이 지난 후 발생하는 강호의 사건들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당초는 자신의 악행을 엿본 하인을 없애기 위해 하인의 자식을 이용하는데 그 자식이 초사유이다. 초사유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채 당초가 주는 무형독을 아버지가 먹게 하였고 자신도 인근 야산에 묻혀 버린다. 그러나 초사유는 지나가던 명안문의 독로선생에게 목숨을 의지하게 된다. 이런 속내를 당초는 죽는 순간까지 알지 못한다.
명안문에 입문한 초사유는 당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 주변의 일들을 소상하게 탐색한다. 그러던 중 당초가 홍능녀라는 여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내어 우연을 가장한 접근을 한다. 하지만 여기에도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뭐랄까, 인간의 추한 면? 그런 것을 엿볼 수 있다. 당초는 홍능녀가 효녀임을 이용해 그녀의 아버지를 독에 감염시킨다. 그리하여 홍능녀가 자신에게 의지할만한 상황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렇듯 물고 물리는 상황과 내용이 이 글의 핵심일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누군가 그런 얘기를 하였다. 글을 쓰는데 있어서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놓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고. 나무는 뿌리이고 곧고 튼튼해야 하지만 결코 그 뿌리가 밖으로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다. 이 소설을 접하면서 그 얘기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글의 이런 구조 때문이리라.
초사유와 홍능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비극이 양태 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둘은 헤어지게 된다. 홍능녀는 당초에게 시집을 간다. 그리고 초소유의 자식인 쌍둥이 딸 당령과 당소하를 낳는다. 그렇게 세월은 또 흐르고 어느 날 초사유의 소식을 접한 홍능녀는 그를 찾아 집을 나간다. 당초는 유일한 사랑의 감정을 느꼈던 여자가 초소유의 아내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분노의 칼을 갈기 시작한다.
초사유는 강호 세력의 중심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강호가 명안문에 의해 꼭두각시놀음을 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새로운 모색을 구상한다. 그 낌새를 눈치챈 명안문에서 초사유를 없앨 모략을 꾸미게 되고 초사유는 보기 좋게 함정에 빠진다. 초사유는 생사불명이 된다.
초사유의 주검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초사유는 한 어부와 그 손녀에게 구출된다. 자신의 모든 기억을 상실한 초사유에게 손녀인 음은유는 추인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들은 결혼을 한다. 하지만 불현듯 옛 일을 떠올리며 광분하던 초사유는 음은유의 할아버지를 밀쳐버리는데 그만 노인은 즉사하고 초사유는 괴성을 지르며 음은유를 떠나버린다. 음은유는 남편이 할아버지를 죽였다는 현실을 감당하지 못한 채 실성한다. 그녀에게서 쌍둥이 아들이 태어나는데 유일소와 추영이다.
이들이 바로 이 글의 핵심적인 인물들이다. 그 외 추영의 사부인 사일련, 사일련의 아들이며 유일소의 유일한 친구인 살수 사무사, 사무사에게 또 다른 검의 경지를 보여준 금호리, 가람과 소소 등이 얽히고 설킨 관계에 놓여 있다.
 
 4;) 너울 춤추는 나비처럼
이제 책의 구성으로 다시 넘어가서 생각해본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거울의 땅, 중원의 끝, 먼 시간이라고 붙은 장에 따라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 편집되고 있다. 거울의 땅이라는 부제 아래 유일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중원의 끝은 추영이 자라난 우문세가에서 벌어지는 해괴망측한 일들이 펼쳐진다. 먼 시간은 그 단어에서 이미 추측하듯이 인물들의 과거와 배경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눈치채기는 2권 중반쯤 읽었을 때야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어떤 점에서는 읽는 이의 인내를 요구한다. 작가는 참으로 곳곳에 많은 것을 숨기고 있다. 이 소설을 읽은 이들이 끝까지 읽어보아요(이 부분에선 왠지 노자무어의 닭이 생각나지 않는가!), 하는 말이나 도서 대여점 주인이 1권 읽은 후 2권 찾는 사람이 없어요, 하는 말이 이런 이유에 연유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주위의 반응에 작가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점에 나는 이미 작가가 작품에 밝혀놓았다고 생각한다. 1권 첫장을 넘기면 서장 '가라! 내 장차 꿈을 운명 가운데 끌겠나니' 라는 장에서 작중 인물 중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사람의 내면 독백이 서술되어 있다. 작중 인물 중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추측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는 왜 밝히지 않았을까, 또는 밝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까, 이 장은 처음 문장처럼 사족이자 첨언인 장이다. 교묘하게 은폐된. 나는 여기서 실실 웃음 짓는다. 구성과 연결지어 작가의 무협에 대한 고민과 글을 전개해 나가는 생각의 틀을 엿볼 수 있어서 작가와 같은 뜻은 아니겠지만 혼자서 헛웃음을 짓고 만다.
여기까지 글을 전개해나가는 이 사람도 작품에 대해 이것저것 첨언을 달고 싶지 않다. 모든 것은 추측할 수 있는 자유로움에 던져두고 싶다. 나는 그만큼의 힌트를 이미 남겨주었다. 작가인 문재천 씨와 마찬가지로. 그래서 호접락어수상인 것이다.
다만 다시 사족을 붙이자면 글의 마지막을 읽으면서 '이게 대체 뭐야. 여태까지가 모두 꿈이었어'라고 허무하게 만들어버려 읽는 이의 분노를 사게끔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 1장의 제목이 무엇인가 다시 살펴보라고 권하고 싶다. 보라, 몽시(夢時)라 적혀 있다. 나는 작가의 재치에 호탕한 웃음을 흘린다.
이 작품을 읽는 재미는 아마도 작가가 숨겨놓은 밑그림을 찾아내어 제 곳에 찾아 배열하는데 있을지도 모른다 싶을 정도이다. 또한 서문에서 작가도 염려했듯 현학의 도가니에 빠져드는 게 아닌가 하는 점에서는 나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 작가는 현학의 도가니에 빠진 게 아니라 아직 미성숙된 목소리를 다듬어 타인에게 공명을 주는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싶다. 자신은 분명하게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부담감을 가진 글에 제 3자들은 더욱 부담감을 느끼게 되고 그런 요소가 거부의 감정을 이끌어낸다는 것.
그러나 그는 추천을 받은 신인이 아니던가. 신인에게서 보아야 할 것은 무한한 가능성이다. 그런 점에서 즐거운 인사를 건네고 싶다. 나는 실로 무협에서 보기 드문 기인(奇人)을 만난 기분이다.
이 작품은 무협이라는 장르 안에 심상치 않은 주제를 담으려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작가가 우려한 현학의 도가니에 빠질 수밖에 없지 않은가 싶다. 작가의 기상은 드높았지만 대중소설 속에 무협이라는 장르에서 그것을 읽는 독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작가가 정진하길 바란다. 미지(未知)의 그곳은 이 세상 모든 작가들이 바라는 그곳이다.
 
 
 
III. Exit.
 
이제 지루하였을지도 모를 이 잡담을 그만두어야 할 때다. 무언가 미진하고 빠져 보일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어떤 독자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만 잔뜩 해댔다고 불평할지도 모르겠다.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솔직히 이 사람도 많은 고생을 했다. 『호접락어수상』을 읽으면서 빡빡한 머리 돌아가는라 잠시 고생했지만 읽고 나서 재밌다고 생각드니 작가로선 참으로 고마운 독자이지 않을까? 나중에 작가를 한 번 만나게 된다면 자필 사인은 물론이요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 궁금증 투성이다. 문재천의 이 작품을 대하면서 문체가 날 선 칼 같았다는 것과 장자의 제물론과 만물의 변화에 대해 뒤적거려야지라고 다짐했지만 아! 나는 게으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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